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2일 토요일

2018.2.18 ヨーロッパ人とインド人は、同じ民族なのか 意外と知らない「民族のルーツ」 유럽 사람들과 인도 사람들은 같은 민족일까 의외로 사람들이 모르는 ‘민족의 뿌리’

이번 올림픽이 우리에게 던진 하나의 논쟁거리였던 민족이란 과연 뭘까요? 나아가 인종이란 도대체 뭘까요?

ヨーロッパとインド、同民族なのか 意外らない「民族のルーツ유럽 사람들과 인도 사람들은 같은 민족일까 의외로 사람들이 모르는 민족의 뿌리roots[이하 뿌리 옮긴이]


宇山 卓栄 : 著作家 우야마 타쿠에이 : 저작가


TOYOKEIZAI ONLINE 20180218




ヨーロッパとインドのルーツは?(写真: IBudgetPhoto.com / PIXTA
유럽 사람과 인도 사람의 뿌리는? (사진 : IBudgetPhoto.com / PIXTA

ここ数年、コンビニなど日本で働く外国人を見かける機会が増えています。言葉や肌の色はもちろん、行動のパターンなど、日本人と違うところがいろいろあると感じる人も多いでしょう。
최근 수년 편의점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을 기회가 늘었습니다. 말이나 피부색은 물론 행동 패턴 일본 사람과 다른 데가 여러가지로 느껴지는 사람도 많죠.

彼らはいったいどういう人なのか。それには、○○人という民族がどのように生まれたかを知ること、それが彼らを理解するうえで欠かせません。
그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 거기에는 ○○사람이라는 민족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를 아는 , 그것이 그들을 이해하는 빠뜨릴 없습니다.

しかし、民族のルーツというのはミステリアスなことだらけです。「われわれ日本人はどこからやってきたのか?」という問いに関し、朝鮮半島や中国大陸からやってきたとする説がありますが、その実態は詳しくわかっていません。
그러나, 민족의 뿌리roots라는 것은 미스테리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들 일본인은 어디서 걸까?’라는 물음에 관해서 한반도나 중국대륙에서 왔다는 설이 있습니다만, 실태는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では、ヨーロッパ人はどうでしょうか。ヨーロッパ人のルーツについては、定説とされるものがあります。しかし、それが形成された経緯をたどれば、疑わしい点が多く、やはり、ミステリアスです。今回の記事では、それについて少し詳しく取り上げてみたいと思います。
그러면, 유럽 사람들은 어떨까요? 유럽 사람의 뿌리에 관해서는 정설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형성된 경위를 더듬어보면 의문스러운 점이 많아서, 역시나 미스테리어스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그에 관해서 조금 자세하게 문제를 삼아 볼까 생각합니다.

「インド・ヨーロッパ語族」とは? 인도유럽어족이란?

高校の歴史の授業で、「インド・ヨーロッパ語族」について習ったのを覚えていますか。インド人とヨーロッパ人は元々、中央アジアにいた同源の民族であり、共通の祖先を持つ。このようにいます
고등학교 역사 수업에서 인도유럽 어족 대해서 배운 기억하십니까? 인도 사람과 유럽 사람들은 원래 중앙아시아에 있던 같은 뿌리의 민족으로 공통 선조를 가진다. 이렇게 배웁니다.

多くの人は「どうして、インド人とヨーロッパ人が同じなのか?」「言葉も違う、肌の色や顔付き、文化や習慣も違うじゃないか?」と疑問を持ちます。しかし、教科書にはその説明がほとんどなされておらず、疑問をあいまいなまま放っておいたという人が多いと思います。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 인도 사람과 유럽 사람이 같은 거냐?’ ‘말도 다르고, 피부색이나 얼굴 생김새, 문화나 습관도 다르쟎아?’라는 의문을 가집니다. 그러나, 교과서에에는 설명이 거의 되어 있지 않고 의문을 가진 그대로 내버려뒀다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つの方面かれる 방면으로 나뉘다

では、何を根拠に彼らが「同じであった」というのでしょうか。それを読み解くためにも、「インド・ヨーロッパ語族」の復習を少しだけしましょう。
그러면, 무엇을 근거로 그들이 같았다라고 하는 걸까요? 그걸 읽어내기 위해서도 인도유럽어족 복습을 조금만 하죠.

