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2일 토요일

2018.1.25 個人でも依頼可能! “アナログ広告”チンドン屋の世界へようこそ 개인이라도 의뢰 가능! ‘아날로그 광고’ 친동야의 세계로 어서 오세요

, 치고, 장구 치고, 나팔 불며 익살스런 말투로 유랑극단이나 서커스 광고를 하는 광대의 이미지를 먼저 떠올려 보시면서


個人でも依頼可能! “アナログ広告”チンドン屋の世界へようこそ
개인이라도 의뢰 가능! 아날로그 광고친동야의 세계로 어서 오세요

Asahishinbun Digital 2018125



「チンチン、ドンドンドン─── , ---

チンチンドンドンドン、東西東西― , , 토우자이 토우자이-

 チンドンかけたことはありますか? 鉦(しょう、太鼓そして口上、生いたことがありますか
친동야를 길거리에서 만난 적이 있습니까? (쇼우) 소리를, 북소리를, 그리고 광고 메시지를 라이브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戦後に隆盛を迎えたチンドン屋が、今また若い世代によって引き継がれ、ミクロ広告の力をよみがえらせています。
전후 융성을 맞이했던 친동야가 지금 다시 젊은 세대에 의해 계승되어 입소문 광고의 힘을 다시 살려내고 있습니다.

 ようこそ、チンドン屋の世界へ!
어서 오세요, 친동야의 세계로!

 今回は「密買東京」のサイトで取り扱っている、チンドン屋を呼ぶことができるサービスをご紹介します。個人でも利用できるので、結婚式などのイベントに、ぜひ。
이번에는 미츠바이 토오쿄오 密買東京*사이트에서 취급하고 있는, 친동야를 부를 있는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개인이라도 이용 가능하니까 결혼식 등의 이벤트에 한번 .
* 미츠바이 토오쿄오는 그대로 쉽게 구하기 어려운 물건을 구해주거나 은근히 발견하는 즐거움을 준다 온라인 쇼핑 사이트입니다. – 옮긴이



かしのチンドン、若世代がれています
옛날 생각이 나는 친동야가 젊은 세대에 의해 계승되고 있습니다.

「チンドン屋」とは、その名の通り鉦の音「チン」と、太鼓の音「ドン」を威勢よく鳴らしながら街を練り歩く宣伝隊。その歴史はなかなか古いのです。
친동야 이름대로 소리 チン, 북소리 ドン 위세 좋게 울리며 거리를 줄지어 걸어가는 선전대. 역사는 상당히 오래됩니다.

 江戸時代の終わり頃、飴屋の「飴勝」が「モノではなくて、声を商品にすることができるのでは?」と思いつき、自分の美声を売りに他の商品を紹介するようになったのが発端とのこと。発想転換、すごいです
에도시대 말기 무렵, 엿장수인 아메카츠飴勝 물건이 아니라 소리를 상품으로 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자신의 미성을 팔아 다른 상품을 소개하자고 했던 것이 발단이라는 . 발상의 전환, 대단합니다.

 その後、何十人もの楽隊を率いてみたり、三味線を弾いたり、カツラをつけ時代劇の扮装をしたりと時代ごとに変遷し、現在の小編成スタイルが生まれたそう。
수십 명이나 되는 악대를 이끌어 보거나, 샤미센* 튕기거나, 가발을 쓰고 역사극 분장을 하거나 하는 시대별로 변천해서 현재의 소편성 스타일이 생겨났다고.
*
우리의 해금과 비슷합니다만, 해금이 줄을 비교적 천천히 활로 켜는데arco 반해 샤미센은 이름 그대로 줄을 주걱같이 생긴 바치ばち 튕겨서staccato 소리를 냅니다. 음역과 연주를 비교하자면 알토 레가토 alto legato VS. 소프라노 피치카토 스타카토 soprano pizzicato 라고 할까요? – 옮긴이

