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3일 일요일

2018.4.22 上司はどうあるべきか、実は「論語」に書いてある 상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실은 ‘논어’에 쓰여 있다

조직행동론의 최고봉은 역시나 논어가 아니겠습니까?



DIAMOND ONLINE 2018.4.22 

上司はどうあるべきか、実「論語」いてある
 상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실은 논어 쓰여 있다

田口佳史:東洋思想研究者타구치 요시후미 : 동양사상연구가

迷ったら「孔子」に聞け! 誰もが知る中国の古典「論語」は、実は部下のマネジメントに悩むリーダーにとって、揺るぎない道標となる言葉の宝庫だった。これまで2000社以上に指導を行ってきた経営アドバイザー・田口佳史氏の新刊書『超訳 論語 「人生巧者」はみな孔子に学ぶ』の中から、ビジネスに役立つリーダーのための論語を「超訳」でわかりやすく解説する。
혼란스럽다면 공자에게 물어라! 누구나 아는 중국의 고전 논어 실은 부하 매니지먼트에 고민하는 리더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도표가 언어의 보고였다. 지금까지 2천개 회사 이상에서 지도를 해온 경영 어드바이저 타구치 요시후미 씨의 신간 초역 논어 인생 교자 누구나 공자에게서 배운다* 가운데서 비즈니스에서 역할을 하는 리더를 위한 논어를 초역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 超訳이란 넘어선 번역, 다시 말하면, 원문의 정확성을 포기하더라도 알기 쉬운 번역을 말하는데요. 대중들을 위해 알기 쉽게 풀어서 의역을 했다고 하면 칭찬 받을 만하겠지만, 너무나 쉽게 쓰느라 원전의 이야기가 왜곡되는 사기 위험성도 있습니다. 짙은 프러시안 블루 커버에 심플하게 은박 문자로 표지가 디자인되어 베스트셀러가 超訳 ニーチの言葉초역 니체의 시초였을 겁니다.
아울러 巧者 교활한 보다는 능숙한 옮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 옮긴이

「信頼」だけは絶対手放すな
신뢰만은 절대로 손에서 놓지 말라

民(たみ)信無くんば立たず。
백성의 믿음이 없이 설수 없다.
上に立つ者が下から信用されていて初めて、組織は機能するものである。(顔淵第十二/286
위에 서는 자가 아래에서 신용을 받아서야 비로서, 조직은 기능을 하는 것이다 (안연 제십이/286)*
* [원문] 子貢(자공) 問政(문정) , 子曰足食足兵(자왈족식족병)이면 民信之矣(민신지의)리라. 子貢曰必不得已而去(자공왈필불득이이거)인댄, 於斯三者(어사삼자) 何先(하선)이리잇고, 曰去兵(왈거병)이니라. 子貢曰必不得已而去(자공왈필불득이이거)인댄, 於斯二者(어사이자) 何先(하선)이리잇고, 曰去食(왈거식)이니 自古皆有死(자고개유사)어니와 無信不立(민무신불립)이니라.
[
우리말] 자공이 정사를 물으니, 공자 말씀하시기를, “먹을 것을 족하게 하고 군사를 족하게 하면 백성이 믿을 것이다.” 하시니, 자공이 말하기를, “반드시 마지못하여 버린다면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을 먼저 하겠습니까?”하니, 공자 말씀하시기를, “군사를 거두어라.” 하셨다. 자공이 말하기를, “반드시 마지못하여 버린다면, 가지 중에서 어느 것을 먼저 하겠습니까?”하니 공자 말씀하시기를, “먹을 것을 버릴 것이니, 예로부터 죽음이 있지마는 백성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면 나라를 지탱하지 못할 것이다 하셨다옮긴이

 弟子の子貢に「国のリーダーとしての心構え」を問われて、孔子は三つのことをあげている。一つ目は、国民の生活を安定させること。二つ目は、軍備を十分に整えること。信頼ることである
제자인 자공이 나라의 리더로서의 마음가짐 묻자 공자는 세가지 것을 들었다. 첫째는 국민의 생활을 안정시킬 , 둘째는 군비를 충분히 갖출 , 셋째는 신뢰를 얻을 .

 子貢はさらに、「一つ捨てるとしたら、どれ?」「もう一つ捨てるとしたら、どれ?」と重ねて尋ねている。結果、絶対に捨ててはならないものとして、孔子は「信頼を得ることだ」としている。
자공은 다시 하나를 버린다면 어느?’ ‘ 하나를 버린다면 어느?’라고 거듭해서 물었다. 결과, 절대로 버려서는 안되는 것으로서 공자는 신뢰를 얻는 것이다라고 했다.