インド・ヨーロッパ語族はアーリア人(アーリアは高貴という意味)とも呼ばれ、中央アジアを原住地としていましたが、紀元前2000年ごろから寒冷化を避け、大移動します。西を目指した多数派は中東からヨーロッパへ、南を目指した少数派はインドへ移動します。
인도유럽어족은 아리아인(아리아는 고귀라는 의미라고 불리며 중앙아시아를 원래 거주지로 했지만, 기원전 2,000년경부터 한냉화를 피해서 대이동을 합니다. 서쪽을 목표로 다수파는 중동에서 유럽으로, 남쪽을 목표로 소수파는 인도로 이동합니다.

ヨーロッパ方面に入ったインド・ヨーロッパ語族はギリシャ・イタリアなど地中海沿岸を中心に定住し、ヨーロッパ世界を形成します。インド地域に入ったインド・ヨーロッパ語族は現地のアジア系統の民族と混血し、暑い気候によって、肌の色が黒くなり、長い歴史の中で、われわれがイメージするようなインド人となります。
유럽 방면으로 들어간 인도유럽어족은 그리스 이탈리아 지중해연안을 중심으로 정주해서 유럽 세계를 형성합니다. 인도지역으로 들어간 인도유럽어족은 현지의 아시아 계통의 민족과 피가 섞여 더운 기후에 의해 피부 색이 검어지고 역사 속에서 우리들이 이미지로 가지고 있는 인도 사람이 됩니다.

・サンスクリット語との類似 산스크리트어와의 유사

このように、ヨーロッパ人とインド人が元々、同族であるとする考え方を最初に主張したのはイギリスの言語学者ウィリアム・ジョーンズ(17461794年)でした。
이처럼 유럽 사람과 인도 사람이 원래 동족이라고 하는 사고방식을 최초로 주장한 것은 영국의 언어학자 윌리엄 존스Sir William Jones (1746~1794)였습니다.

ジョーンズが1780年代、インドへ調査に赴いたとき、古代インドのサンスクリット語を研究します。ジョーンズは、サンスクリット語がヨーロッパの諸言語と類似していることを発見します。
존스가 1780년대 인도에 대한 조사를 위해 부임했을 , 고대 인도의 산스크리트어를 연구합니다. 존스는 산스크리트어가 유럽 여러 언어와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たとえば、英語のmotherはラテン語・ギリシャ語でmater、サンスクリット語でmatarです。英語のnewはラテン語でnovus、ギリシャ語でneos、サンスクリット語でnavaです。
예를 들면, 영어의 mother 라틴어그리스어로 mater, 산스크리트어로 matar입니다. 영어의 new 라틴어로 novus, 그리스어로 neos, 산스크리트어로 nava입니다.
ジョーンズは両者の語彙や文法の類似点を発見し、それらは単なる偶然ではなく、古代インド人とヨーロッパ人が同体系の母語を有していた証拠であると主張しました。
존스는 양자의 어휘나 문법의 유사점을 발견하고, 그들은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고대 인도 사람과 유럽 사람들이 같은 체계의 모어母語 가지고 있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しかし、この程度の類似性があるからと言って、「同体系の母語を有していた」とまで言い切れるかは大いに疑問です。言語は語彙や文法において、何百万・何千万という形やパターンがあるもので、その膨大な情報量のなかで、100200、あるいは10002000程度の共通点があったとしても、不思議なことではありません。
그러나, 정도의 유사성이 있다고 해서 같은 체계의 모어를 가지고 있다 까지 잘라 말하는 것은 의문입니다. 언어는 어휘나 문법에 있어, 수백만수천만이라는 모양이나 패턴이 있는 것으로 풍부한 정보량 속에서 100개나 200, 또는 1,000개나 2,000 정도의 공통점이 있다고 해도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古代より、世界はわれわれが想像する以上に、交易によってつながっており、相互に言葉が輸入借用された可能性も大いにあります。
고대부터 세계는 우리들의 상상 이상으로 교역으로 이어져 있고, 상호 언어가 유입 차용되었을 가능성도 큽니다.

