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3일 일요일

2018.1.19 「セクハラ告発」運動が日本では海外に比べ広がらない理由 ‘성폭력 고발’ 운동이 일본에서는 해외에 비해서 확산되지 않는 이유

Me, too!


DIAMOND ONLINE 2018.1.19

セクハラ告発」運動日本では海外がらない理由
성폭력 고발운동이 일본에서는 해외에 비해서 확산되지 않는 이유

プレスラボ 프레스라보presslabo

2017年、ジャーナリスト・伊藤詩織さんや人気ブロガー兼作家・はあちゅうさんが実名でセクシャルハラスメント・性暴力被害を告発。海外から始まった「#MeToo運動」とも相まって、日本でも大きな話題になった。しかし、男女問わず多くの人々がセクハラにノーを表明した海外と違い、日本ではセクハラを拒否する連帯の動きが大きくなりにくかった。なぜこの国では「セクハラにノー」が言いづらいのか。識者、体験者をうかがった。(取材文/むらたえりか、編集協力/プレスラボ
2017 저널리스트 이토우 시오리 씨나 인기 블로거 작가 하아츄우はあちゅう 씨가 실명으로 섹슈얼 허래스먼트성폭력 피해를 고발. 해외에서 시작된#MeToo운동과도 더불어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성폭력에 대해 No 표명한 해외와는 달리, 일본에서는 성폭력을 거부하는 연대의 움직임이 커지기 힘들었다. 나라에서는 성폭력* 말하기 어려울까. 식자, 체험자에게 물어 봤다. (취재 /무라타 에리카, 편집 협력 / 프레스라보)
* 한자 性暴力 セクハラsekuhara(=sexual harassment) 모두 성폭력으로 옮깁니다 옮긴이


世界で広まったセクハラ告発 세계에서 퍼져간 성폭력 고발
#MeToo
運動とは #MeToo운동이란



 SNSを中心に広まった「#MeToo運動」。この#MeTooというハッシュタグは、セクシャルハラスメント(性暴力)や性的虐待の被害者が、その名の通り「MeToo=私も」と被害体験を告白するために生まれた。
SNS 중심으로 퍼져간 #MeToo운동 #MeToo라는 해쉬태그는 섹슈얼 허래스먼트(성폭력)이나 성적 학대의 피해자가, 이름 그대로 ‘#MeToo = 나도라고 피해 체험을 고백하기 때문에 생겨났다.

 #MeTooというタグが広まったのは、女優アリッサ・ミラノの呼びかけがはじまりだ。201710月、アメリカの映画プロデューサーによるセクハラ疑惑が報じられたことをきっかけに、同様の被害を受けたことがある人々に向けて「me too(私も)」と声をあげてほしいと、彼女が発信したのである。多くの著名人や一般市民が彼女の呼びかけに賛同し、世界的なセクハラ告発運動となっていった。
#MeToo라는 태그가 퍼져간 것은 여자배우 알리사 밀라노Alyssa Milano 호소한 것이 시작이다. 2017 10, 미국의 영화 프로듀서서에 의한 성폭력 의혹이 보도된 일을 계기로 같은 피해를 당한 일이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me too(나도)’라는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다고 그녀가 올린 일이 있다. 많은 저명인사나 일반시민이 그녀의 호소에 찬동하며, 세계적인 성폭력 고발운동이 되었다.

