2018년 12월 23일 일요일

2018.6.13 トランクス派の男性が迫害されているワケ 트렁크 파 남성이 박해 받는 이유

반기문 사무총장은 자기는 사각팬티를 입는다고 말했습니다.’ 영어로 말해보세요!

 

DIAMOND ONLINE 2018.6.13

トランクス派の男性が迫害されているワケ
트렁크 남성이 박해 받는 이유

宮崎智之:フリーライター미야자키 토모유키 : 프리랜서 작가

彼氏いていたら残念うという女性
남자친구가 입고 있다면 걱정스런 생각이 든다는 여자들의 목소리도


トランクスは「おじさんぽい」もの?
트렁크는 아재같은물건?

 筆者は、ユニクロのトランクスを愛用している。もういい歳なんだから、もっと高価なブランドものを買えばいいとも思うが、下着なんて所詮消耗品だし、なによりも長年、愛用し続けているユニクロのトランクスのほうがサイズ感的にも履き心地がいい。
필자는 유니클로의 트렁크를 애용하고 있다, 이미 먹은 나이니까, 조금 고가 브랜드를 샀으면 좋겠다고도 생각하지만, 속옷이란 어차피 소모품이고,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계속 애용해 오고 있는 유니클로의 트렁크 쪽이 사이즈 감각적으로도 입기에 편하다.

 しかし、である。そんなトランクスが今、窮地に立たされている。先日、取材の合間にぽっかり時間が空いたため、「そうだ、そろそろトランクスを買い換えよう!」と近くのユニクロの店舗に入った。すると、あることに気がついた。トランクスのコーナーが極端に小さいのである。ほとんどが、ボクサーパンツになってしまっているのだ。
그러나, 그렇다. 그런 트렁크가 지금 궁지로 몰리고 있다. 일전에 취재 사이에 시간이 비어서, ‘그렇지, 슬슬 트렁크를 바꿔보자!’ 가까운 유니클로 매장에 들어갔다. 그랬더니, 어떤 사실을 깨닫게 됐다. 트렁크 코너가 극단적으로 작다는 거다. 거의가 박서 판츠* 되어 있었던 것이다.
* 원문의 ボクサーパンツ/boksa pantsu/ 조금 모호한 단어인데요, 아마도 필자가 애용한다는 박서 트렁크’(= shorts, 그럼에도 불구하고 boxer trunk 다른 거죠? 미야자키 상의 물건은 필시 boxer!) 브리프(briefs = 삼각 팬티) 장점을 결합한 박서 브리프boxer briefs 가리키는 듯합니다만, 틀린 말이지만 이하 トランクス 트렁크 ボクサーパンツ는박서-브리프 옮깁니다. - 옮긴이

 壁面に陳列されている数を、指差して数えてみたところ、ボクサーパンツは36列(縦)なのに対して、トランクスはたったの14列。しかも、そのうち6列はエアリズムという商品で、筆者が愛用している普通のトランクスとは履き心地が違うものである。ボクサーパンツはさまざまなデザインが選べるが、トランクスは選択肢の幅が狭い。
벽면에 진열되어 있는 숫자를 가리켜서 세어 보았더니 박서-브리프는 36(세로)인데 비해, 트렁크는 겨우 14. 그것도 가운데 6열을 에어리즈무AIRism 이라는 상품으로 필자가 애용하고 있는 보통 트렁크와는 입기 편안함이 다른 것이다. 박서-브리프는 다양한 디자인을 고를 있지만, 트렁크는 선택지의 폭이 좁다.

 いつから、こんなにもトランクス派は迫害されるようになったのだろうか。インターネットの各種調査や周辺取材の結果を見てみても、今の世はボクサーパンツが主流であり、トランクスは女性からも「おじさんっぽい」ものとして嫌われ者となっている。
언제부터 이렇게나 트렁크 파는 박해를 받게 것일까. 인터넷의 각종 조사나 주변 취재의 결과를 보더라도, 요즘 세상은 박서브리프가 주류이며 트렁크는 여자들에게도 아재 같은물건으로 미움 받는 놈이 되었다.  