ノアの方舟伝説 노아의 방주 전설


人類始祖 인류의 시조

それにもかかわらず、ジョーンズの説は当時の18世紀ヨーロッパにおいて、広く浸透し、人類学の定説となり、「インド・ヨーロッパ語族」という分類が定着していきます。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스의 설은 당시 18세기 유럽에 있어 널리 침투하고, 인류학의 정설이 되어 인도유럽어족이라는 분류가 정착해 왔습니다.

「インド・ヨーロッパ語族」はコーカソイドという人類学上の分類区分で呼ばれることもあります。この呼び名はカスピ海と黒海に挟まれた地域コーカサス地方(カフカース地方)に由来します。なぜ、1つの地域名が人種区分の名になったのでしょうか。これにはキリスト教の世界観が関係しています。
인도유럽어족 코카소이드Caucasoid라는 인류학 상의 분류 구분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명칭은 카스피해와 흑해에 싸여있는 지역 코카서스Caucasus 지방(카프카스Kavkaz 지방)에서 유래합니다. , 하나의 지명이 인종 구분의 명칭이 걸까요? 여기에는 기독교의 세계관이 관계가 있습니다.

『旧約聖書』の創世記に、ノアの方舟についての有名な記述があります。大洪水に際し、神の指示を受けたノアは舟をつくり、家族と動物の雌雄を連れて乗り込んだため、人類や動物は生き延びたとされます。このとき、ノアは方舟でコーカサス地方のアララト山にたどり着き、ノアの家族たちが現在の人類の始祖となったというのです。
구약성경 창세기에 노아의 방주에 관한 유명한 기술이 있습니다. 대홍수를 당해서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노아는 방주를 만들고, 가족과 동물의 암수를 데리고 탔기 때문에, 인류나 동물은 살아 남았다고 이야기합니다. 노아는 방주로 코카서스 지방의 아라라트Ararat 산에 도달해 노아의 가족들이 현재 인류의 시조가 되었다는 겁니다.

白人解釈 백인의 해석

このノアの方舟伝説からコーカソイドの名を生み出した人物がドイツのヨハン・フリードリヒ・ブルーメンバッハ(17521840年)です。彼は「人類学の父」と呼ばれます。ブルーメンバッハをはじめとするヨーロッパの人類学者たちは19世紀まで、コーカサス地方出身の白人こそが人類の原形であり、その他の人種は退化した劣等種であると考えていました。「白人は神に選ばれた人種であり、その証拠として、他のどの人種よりも美しく、知性的である」という類いの論評が頻繁に書かれていました。
노아의 방주 전설로부터 코카소이드라는 이름을 만들어 인물이 도이췰란트의 요한 프리드리히 블루멘바흐Johann Friedrich Blumenbach (1752~1840)입니다. 그는 인류학의 아버지로 불립니다. 블루멘바흐를 시작으로 유럽의 인류학자들은 19세기까지 코카서스 지방 출신의 백인이야말로 인류의 원형이며, 기타 인종은 퇴화한 열등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백인은 신에게 선택 받은 인종이며, 증거로서 다른 어떤 인종보다 아름답고, 지성적이다라는 부류의 논평이 빈번하게 쓰였습니다.*
* 죤스는 변호자 문헌학자(=언어학자)로서 인문학적 상상력을, 블루멘바흐는 해부학자, 동물학자, 생리학자의 자연과학적 설명력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분도 기준이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만, 소위 백인종 > 황인종 > 흑인종이라는 생각이 개화기 일본에도 그대로 전해져, 자신들은 미개한 아시아 인종이 아니라 유럽인과 같은 뿌리라는 망상妄想 내지는 인지부조화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메이지 텐노우의 사진을 보면 유럽인들에 가까운 모습으로 매뉴얼 뽀샾되어 있습니다. 텐노우가 되기 전인 무츠히토睦仁 시절 사진과 메이지 텐노우의 사진은 다른 사람으로 보입니다. – 옮긴이