 日本では、20175月にジャーナリスト・伊藤詩織さんが準強姦被害を告発。同年12月には人気ブロガーで作家のはあちゅうさんが、上司によるセクハラ被害を告発した。この2人の勇気を支持したいと、政治アイドル・町田彩夏さんや若手実業家・椎木里佳さんらも自らの被害体験をツイッター上でつぶやいた。しかし、はあちゅうさんの告発から約1ヵ月が経ったいま、その声は徐々に小さくなりつつある。
일본에서는 2017 5월에 저널리스트 이토우 시오리 씨가 준간강피해를 고발. 같은 12월에는 인기 블로거로 작가인 하아츄우 씨가 상사에 의한 성폭력 피해를 고발했다*. 사람의 용기를 지지하고 싶다며 정치 아이돌 마치다 사이카 씨나 젊은 실업가 시이키 리카 등도 스스로 피해 체험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러나, 하아츄우 씨의 고발로부터 1개월이 지난 지금, 목소리는 서서히 작아지고 있다.
* 이토우가 주장한 가해자는 같은 TBC 기자로 베트남 전쟁 한국군 위안부 운영 문제를 제기해서 물의를 빚었던 이노구치 노리유키 山口敬之. 한편 본명이 이토우 하루카伊藤春香 하아츄우에게 오랜 기간 성관계를 요구한 사람은 광고회사 덴츠電通 출신인 기시 유우키岸勇希입니다. 자칫 편견을 가져오기 쉬운 이야기입니다만, 하아츄우는 케이오우 대학시절부터 과감한 성적 소재의 블로거로 유명했다고 합니다. – 옮긴이


 アメリカと日本の「#MeToo運動」の大きな違いの一つは、アメリカでは映像メディアに対する有名俳優たちの告発が相次いでいる一方で、日本の場合は、いわゆる「芸能界」からの告発がほとんど見当たらないことだろう。上記に挙げた伊藤詩織さんらは、現在基本的にフリーランスで活動している女性たちであり、組織に属していない。そこにも、しがらみを絶って告発を行うことの難しさが垣間見える。
미국과 일본의 #MeToo운동 차이의 하나는 미국에서는 영상 미디어에 대한 유명 배우들의 고발이 이어지고 있는 한편 일본의 경우는 소위 예능계에서의 고발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 같다. 위에서 거론한 이토우 시오리 등은 현재 기본적으로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로서 조직에 속해 있지 않다. 그렇더라도 속박 끊고 고백을 하는 것은 어려움이 항간에 보인다.

なぜ、日本では、大きな連帯のうねりが起こらなかった、あるいは、持続しなかったのだろうか。
일본에서는 연대의 물결이 일지 않았거나 지속되지 않는 것일까?


「大ごとにしないでくれ」 職を失うセクハラ被害者たち
큰일로 만들지 말아 자리를 잃는 성폭력 피해자들

 現在、IT企業で派遣社員として働く橋田さん(仮名)は、1年半前までは印刷会社の正社員として働いていた。直属の上司からの数年にわたるセクハラ被害に困って会社に相談したところ、その話が上司に伝わり、今度は業務上で嫌がらせを受けるようになった。会社にいられなくなり、自ら退職を選んだという。
현재 IT기업에 파견사원으로 일하는 하시타 (가명), 1년반 전까지는 인쇄회사의 정사원으로서 일했다. 직속상사로부터 년에 걸친 성폭력 피해로 괴로워 회사와 상담을 했더니, 이야기가 상사에게 전해져, 이번에는 업무상 미움을 받게 되었다. 회사에 있을 없게 되어 스스로 퇴직을 선택했다고 한다.

「セクハラについて会社に相談して、最初に言われた言葉が『それ、相談する必要ある?』でした。君が上司に可愛がられているということだから、別にいいじゃないか。セクハラだなんて、大ごとにしないでくれ。そんな空気を感じました。
성폭력에 대해 회사에 상담을 하고 최초에 들은 이야기가 그거, 상담할 필요 있어?’였어요. 네가 상사에게 귀여움을 받고 있다고 하니까 괜챦잖아? 성폭력이라니, 큰일로 만들지 말아줘. 그런 분위기를 느꼈어요.