そしてはボクサーパンツ天下
그래서 세상은 박서-브리프 파의 천하로

 まずは、エキサイト婚活が20179月に発表したデータを見ていこう。同調査によると、男性が好きな男性下着はボクサーパンツが52%で1位、トランクスは38%で2位だった。さらに、女性が好きな男性下着になると、ボクサーパンツが61%、トランクスが31%と、ダブルスコアくらいの差をつけられて、トランクス派が惨敗している。
우선은 エキサイト婚活Ekisait Konkatsu 2017 9월에 발표한 데이터를 보자. 조사에 의하면 남자가 좋아하는 남자 속옷은 박서-브리프가 52% 1, 트렁크는 38% 2위였다. 게다가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속옷이 되면, 박서-브리프가 61%, 트렁크가 31% 더블 스코어 정도 차가 만들어져 트렁크 파가 참패하고 있다.

 一方、ワコールホールディングスが20089月に公開した調査結果(男性のみが対象)によれば、トランクス派が75.2%で圧勝。ボクサーパンツ派の比率が高かったのは、当時の20代だけであり、それ以上の年代はボクサーパンツ派が圧倒的に多数派だった。
한편, 와코루 홀딩스가 2008 9월에 공개한 조사결과(남성만 대상) 따르면, 트렁크 파가 75.2% 압승. 박서-브리프 파의 비율이 높은 당시의 20대뿐이었고, 이상의 연배는 박서-브리프가 압도적으로 다수파였다.*
* 이상의 연배는 박서-브리프가 압도적으로 다수파였다에서 박서-브리프는 트렁크トランクス/trunks/ 오타로 보입니다. – 옮긴이

 ここ10年ほどの間で、ボクサーパンツ派が勢力を拡大してきたことがうかがえる。トランクス派の筆者にとっては、肩身が狭い限りだ。国民的なファストファッションブランドであるユニクロの店舗でも、すでに勢力図が変化しているのだから、この流れは容易には止まらない。今の世はまさに、ボクサーパンツ派の天下なのである。
최근 10 정도 사이에 박서-브리프파가 세력을 확대해 왔음을 엿볼 있다. 트렁크 파인 필자로서는 주눅이 따름이다. 국민적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유니클로 점포에도 이미 세력도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흐름은 쉽게 멈추지 않는다. 요즘 세상은 정말 박서-브리프 파의 천하인 거다.

 マイナビウーマンが20144月に公開した記事でも、ボクサーパンツ派が圧倒的に支持を得ていることが伝えられている。記事の中では、女性から「おじさんっぽい」「だらしがない」「古臭い感じがする」と言われるなど、トランクス派の評判は散々だ。
mynaviwomanマイナビウーマン 2014년에 공개한 기사에도 박스-브리프 파가 압도적으로 지지를 얻고 있음이 전해지고 있다. 기사 안에는 여성으로부터 아재같아’ ‘칠칠치 못해’ ‘케케묵은 느낌이나라는 소리를 듣는 트렁크 파의 비판이 이러쿵저러쿵.

 周辺の女性に聞いてみても、トランクス派の評判は芳しくない。
주변의 여자들에게 물어 봐도 트렁크 파의 평판은 곱지 않다.

「トランスは履き続けているとよれてくるし、ボクサーパンツの方が体のラインが綺麗に見える。私の彼氏はボクサーパンツ派ですが、仮に彼がトランクス派だったら……。さすがにれるとかはないですけどちょっと残念気分にはなります」(20代女性)
트렁크는 계속 입으면 구겨지고, 박서-브리프 쪽이 몸의 라인이 예쁘게 보여요. 남자 친구는 박서-브리프 파지만 혹시 그가 트렁크 파라면……. 역시나 헤어지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걱정스런 기분이 되죠.’(20 여성)