最近では、コーカソイドという呼称が歴史的に多くの偏見を含んでいるとして、これを忌避するため、「西ユーラシア人」と呼ぶこともあります。
최근에는 코카소이드 라는 호칭이 역사적으로 많은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기피하기 때문에 서유라시아인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わしい学説 의심스런 학설

コーカサス地方は南ロシアに位置し、ヨーロッパへのルートとインドへのルートのまん中にあります。コーカサス地方にいた人々がこの2つの方面へ移動して分かれたという、上記のジョーンズの説が地理的にも聖書の記述と合致します。
코가서스 지방은 남부 러시아에 위치하며 유럽으로의 루트와 인도로의 루트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코카서스 지방에 있던 사람들이 두가지의 방면으로 이동해서 나뉘었다는 상기 존스의 설이 지리학적으로도 성경의 기술과 합치합니다.

そのため、「インド・ヨーロッパ語族」というジョーンズが提起した分類が当時のヨーロッパ人の間で、何の抵抗もなく、受け入れられました。
때문에 인도유럽어족이라고 존스가 제기한 분류가 당시 유럽 사람들 사이에서 어떤 저항도 없이 받아 들여졌습니다.

そして、今日のわれわれはこうした経緯をもとに、「インド・ヨーロッパ語族は南ロシアを原住地として、そこからイランやヨーロッパ、インドへ拡散した」と学校で教わります。教科書にもそのようにいてあります
그리고 오늘날 우리들은 그런 경위와 함께 인도유럽어족은 남부 러시아를 원래 거주지로 하며 거기서 이란*이나 유럽, 인도도 확산됐다라고 학교에서 배웁니다. 교과서에도 그렇게 쓰여 있습니다.
* 오랫동안 페르시아 제국Imperial State of Persia 알려졌던 나라가 1935년에 이란제국 Imperial State of Iran으로 국호를 변경했는데요. Iran 바로 나치스가 신화화한 아리아인의 이라는 의미랍니다. Shah king에서 emperor 스스로 격상하고 – 1965년에는 샤를 아리아인의 이라는 뜻인 아리야메르Aryamehr 고칩니다 - 마침 영국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려던 팔레비Pahlevi 또는 팔라비Phalavi 1세가 도이췰란트와 친해지려고 보여준 제스춰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나라는 쪽이 나고 팔레비1세의 희망은 무산되어 망명길에 오를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만… – 옮긴이

こうした説明は当時の1819世紀の学術上の受容経緯からして、疑わしいと言わざるをえません。決定的な証拠はどこにもなく、すべて、仮説の領域の話です。
그런 설명은 18~19세기 당시의 학술 수용 경위로서 의심스럽다고 수밖에 없습니다. 결정적인 증거는 아무데도 없고 모두 가설 영역의 이야기입니다.

ただ、一方で、インド人とヨーロッパ人が同源という学説を否定する根拠もありません。否定することはできないとしても、疑うことはできます。
그러나, 한편 인도 사람과 유럽 사람이 같은 뿌리라는 학설을 부정할 근거도 없습니다. 부정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해도 의심을 있습니다.