 私だって、上司をクビにしてくれとか厳罰に処してくれとか、そんなことを願ったわけではありません。ただ、このままではまともに仕事ができない、だからサポートしてほしいという気持ちでした。けてくれないのだ絶望しました」(橋田さん
저라고 상사를 잘라 주든지 엄벌에 취해 주든지, 그런 일을 부탁한 아닙니다. 그러나, 그대로는 제대로 일을 수가 없어 그러니까 도와줬으면 좋겠어 라는 분위기였습니다.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은 거야 라고 절망했습니다’(하시타 )

 上司のセクハラ、嫌がらせによって業務を遂行することができなくなったための退職。それでも、書面上は「自己都合退職」としなければいけない。正社員として5年以上勤めた職場を離れなければいけないことが、悔しかった。
상사의 성폭력, 짓궂은 장난으로 인해 업무를 수행할 없게 되었기 때문에 퇴직. 그래도 서면 상은 자기 사정상 퇴직이라고 하지 않으면 안된다. 정사원으로서 5 이상 일한 직장을 떠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 억울했다.

#Me Too「私も。」」というブログを書いた石川優実さんというグラビア女優がいる。彼女は、実際に体験した枕営業詐欺の被害についてブログに書いたところ、アルバイト先で仕事を続けられなくなってしまった。理由について、石川さんはTwitterに「今の私が会社にいることがバレると会社的にまずいらしい」とだけ書いていた
‘#Me Too’나도.’’라는 블로그를 이시카와 유미 씨라는 그라비아* 여자배우가 있다. 그녀는 실제로 체험한 베개 영업** 사기의 피해에 대해서 블로그에 썼더니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일을 계속할 없게 되어 버렸다. 이유에 대해서 이시카와 씨는 Twitter 현재의 내가 회사에 있다는 것이 새나가면 사회적으로 재미없어라고만 썼다.
* 그라비아는 사진 등의 인쇄 방식인 gravure에서 말로 비키니 차림이나 세미 누드 등을 담은 사진을 가리킵니다. 우리나라에서 대형 화보사진으로 통하는 브로마이드bromide 사진 인쇄 방식을 가리키는 말이죠
.
** 枕営業makuraeigyou 뉘앙스 그대로 육체적 관계가 전제인 영업을 말합니다. – 옮긴이

 セクハラ被害者は、告発をすることにより今の仕事を続けられないという恐怖を抱えている。多くのファンやクライアントを持つはあちゅうさんですら、「電通などの広告業界から仕事が来なくなったらどうしよう」と悩んでいたそうだ。
성폭력 피해자는 고발을 함으로써 현재의 일을 계속할 없게 된다는 공포를 품고 있다. 많은 팬이나 클라이언트를 가지고 있는 하아츄우 씨조차 덴츠우電通Dentsu 등의 광고업계에서 일이 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을 한다고 한다.

また、被害者はただ仕事をなくすだけではない。第三者から見れば、まるでセクハラ被害者が望んで退職、辞任したかに見えるように、加害者に都合よく仕事が奪われる。その恐怖も、被害者がセクハラ告発をすることができない大きな抑圧になっている。
또한, 피해자는 단지 일이 없어지는 것만이 아니다. 3자가 보면 마치 성폭력 피해자가 희망해서 퇴직, 사임한 것으로 보이도록 가해자에게 유리하도록 일을 빼앗긴다. 공포도 피해자가 성폭력 고발을 없는 억압이 되어 있다.


セクハラをやめてほしい被害者 성폭력을 그만뒀으면 하는 피해자
セクハラ告発に怯える男性 성폭력 고발을 겁내는 남자

 セクハラ問題について研究をしている大学教授・牟田和恵の著書『部長、その恋愛はセクハラです!』(集英社新書)に、こんな一節がある。
성폭력 문제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는 대학교수 무타 카즈에의 저서 부장님, 연애는 성폭력입니다!’(슈우에이샤 신쇼) 이런 구절이 있다.