 これを会社に置き換えて読むと、「部下から信頼される、人望のある上司がいなければ、会社は立ち行かない」ということだ。
이것을 회사에 치환시켜 읽으면 부하에게 신뢰 받는 인망 있는 상사가 되지 않으면, 회사는 제대로 꾸려 나갈 없다라는 이야기다.

 近ごろは政治家が盛んに「信無くんば立たず」という言葉を使っているが、なんとも軽く聞こえてしょうがない。信頼を失うことの怖さがまったくわかっていないように思うのだ。政治家に限らず、世のリーダーたちはその怖さを知らなければいけない。
최근에는 정치인들이 믿음이 없으면 없다라는 이야기를 열심히들 쓰고 있지만, 정말로 가볍게 들리기 짝이 없다. 신뢰를 잃는 것의 무서움을 전혀 모르고 있는 것처럼 생각한다. 정치인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세상의 리더들은 무서움을 알아야 한다.

上司“指針”であれ
상사는 지침이며


政(まつりごと)を為すに徳を以てするは、譬(たと)えば北辰の其(そ)の所に居て、衆星の之(これ)に共するが如し。
정치를 하는데 덕으로 하는 것은, 비유하자면 북진北辰 자리에 있어 여러 별들이 그에 함께하는 것과 같다

北極星を中心に星々が回るように、組織にあっては「長」のつく役職にある者が部下たちの精神的支柱にならなければいけない。(為政第二/17
북극성을 중심으로 별들이 도는 것처럼, 조직에서는 자리의 역할에 있는 자가 부하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위정 제이/17)*
* [원문] 子曰、爲政以徳、如北辰居其所、而衆星共之 우리나라에서는 자왈위정이덕 비여북진거기소어든, 이중성공지니라라고 토를 달아 읽고,
[(색을 하고 )] 하면 께서 말씀하셨다. “德으로써 政治 하는 것이 비유하면 北辰 제자리에 있으면 뭇별들이 共尊하는 것과 같다. 되겠죠.
참고로, 일본의 고전에서는 子曰わく、政を為すに徳を以てすれば、譬(たと)えば北辰の其の所に居て衆星のこれに共(むか)うがごとし。/Shiiwaku, matsurigotowo nasuni tokuwo motte sureba, tatoeba hokushinwo motono tokoroni ite shuuseino koteni mukaugagotoshi./ 라고 읽는데요, 우리도 그렇지만, 제대로 읽는 일본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 옮긴이


『超訳 論語 「人生巧者」はみな孔子초역 논어 인생 교자 누구나 공자에게서 배운다

「東洋のリーダーシップ」とは、と問われて、よく示すのが上の言葉だ。白馬にまたがり、「俺についてこい」と先頭を切っていくのが、西洋のリーダーシップ。これに対し、どっかと座って、身動き一つなく見守り続けるリーダー。安心の象徴だ。その姿はまるで「北辰」、つまり北極星のよう。これが東洋流大将
동양의 리더십이란 이라고 물으면 자주 나오는 것이 위의 이야기다. 백마에 올라타서 나를 따르라 선두를 끊고 나가는 것이 서양의 리더십. 그에 대비해 털썩 주저 앉아 움직임 하나 없이 계속 지켜보는 리더. 안심의 상징이다. 자세는 마치 북진北辰결국 북극성 같은. 이것이 동양식 대장의 존재 방식이다.

 北極星は不動の星である。旅人が北極星を目印に道を行くように、組織の長たる人間は部下たちの指針であらねばならないと、孔子はいう。部下が悩んだり、迷ったりしたときに「どうか指針を示してください」と慕う存在、それが上司なのである。そうなるために必要なのが「徳」―自己の最善を他者に尽くし切ることだ。そんな利他の精神を持った上司は、間違いなく部下に慕われる。
북극성은 부동의 별이다. 여행자가 북극성을 기준으로 길을 가는 것처럼, 조직의 이라는 인간은 부하들의 지침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라고 공자는 말한다. 부하가 고민하거나, 길을 헤매거나 , ‘제발 지침을 보여주세요라며 뒤를 좇는 존재 그것이 상사인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자신의 최선을 타자에게 힘을 다해서 완수하는 것이다. 그런 이타의 정신을 가진 상사는 틀림없이 부하가 좇아 온다.