 そもそも形態やパフォーマンスが様々なのは、目的が「宣伝」に限られているから。「物が売れたり、評判が上がったりするのなら何でもするよ!」というスタンスで、宣伝のスタイルは時代の流行にも影響を受けます。
원래 형태나 퍼포먼스가 다양한 것은 목적이 선전 한하지 않기 때문. ‘물건을 팔거나, 평판을 고조하거나 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죠!’라는 스탠스로 선전 스타일은 시대의 유행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住宅街路地チンドンがやってきました
주택가 뒷골목을 친동야가 찾아 왔습니다

 チンドン屋は戦後の日本の街に活気をもたらし、昭和の中頃に隆盛期を迎えます。その後、テレビCMなど広告形態の変化から、いったん低迷。けれども、また新たな入門者や開業者が増え、若い世代が育っているとのこと。
친동야는 전후 일본의 마을에 활기를 가져오며, 쇼우와[1926~1989 옮긴이] 중반 융성기를 맞이합니다. 텔레비전 CF 광고 형태의 변화에서 일단 쇠퇴. 그러나, 아직 새로운 입문자나 개업자가 늘어 젊은 세대가 자라나고 있다는 .

 では「今、私たちを引きつけるチンドンの魅力ってなんだろう?」と考えてみると、ネットで瞬時に情報が伝わる時代だからこそ、人の手を直接介した路上のミクロ広告に面白さを感じることかな、と。
그러면 지금 우리들을 이끄는 친동의 매력이란 뭘까?’ 하고 생각해 보면 인터넷으로 순식간에 정보가 전달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사람의 손을 직접 매개로 노상의 마이크로 광고에 재미를 느끼는 건가 라고.

 アナログなやりとりで局所的に伝わることって、今はとても貴重なことに思えるのです。
아날로그적인 교환에 국소적으로 전달되는 것이란 현재는 매우 귀중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あともう一つの大きな魅力は、音と色です。
그리고 하나 매력은 음과 색입니다.

 チンドン特有の口上(宣伝文句)やメロディー、そして衣装の派手な色使いが耳に目に飛び込んできて、それが移動し、変化していくと、無条件に楽しくなってしまう。
친동 특유의 메세지(전언문구) 멜로디, 그리고 의상의 화려한 색의 사용이 귀로 눈으로 날아 들어와서, 그것이 이동하고 변화해 가면 무조건 즐거워져 버립니다.

 えーっと、あくまで私個人の感覚なのですが、赤ちゃんが三原色を見て喜ぶのに近いような、人間の底に眠る原始的な感覚が呼び起こされるような気持ちになります。
그리고, 어디까지나 개인의 감각입니다만, 어린 아기가 3원색을 보고서 즐거워하는 것에 가까운, 인간의 바닥에 잠자는 원시적인 감각이 불러 일으켜 세워지는 같은 기분이 됩니다.

 音を頼りにチンドン屋を探してみようと、耳をそばだてて近寄っていったときのわくわく感は格別でした。
소리을 의지해서 친동야를 찾아 보자면서, 귀를 쫑긋 세우고 가까이 모여들 때의 두근두근한 느낌은 각별했습니다.

 実際に近づいていくとチンドンの音は決して過剰に大きいことはなく、街に溶け込んでいます。それは街の気配を読んで、迷惑にならないように細やかなチューニングを加えているからこそ。まさに人力、プロのなせるなのです
실제로 다가가면 친동 소리는 결코 과잉되게 아니고, 거리에 녹아 들어 있습니다. 그건 거리의 배려를 읽고 실례가 되지 않도록 세세하게 튜닝을 더하기 때문에 더욱이. 정말로 인력, 프로가 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左から、チンドン太鼓、クラリネット、ゴロスと呼ばれる太鼓。これが基本3人編成ですが、人数楽器種類などアレンジができます
왼쪽부터 친동 타이코, 클라리넷, 고로스*라고 불리는 . 이것이 기본 3 편성입니다만, 사람 수와 악기의 종류 조정arrange 가능합니다.
* ゴロス/gorosu/ 원어는 프랑스어 grosse caisse = base drum = 북입니다. – 옮긴이