〈男性たちはどうも、「それってセクハラじゃないですか」「セクハラをやめてほしい」という声に、過剰反応しがちなようです。いったんセクハラと認めると、即、犯罪者扱いされ、職場や世間から制裁を受けることになるとでも思っているのでしょうか。
(牟田和恵『部長、
その恋愛はセクハラです!』集英社新書/p.58
<남자들은 어쨌든 그거 성폭력 아니예요’ ‘성폭력을 그만 뒀으면 좋겠어요라는 목소리에 대해 과잉반응을 하는 경향이 많은 같습니다. 일단 성폭력을 인정하면 바로 범죄자 취급을 받고 직장이나 세간에서 제재를 받게 된다고도 생각하고 있는 걸까.>
(
무타 카즈에 부장님, 연애는 성폭력입니다!’ 슈우에이샤 신쇼/p.58)

 #MeToo運動に対する反応でも、被害者をサポートしようとする男性がいる反面、「女性がセクハラだと言ったら男性の人生は終わり」「嘘松(主に女性の体験談に対して、ほぼ根拠なく嘘だと断定するネットスラング)」などと、むやみにセクハラ告発に怯える声もよく聞こえた。
#MeToo운동에 대한 반응에서도 피해자를 서포트하자고 하는 남자가 있는 반면 여자가 성폭력이라고 한다면 남자의 인생은 끝장’ ‘우소마츠(※주로 여성의 체험담에 대해서 거의 근거 없는 거짓말이라고 단정하는 인터넷 슬랭)’라는 , 무턱대고 성폭력 고발에 겁을 내는 목소리도 자주 들린다.

 ジェンダーについて研究している武蔵大学社会学教授・千田有紀さんは、こうした男性の態度が、セクハラ告発を妨げている一因になっていると考えている。
젠더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는 무사시 대학 사회학 교수 센다 유키 씨는 이런 남자의 태도가 성폭력 고발을 방해하고 있는 하나의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セクハラを告発する女性は、罪に問いたいというよりはまず、やめてもらいたい、反省してもらいたいと思っています。しかし、男性は告発されるとまず、『自分が責められた』ということに神経がいってしまうようです。自分のどんな言動がハラスメント(暴力)だったのか、相手はどう感じたのかを理解する前に、怯え、怒って、否認や反論をしてしまうように思います。
성폭력을 고발하는 여자들은 죄를 묻겠다는 보다는 우선 그만둬줬으면 좋겠다, 반성해줬으면 좋겠다고 행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자들은 고발을 당하면 우선 내가 (공격 옮긴이)당했다라는 것으로 신경이 가버리는 같습니다. 자신의 어떤 언동이 허래스먼트harassment(폭력)였을지, 상대는 어떻게 느꼈을 지를 이해하기 전에, 겁내고 화내고 부인이나 반론을 해버리려고 (생각)합니다.

 また当事者ではない男性も告発する女性に対して厳しい態度をとることが多々あります。セクハラやレイプなどで相手から『自分の意志に反してハラスメントや性的な行為を受けた』と言われることが、自分が『合意がある』と思っていた行為を、相手の意図によってあとからひっくり返されることのように誤解しているのだと思います。相手決定権っている(実際にはそんなことはなくむしろ相手決定権一方的にはくされていることが問題なのですがじて、恐怖じ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千田さん
또한 당사자가 아닌 남자도 고발하는 여자에 대해서 엄중한 태도를 취하는 일이 많습니다. 성폭력이나 강간rape 등에서 상대로부터 자신의 의지에 반해서 허래스먼트나 성적인 행위를 당했다 이야기를 듣는 것이 스스로 합의가 있다 생각했던 행위를 상대의 의도에 따라 나중에 뒤집은 것처럼 오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실제로는 그런 일은 없으며 혹시 상대의 결정권이 일방적으로 박탈되는 것이 문제인 겁니다만)라고 느끼며 공포를 느끼는 아닐까요?’ (센다 )

セクハラ告発に怯える男性は、「自分が『合意がある』と思っていた行為を、相手の意図によってあとからひっくり返されるのではないか」と不安を感じていると千田さんは言う。イエス・ノーをはっきりとさせない文化が日本にはあると言われる。特に男女関係において、女性側が「イエス・ノー」をはっきり言わないことがある。「合意を確認するコミュニケーションを取る」という意識が薄いことも、問題の一端ではないか。
성폭력 고발에 겁을 내는 남자는 자신이 합의가 있다 생각했다는 행위를 상대의 의도에 따라 나중에 뒤집는 아니냐라며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센다 씨는 이야기한다. 예스노를 분명하게 하도록 하지 않는 문화가 일본에는 있다고 이야기들 한다. 특히 남녀관계에 있어 여자 측이 예스 분명하게 말하지 않는 일이 있다. ‘합의를 확인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취한다라는 의식이 희박한 것도 문제의 끝자락이 아닐까.