「私は絶対、男性にはボクサーパンツを履いてほしい。トランクスは、実家にいたときにさんが風呂上がりに下着一枚でフラフラしている場面して……」(30代女性)
저는 절대로 남자는 박서-브리프를 입었으면 좋겠어요. 트렁크는 집에 있을 , 아버지가 목욕탕에서 나와서 속옷 장으로 덜렁덜렁 있는 장면이 생각나서…’(30 여성)


日本に蔓延るボクサーパンツ・ファシズム
일본에 만연하는 박서 팬티파시즘

 トランクス派の筆者にとっては、とんだ言いがかりである。だらしなくよれる前に新しいものを購入しているし、風呂上がりに下着で女性の前に出るほど無粋でもない(たぶん)。しかし、筆者がどれだけ雄叫びをあげようと、ボクサーパンツ派の優位は揺らがず、トランクス派は迫害され続けていく。気が付かぬ間に日本はボクサーパンツ派に乗っ取られてしまったのだ。まるでボクサーパンツ・ファシズムである。
트렁크 파인 필자로서는 엉뚱한 트집입니다. 후줄근해지기 전에 구입하고, 목욕탕에서 나와 속옷바람으로 여자 앞에 나오는 세련되지 못한 것도 아니다. (아마도) 그러나 필자가 아무리 소리를 치려고 해도, 박서-브리프 파의 우위는 흔들리지 않고, 트렁크 파는 계속 박해를 받아 간다.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일본은 박서-브리프 파에게 점령당해 버린 거다. 거의 박서-브리프 파시즘이다.


本連載著者宮崎智之さんの新刊モヤモヤするあの人―常識非常識のあいだ(幻冬舎文庫)68発売されました
연재의 저자 미야자키 토모유키 상의 신간답답한 사람 상식과 비상식의 사이モヤモヤするあの常識非常識のあいだ(겐토우샤붕코우) 68 발매되었습니다.

 ワコールが20168月に公開した調査結果によると、男性がパンツを選ぶこだわりポイントの1位は「履き心地」で71%だった。しかし、この履き心地に関して一つ言いたいのは、筆者も履き心地でトランクスを選んでいるということである。つまり、筆者は「履き心地」に関して、ボクサーパンツ派とは相容れない感覚を持っている。
와코루가 2016 8월에 공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자가 팬티를 고르는 주목 포인트 1위는 입기 편함으로 71%였다. 그러나, 입기 편함 관해서 한마디 하고 싶은 것은 필자도 입기 편해서 트렁크를 고른다는 거다. 결국 필자는 입기 편함 관해서 박서-브리프 파와는 서로 받아 드릴 없는 감각을 가지고 있다.

 筆者からしてみれば、フィット感のあるボクサーパンツは堅苦しい。トランクスのような自由な開放感がない。まるで大切ななにかが、圧迫されて封じ込められてしまっているようだ。よくあんなものを履けるな、と筆者は思う。世の男性たちは、「不自由」に飼い慣らされた状態が好きなのだろうか。筆者にはまったく理解できない
필자로서 보자면, fit감이 있는 박서브리프가 거북하다. 트렁크와 같은 자유로운 개방감이 없다. 마치 대단한 뭔가가 압박을 받아 가둬져 버린 듯하다. 자주 그런 입겠어 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세상의 남자들은 부자유하게 사육되는데 익숙해진 상태를 좋아하는 걸까. 필자에게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

 繰り返すが、パンツには開放感が重要だ。著者にとって、「自由」を感じるのがトランクスなのである。
반복되지만, 팬티는 개방감이 중요하다. 필자에게 자유 느끼는 것이 트렁크인 거다.

 しかし、今まで見てきたとおり、世はボクサーパンツ派の天下である。ちょっと品のない想像だが、安倍首相はどっち派なのだろうか(もちろん、白ブリーフ派ということもあり得る)。こうなったら、国のトップに勝敗を決めてもらいたいものである。
그러나 지금까지 본대로 세상은 박서-브리프 파의 전하다. 품위가 없는 상상이지만, 아베 수상는 어느 파일까?(물론 하얀 브리프 파일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국가의 정상top 승패를 결정하게 했으면 하는 거다.