 今回ご紹介するチンドン屋は、「チンドン!あづまや」。
이번에 소개하는 친동야는 친동! 아즈마야

 親方の足立大樹さんは、大学在学時に入ったジャズ研究会からサックスの面白さを覚え、1年も経たないうちにチンドン界名門の「小鶴家」に入門。そのままチンドンの魅力にすっかり取りつかれてしまいます。そして1997年には独立開業し、「チンドン!あづまや」の親方になりました。
매스터親方 아다치 오오키 씨는 대학 재학 시에 들어간 재즈연구회에서 색서폰의 재미를 배워, 1년도 지나지 않아서 친동계의 명문인 고즈루게 입문. 그대로 친동의 매력에 완전히 사로잡혀버립니다. 그래서 1997년에는 독립 개업해서 친동! 아즈마야 매스터가 되었습니다.

 足立さんは親方であるとともに、ご自身が一介のチンドンファンでもあるとおっしゃるアツい方です。チンドンのことを語り始めたらノンストップ。とても姿勢のままけます
아다치 씨는 매스터임과 함께 자신이 일개 친동팬이기도 하다고 말씀하는 뜨거운 분입니다. 친동을 말하기 시작하면 논스톱. 매우 좋은 자세인 채로 이야기를 계속합니다.

 そして素晴らしいのが足立さんの口上。場面ごとに動きと声に緩急をつけて立ち回り、その場の雰囲気を自在に操っているようにしか見えない。チンドンを芸事としてじる瞬間でした
그리고 멋진 것이 아다치 씨의 메세지. 장면에 따라 움직임과 소리에 완급을 걸어 연기를 해서 자리의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친동을 예능으로서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ここで足立さんから教わった現在の楽隊編成を紹介しますね。
여기서 아타치 씨로부터 배운 현재의 악대 편성을 소개하죠.

 まずはチンドン屋ならではの楽器「チンドン太鼓」。鉦と締め太鼓と大胴(大太鼓)、この三つの楽器を縦にうまく収めたコンパクト設計。人間の幅に収まっているので細い路地にも入れるという優れもの。たいていは現場を取り仕切る親方が持ち、楽器を鳴らしながら口上を述べます。
우선은 친동야만의 악기 친동다이코’. 징과 시메다이코* 다이도우(오오다이코), 가지 악기를 세로로 모아낸 컴팩트한 설계. 인간의 안에 담아서 좁은 노지로도 들어갈 있다는 뛰어남도. 대체로 현장을 혼자서 도맡아 하는 매스터가 가지며 악기를 울리면서 메세지를 이야기합니다.
* 시메다이코는 그대로 북의 가죽을 묶은 줄의 조임(시메tension) 조절해서 tone 조정할 있는 (타이코)입니다. – 옮긴이

 そして「ゴロス」と呼ばれる大太鼓をたたく人。あとはクラリネットやサックスなどの管楽器を担当する楽士の、基本3名で編成されます。これにチラシまき、旗持ち、踊り手が加わったり、いずれかの楽器が複数人になったりします。
그리고 고로스 불리는 큰북을 치는 사람. 다음은 클라리넷이나 색서폰 등의 관악기를 담당하는 악사, 기본 3명으로 편성됩니다. 여기에 치라시* 돌리는 사람, 깃발 잡이, 꾼이 더해지거나 어느 악기가 복수가 되거나 합니다.
* 흔히 정보지나 신문의 간지 광고물 등을 가리키는 찌라시는 일본어 동사 뿌리다らすchirasu 명사형인 チラシ에서 말입니다. – 옮긴이

 また宣伝パターンとしては、街のなかを移動しながら宣伝活動をする「街まわり」、移動せず居付く「定点」、街まわりよりも短いコースを移動宣伝する「周遊」、ほか「にぎやかし」「パレードの先導」「ステージショー」などがあります。
또한 선전 패턴으로서는 거리 안을 이동하면서 선전활동을 하는 마치마와리まわり’, 이동하지 않고 자리를 잡고 있는 테이텐定点’, 동네를 돌아가는 보다 가까운 코스를 이동 선전하는 슈우유우周遊, 그밖에 니기야카시にぎやかし [바람잡이 옮긴이]’ ‘퍼레이드 선도パレードの先導’ ‘스테이지쇼우ステージショー등이 있습니다.