リーダーは背中
리더는 등으로 말하라


之に先んじ之を労う。
이에 한발 앞서 이를 위로한다

リーダーは率先して働き、ひと仕事終えたら、協力してくれた部下をねぎらってやることが大切だ。(子路第十三/304
리더는 솔선해서 일하고, 하나의 일이 끝나면, 협력해 부하를 치하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로 제십삼/304)*
* [원문] 子路問政(자로문정) , 子曰先之勞之(자왈선지로지)니라. 請益(청익) 曰無倦(왈무권)이니라.
[
우리말] 자로가 정사를 물으니, 공자 말씀하시기를, 먼저 하고 수고롭게 하라 하셨다. 자로가 가르침을 청하니, 공자 말씀하시기를, 게으름이 없게 하라 하셨다.옮긴이

 ここは「政治とは何ですか?」という問いに答えたところ。現代のビジネスパーソンは「リーダーシップを問う」と読むとしっくりする。孔子が説いているのは、「率先垂範」の重要性である。
이것은 정치란 무엇입니까?’라는 물음에 답하는 . 현대의 비즈니스 퍼슨은 리더십을 묻는다라고 읽으면 맞겠다. 공자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솔선수범 중요성이다.

 当時の中国では、政治を行なうためには、国民を労役・使役・兵役に駆り出さ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そのときに、リーダーは御殿でふんぞり返っていないで、集まってくれた国民に「ありがとう」と感謝する。そういう姿勢重要だとしているのだ
당시 중국에서는 정치를 행하기 위해서는 국민을 억지로 노역사역병역에 끌어내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럴 리더는 대궐(같은 저택) 으스대며 버티고 앉아 있는 아니라, 모여 국민들에게 고맙다 감사를 한다. 이런 자세가 중요하다는 거다.

 これはそのまま、ビジネスリーダーに当てはまる。たとえば“営業強化週間”みたいなものが始まるとき、リーダーは「今日からみんなでがんばろう。私も最前線で指揮を取りながら、朝から晩まで取引先回りに奔走する。みんなにも苦労をかけるが、頼んだよ」などと激励する。部下たちはきっと、リーダーの背中を見てがんばってくれるだろう。「率先垂範」することは、リーダーの生命線なのである。
그것은 그대로 비즈니스 리더에게도 들어 맞는다. 예를 들어 영업강화주간같은 것이 시작될 , 리더는 오늘부터 모두 힘냅시다. 저도 최전선에서 지휘하면서, 아침부터 밤까지 거래처를 뛰어 돌아다니겠습니다. 모두 수고스럽지만, 부탁합니다.’ 라고 격려한다. 부하들은 바로, 리더의 등을 보면서 힘을 내주는 겁니다. ‘솔선수범하는 것은 리더의 생명선인 겁니다.


감히 논어의 가치를 폄훼하는 것으로 들릴까 저어됩니다만, 앞서 논어가 조직행동론의 최고봉이라고 바와 같이, 역시나 조직(생활) 매뉴얼 가운데 제일은 논어입니다. 그러나 물론 거듭 하건대 논어의 위대함은 여기에 머무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세대 전만해도 타이완으로 사서삼경을 배우러 유학을 갔지만, 지금은 중국 사람들이 유학을 만큼 우리나라가 논어의 최강국이 것은 60년대 이래 국가적인 지원으로 깊이 있는 연구가 꽃을 피운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리 보기에 국가에 대한 충성을 제일의 가치로 하는 것같은 일본에서의 논어 연구는 아주 보잘것없습니다. 5년전 자료입니다만, 우리나라에서 출간된 논어는 300권이 넘는다고 하고, 현재도 200 남짓의 논어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에만 가도 책꽂이 하나가 모두 논어로 채워져 있는데 비해, 토오쿄오의 초대형 서점인 마루젠丸善이나 키노쿠니야紀伊国屋書店에는 論語rongo 문고판 등을 합쳐 겨우 정도입니다. Diamond online 따르면 현재는 논어 동양의 리더십론 강의와 집필활동을 하는 필자 타구치 요시후미 선생도 대학의 예술학부를 졸업 , 영화감독으로 활약하다가 중상을 입고 생사의 기로에서 노자 만나 중국 고전사상연구의 길에 들어섰다고 합니다만, 실제로도 일본에는 노자나 장자, 그리고 처세술의 대명사인 채근담採根談 우리의 논어만큼 다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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