 いずれにしても、筆者はトランクスを買い続ける。女性から評判が悪かろうと、めげずに買い続ける。ユニクロの棚から、トランクスが完全に姿を消すその日まで……
어느 쪽이더라도 필자는 트렁크를 계속 산다. 여자들로부터 평판이 나쁘더라도 굴하지 않고 계속 산다. 유니크로의 선반에서 트렁크가 완전히 모습을 감추는 날까지…….

 当連載についてご意見がある方は、筆者のTwitterアカウントにご連絡いただきたい。すべてには返信できないが、必ず目を通したいと思う。
연재에 대한 의견이 있는 분은 필자의 트위터로 연락 주세요. 모두 회신은 없지만 반드시 읽어 보겠습니다.

フリーライター 宮崎智之 프리랜서 작가 미야자키 토모유키

 

앞서 드린 영어 문제 푸셨습니까?

2010 wikiLeaks.org 미국 정부가 반기문 당시 유엔사무총장의 신상정보를 비밀리에 수집했다고 폭로했고, 그해 연말 총장은 이를 점잖게 꼬집으면서 자신의 신상정보 가지를 공개했는데 그중 하나가 나는 사각팬티를 입는다.’였습니다(역시 아재!). 그러면 이걸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까요?

혹시라도 UN Chief Ban Ki-moon said he wears rectangular panties. 라고 하신 ? 확인된 아니지만, 총장이 성도착 장애가 없다면, 어린이용이나 여성용 panties 입을 리는 없을 겁니다. , 정답은 UN Chief Ban Ki-moon said he wears boxers 입니다.

우리가 panties 남녀 공용 용어로 사용합니다만, 영어와 마찬가지로 일본어에서 パンティーpanties 여성용에 한정하거나 또는 성적 뉘앙스를 갖습니다. 대신 범용(?) 단어로 パンツpants 사용합니다. 그런데요,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기사에서 미야자키 상이 trunks라고 것은 아마도 그의 설명에서 추정컨대 boxers 또는 shorts 가리키는 듯합니다. 총장이 애용한다는한편, trunks 삼각briefs boxer-briefs 중간으로 boxer-briefs 보다 타이트한 겁니다.

세련된 브리프 내지는 박서-브리프 , 그리고 젊은 여성들의 편견과 달리 boxers 장점이 많습니다. 입어본 사람이 아니면 말할 없는 일본에서는 훈도시붐이 적이 있습니다. 일본에는 원래 속옷이 대중적이지 않았고, 글자에서 보듯 훈도시는 군인용 속옷이었는데, 통풍성과 개방감, 자유로움을 따라 것이 없죠. 수건에 끈을 달아놓은 거니까요. 쉽게 있는 장면은 스모의 경기 복장 인데요, 착용법 설명은 구글링을심지어는 금기시 되었던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였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여담으로 혹시, ‘사루마다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우리나라의 어떤 할머니들은 사리마다라고도 하시던데요. 19세기에 서양 훈도시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들어온 전통적인 의미의 드로어즈drawers 정도 길이의 대체로 하얀 색의 속옷입니다. 골프장 탈의실에서 가끔 노인네들이 입은 눈에 띕니다. 말이 나온 김에 젊은이들 사이에서 남성용 드로우즈 일반적으로 boxer-briefs 의미로 통용되는 봅니다만, drawers 그대로 끈이 달려서 당겨draw 묶는 속옷을 가리킵니다. 다시 사루마타猿股 돌아와서 어원에 정설은 없습니다만, 메이지 시대에 マタシャレmatashare라는 단어를 거꾸로 읽어서 생긴 말이라고도 하기도 하는데요 마타사루역시 어원은 모르겠습니다. 한편, 猿股sarumata = 원숭이さるsaru + 가랑이またmata인데, 속옷을 입은 서양사람들이 털이 많은 원숭이 같아서 원숭이 가랑이라고 불렀다는 속설 내지는 낭설을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p.s. 위의 반기문 총장 이야기는 장근섭의 말하기 영작문 트레이닝에서 인용하였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