 日本の女性は、なぜノーと言わないのか。その理由についても、先に紹介した書籍『部長、その恋愛はセクハラです!』で言及されている。
일본 여자들은 노라고 말하지 않을까? 이유에 대해서도 앞서 소개한 저서 부장님, 연애는 성폭력입니다!’ 언급되어 있다.

 〈このように、ノーと言わない、抵抗しないのは、相手のことを配慮し、ことを大げさにすることなく収めようとする女性の懸命の努力のあらわれでもあるのです。それなのに「ノーと言わないのは不自然」「最初からノーと言わないのが悪い」かのように決めつけるのは、現実をまったく無視した暴論と言わざるを得ないでしょう。
(牟田和恵『部長、
その恋愛はセクハラです!』集英社新書/p.108
<이처럼, 노라고 말하지 않고 저항하지 않는 것은 상대를 배려해서 일을 과장하지 않고 마무리하자고 하는 여자의 걱정스런 노력의 표출인 겁니다. 그런데도 노라고 말하지 않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거냐’ ‘처음부터 노라고 말하지 않는 것이 나쁜 거냐 것처럼 단정하는 것은 현실을 완전히 무시한 폭언이라고 수밖에 없겠죠.>
(
무타 카즈에 부장님, 연애는 성폭력입니다!’ 슈우에이샤 신쇼/p.108)

 〈しかもそもそも、はっきりと「ノー」と伝える言葉を日本の女性たちは持ちません。(中略)たとえば電車で痴漢に遭った女性がどういう言葉を発するか考えてみてください。現実には不快感を押し殺し、黙って身体をずらしてなんとか逃れようとするだけ、という女性が多数派ですが、声を出すことができたとしても、か細い声で「やめてください」「やめて」と言うのが関の山でしょう。でも「やめてください」は、決して「ノー!」「やめなさい!」ではありません。命令ではなく依頼、礼儀正しいおいです。〉
(牟田和恵『部長、
その恋愛はセクハラです!』集英社新書/p.109-110
<그러나 원래 분명하게 라고 의사를 전달하는 말을 일본 여자들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중략) 예를 들어 전철에서 치한을 만난 여자가 어떤 말을 할지 생각해 주세요. 현실에는 불쾌감을 눌러서 참고 아무 소리 하지 않으며 몸을 비켜 어떻게든 피하기만 하자는 여자들이 다수파입니다만, 목소리를 있다고 해도 가냘픈 소리로 그만두세요’ ‘싫어요라고 하는 것이 고작이죠. 그래도 그만두세요 결코 !’ ‘그만둬*!’ 아닙니다. 명령이 아닌 의뢰, 예의 바른 부탁입니다.>
(
무타 카즈에 부장님, 연애는 성폭력입니다!’ 슈우에이샤 신쇼
/p.109-110)
*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본어~てください~tekudasai 붙인 やめてくださいyametekudasai 그만둬 주세요(さるkudasaru ‘(위에서 내려) 주시다입니다). 한편, 학교의 선생님이 학생에게(시험문제 등에서) 드물게 사용하는 ~なさいnasai 붙인 やめなさいyamenadai 그만두시오 입니다. 더욱 강하게 엄마가 아기에게 위험한 일이나 떼쓰기, 울음을 그만두라고 때는 やめてyamete 그만둬 라고 합니다. 한층 강하게 경찰이 범인에게 또는 군대의 고참이 부하에게는 어간 やめyame ~ro 붙여, やめろyamero라고 합니다. 바로 아래 나옵니다만, 성폭력을 범하려는 /에게는 마지막의 やめろyamero라고 해야겠죠. – 옮긴이