近所方々、宣伝ビラをもらいにからてきます
근방의 분들이 선전 삐라를 받으려고 집에서 나옵니다.

 チンドン屋は広告請負業です。
친동야는 광고청부업입니다.

 となると、「個人でお願いできるの?」「商売をされる方限定なのでは?」と思う方もいらっしゃることでしょう。大丈夫です、誰にでも頼むことができるんです。
그렇다면 개인으로서 부탁할 있나?’ ‘장사를 하는 분들 한정인 건가?’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괜찮습니다, 누구라도 부탁할 있습니다.

 例えば、今まであづまやに持ち込まれた依頼をいくつかご紹介します。
예를 들어 지금까지 아즈마야에게 들어온 의뢰를 소개하겠습니다.

 まずは、結婚式のパレード先導をしたときのこと。依頼は新郎新婦の友人から、「二人には内緒で」とのミッション。式場から披露宴会場への徒歩10分ほどの移動を、びっくりしている新郎新婦や参列者とともに街を練り歩き、通りかかる街中の人々から祝福を受けたそう。まさに屋外パフォーマーとしての本領発揮ですよね。
우선은 결혼식 퍼레이드 선도를 . 의뢰는 신랑 신부의 친구들, ‘ 사람에게는 비밀로라는 미션. 식장에서 피로연외장으로 도보 10 정도 이동을 놀라고 있는 신랑 신부나 참석자와 함께 길을 열을 지어 천천히 걷고, 우연히 지나가는 거리 사람들로부터 축복을 받았다고. 정말 야외 퍼포머performer로서 본령의 발휘입니다.

 また「自分で作った曲を演奏してほしい!」との依頼を受けたこともあったそう。そこでスタジオを借りてレコーディングし、依頼をされた方はその後、編集してアルバムを作ったのだとか。
또한 자신이 만든 곡을 연주했으면 좋겠다!’라는 의뢰를 받은 일도 있다고. 그래서 스튜디오를 빌려 레코딩을 하고, 의뢰를 받은 쪽은 뒤에 편집해서 앨범을 만들었다 던가.

 チンドンでしか出せない音や雰囲気がある、そこに魅力を感じている人はたくさんいると思います。ましてや、あづまやのメンバーのなかにはプロのミュージシャンもいるので、演奏のクオリティーは折り紙付きです。
친동 밖에는 없는 소리나 분위기가 있고, 거기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즈마야의 멤버 가운데는 프로 뮤지션도 있어서 연주의 퀄리티는 보증서 붙었습니다.


「チンドン!あづまや」の親方、足立さん。かついでいるのがチンドン太鼓。太鼓、下大胴(大太鼓)
친동! 아즈야마 매스터, 아다치 . 메고 있는 것이 친동 타이코. 위가 징과 시메다이코, 아래가 오오도우( )

 使い方は他にもたくさんあると思います。広告以外のことでも、依頼の仕方があいまいでも大丈夫。足立さんがどんどんアイデアを膨らませてくれます。ぜひ気軽にご依頼ください
활용법은 밖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광고 이외의 일에도 의뢰하는 일이 애매해도 괜찮습니다. 아다치 씨가 점점 아이디어를 부풀려 줍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의뢰해 보세요.

(文写真 杉浦貴美子 사진 스기우라 키미코


오오사카에서 아주 우연히 한번 라이브으로 신장개업하는 가게 광고를 하는 친동야를 적이 있습니다. 뭔지 모를 향수(아마도 유랑극단의 이미지에서 머리 속에 심어진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아무 근거도 없습니다!) 느끼게 하는 곡조를 기사의 이야기대로 다소 경망스러울 만큼 빠른 리듬의 북소리와 클라리넷의 스타카토 연주가 사람의 귀를 먼저 잡아 끕니다만, 기이하다고 해도 그들의 요란한 복장과 분장에서 눈을 떼기 힘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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