常識的感覚によって、非常識である学説
상식적인 감각에 따라 비상식적인 학설을 의심하다


・われわれのルーツを問うために 우리들의 뿌리를 묻기 위해

DNA解析の結果、西北インドの人々やアフガニスタン人の一部がヨーロッパ白人に近いとするデータもあります。その後の有史2000年の間に、ヨーロッパ人の一団が移住してきたということもあるでしょうから(イギリス植民地時代など)、今日のDNA解析によって、紀元前の太古の民族分布を掴むことなど到底できません。
DNA 해석 결과, 서북 인도 사람들이나 아프가니스탄 사람 일부가 유럽 백인에 가깝다는 데이터도 있습니다. 뒤의 유사 2,000년간에 유럽 사람들의 일단이 이주해 왔다는 일도 있으므로 (영국 식민지시대 ), 오늘의 DNA 해석에 의해 기원전 태고의 민족 분포를 파악하는 등은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民族」世界史』 『「민족으로 읽어내는 세계사


インド人とヨーロッパ人が同系の民族だったという説明に対し、「そんなバカな」と思うのが、われわれの常識的な感覚でしょう。その常識的感覚が歴史を見ていくうえで、欠かせないように思います。
인도나 유럽 사람이 같은 계통의 민족이라는 설명에 대해서 그런 바보 같은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들의 상식적인 감각이죠. 상식적 감각이 역사를 보아가는데 빠질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日本人はどこからやってきたのか?」というわれわれのルーツを問うような問題に対しても、同じです。さまざまな学説がありますが、すべての学説に明確な根拠・証拠があるのかと言えば、そうではありません。証拠がないかぎり、その空白を補うため、推論や仮説が展開されます。そして、そのときに問われるのが、われわれの常識的な感覚によって、しばしば非常識である学説を疑うことではないでしょうか。
일본 사람은 어디에서 걸까?’라는 우리들의 루트를 묻는 문제에 대해서도 마찬가집니다. 다양한 학설이 있습니다만, 모든 학설에 명확한 근거증거가 있냐고 하면, 그런 아닙니다. 증거가 없는 공백을 보충하기 위해 추론이나 가설이 전개됩니다. 그리고 그때에 묻게 되는 것이 우리들의 상식적인 감각에 의해 자주 비상식인 학설을 의심하는 것이 아닐까요?


미토콘드리아 DNA분석을 통해 인류가 전세계로 퍼져나간 전파도를 그려보면, 대체로 13~17만년 전에 아프리카에서 나온 인류는 아라비아반도를 거쳐 6~7만년 전에 인도로, 갈라진 일파는 4~5만년 전에 유럽으로, 그리고 일본에는 한반도를 거쳐 3만년 전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그보다 늦은 마지막 빙하기의 정점인 2만년 울름Ulm빙기氷期 대륙에서 걸어서 건너온 사람들에 의해 일본인의 형질이 형성되었다고 하며, 한반도만이 아니라 사할린을 경유한 루트와 오키나와沖縄 남서제도南西諸島 경유한 루트도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오키나와와 혹카이도北海度에는 2만년 전에 형성된 형질과는 다른 마이크로네시아 계열의 오키나와 사람들과 소위 코카소이드 계열의 아이누アイヌ 살고 ()습니다. 아이누는 현재 거의 멸족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통복장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아주 드물게 보는 경우가 있고, 혹카이도 등에는 아직도 아이누어 지명이 남아 있기는 합니다만

아무튼 일본이나 일본 사람이라는 인식은 13세기 카마쿠라시대에 형성된 것으로 보는데요, 현재 일본은 단일민족국가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오키나와 사람과 아이누의 피와 언어를 일본의 일부로 인정하고 있고, 현대사에서만 해도 대표적인 한국사람을 시작으로 해외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도래해 일본 사람이 되어 있음은 기사 머리에 나온 대로입니다.

필자인 우야마 타쿠에이는 일본의 설민석이라고 할까요? 케이오우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대입학원에서 날리던 세계사 선생이었는데요, 요즘은 텔레비전, 라디오, 잡지 등에서 시사 문제를 역사의 관점에서 해설하고 있습니다. 대중적 인기와는 반대로 자의적인 역사 해석과 희화화 탓에 물의를 빚고 있는  선생도 역사 전공자는 아니라고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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