 痴漢やセクハラに対して「やめろ!」と怒鳴ることは、絶対に不可能な行為ではない。しかし、多くの場合、女性がそう言えば周囲は被害女性を保護すべき被害者としてではなく、非常識な女性だという奇異の目で見るだろう。SNS上でも、セクハラ被害を訴え「ノー」を発信した女性に対して、行動を批判する声や容姿や経歴を貶める人の姿が見受けられた。
치한이나 성폭력에 대해 그만둬 yamero!’라고 화난 목소리를 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한 행위가 아닙니다. 그라나 많은 경우, 여자가 그렇게 말하면 주변은 피해여성을 보호해야 피해자가 아니라 비상식적인 여자라는 기이한 눈으로 거다. SNS 상에도 피해를 호소하는 띄운 여자들에 대해 행동을 비판하는 목소리나 용모 또는 경력을 깎아 내리는 모습이 눈에 띈다.

「ノー」と言う女性・被害者の存在は、保護するべき被害者ではなく「面倒事を起こした当事者」と認識されてしまう。加害者がその状況を作って利用し、怯える男性や傍観者たちが抑圧を強化しているのだ。
라고 하는 여성 피해자의 존재는 보호해야 피해자가 아니라 귀찮은 일을 일으킨 당사자라고 인식되어 버린다. 피해자가 상황을 만들어 이용하고 겁내는 남자나 방관자들이 억압을 강화하고 있는 거다


抵抗の文化がない日本でセクハラ被害者を守るには
저항의 문화가 없는 일본에서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海外では、201817日に開催された「第75回ゴールデン・グローブ賞」で、セクハラに抗議するためにブラックドレス、ブラックスーツを身にまとう多くのスターの姿があった。功労賞であるセシル・B・デミル賞を黒人女性として初めて受けた女優オプラ・ウィンフリーは、スピーチでこう語り、スタンディングオベーションを受けた。
해외에서는 2018 1 7 개최된 75 골들 그로브 에서, 성폭력에 저항하기 위해 블랙 드레스, 블랙 수트를 몸에 걸친 많은 스타들의 모습이 있었다. 공로상이 세실 B. 데밀Cecil Blount Demille 상을 흑인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받은 여자 배우 오프라 윈프리는 스피치에서 이렇게 말해서 기립박수standing ovation 받았다.

「そういった男性たちの力に対し、女性たちが勇気を出して真実を語っても、誰にも聞いてもらえず、信じてももらえない。そんな時代があまりにも長く続きました。ですがそんな時代はもうわりですタイムズアップ!彼らの時間はもう十分なのです」(オプラ・ウィンフリー
그런 남성들의 힘에 대해서 여성들이 용기를 내서 진실을 이야기해도 아무도 들어 주지 않고, 믿어주지도 않아요. 그런 시절이 아주 오래 계속되었어요. 그러나, 그런 시절은 벌써 끝났습니다. 타임 이즈 ! 그들의 시간은 이미 충분한 거예요’ (오프라 윈프리)

 しかし、まだまだ日本では女優、タレントらがオプラ・ウィンフリーのようなスピーチをすることができない。
그러나, 아직 일본에서는 여자 배우, 탤런트들이 오프라 윈프리와 같은 스피치를 없다.

「日本では不幸にして、抵抗の文化がほとんどないように思います。抵抗すること、そして声を上げた人と連帯することが『かっこいい』という価値観がない。
일본에서는 불행하게도, 저항의 문화가 거의 없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저항하는 , 그리고 목소리를 사람과 연대하는 것이 멋지다라는 가치관이 없어요.

 オプラさんのスピーチは、とても素敵で、励まされるものでした。でもやはり、あのように立ち上がり、社会を批判すること(それは具体的には特定の人を批判することにも繋がります)を、特に女性が行うことが格好いいと思われていない、事なかれ主義、長い物には巻かれろの雰囲気はとても残念です。『正義』づく行動、誰とくに実際には社会的強者であることがめるかもしれない行動解釈されて、好かれていないのです」(千田さん
오프라 씨의 스피치는 매우 멋지고 격려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그렇게 일어서서 사회를 비판하는 (그것은 구체적으로는 특정한 사람을 비판하는 일로도 이어집니다) 특히 여자가 하는 멋지다고 생각되지 않고, 무사안일 주의, 것에는 휘말리는 분위기는 매우 걱정입니다. ‘정의 바탕을 행동이 누군가(특히 실제로는 사회적 강자인 일이 많습니다) 공격하는 지도 모르는 행동으로 해석되어 남들이 좋아하지 않는 겁니다. (센다 )

#MeToo運動は、世界中のセクシャルハラスメント(性暴力)、性的虐待の被害者に勇気を与えた。日本でも被害者がセクハラ被害を告発するために、どんな環境が整うといいのだろうか。
#MeToo운동은 세상의 섹슈얼 허래스먼트(성폭펵), 성적 학대 피해자에게 용기를 주었다. 일본에서도 피해자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기 위해 어떤 환경이 갖춰지면 좋을까.

「声を上げる人を支援する環境が必要だと思います。不当なことに声を上げた人を 叩かない、そういった『セカンドレイプ』をしないだけでも、大きく違う。また実際にセクハラの声があがったときに、具体的な対応をしなかった企業や組織や人物に対して批判をしたり、ボイコットをしたりするような動きを、周囲もおこなっていくべきです。コンプライアンスが重要なんだ、消費者や支持者にそっぽを向かれたら大変なことになるということを、理解してもらう必要があ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지원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당한 일에 목소리를 내는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그런 세컨드 레이프second rape’ 하지 않는 만으로도, 크게 다르다. 또한 실제로 성폭력의 목소리가 나왔을 , 구체적인 대응을 하지 않던 기업이나 조직이나 인물에 대해 비판을 하거나, 보이코트를 하거나 하는 같은 움직임을 주변에서도 해야 것입니다. 컴플라이언스가 중요한 거다, 소비자나 지지자가 다른 데를 향하면 큰일이 된다는 것을 이해해 주실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はあちゅうさんは、告発がきっかけで過去の言動についてバッシングを受けましたし、詩織さんの事件に関しては、大手メディアでの報道があまりになされていない。事件を報じないマスコミや、検察のありかたに対する批判もされていない。また詩織さんには多くのバッシングのメールが寄せられたそうですが、逆に、日本からの詩織さんを励ますメッセージは少なかったそう。セクハラ被害告発する姿勢応援しています』『あなたをましたいとっていますという支持すだけでも、孤立する被害者われ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千田さん
하아츄우 씨는 고발이 계기로 과거의 언동에 대해서 비난bashing 받았고, 시오리 사건에 관해서는 대형 미디어의 보도가 거의 되지 않았다. 사건을 보도하지 않는 매스컴이나 검찰의 자세에 대한 비판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시오리 씨에게는 많은 비난bashing 메일이 날아 같은데, 거꾸로 일본에서의 시오리 씨를 격려하는 메시지 적지 않다고 합니다.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자세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격려하고 싶습니다라고 지지를 나타내기만 해도, 고립될 피해자는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닐까요?’(센다 )

 日本での#MeToo運動は、残念なことに、すでに下火になりつつある。再燃の見込みは、今のところない。しかし、告発してくれた著名人たちのおかげで、セクハラ被害と社会のありかたについて多くの人が考えるきっかけ、材料にはなったはずだ。
일본에서의 #MeToo운동은 안타깝게도 이미 한물가고 있다 재연의 기미는 현재 없다. 그러나 고발해 저명인사들 덕분에 성폭행 피해와 사회의 자세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계기 재료는 되었을 테다.

 これまで述べてきたように、著名人に限らず、セクハラを告発・相談する人は「仕事がなくなるかも」「バッシングされるかも」「セカンドレイプに遭うかも」「自分にも悪いところがあったかも」など、たいへんな心理的ハードルを越えて声をあげている。被害者にも落ち度があったのではないかと粗探をしたり、余計なアドバイスをしようとしたりする前に、まずはその勇気を認めてほしい。
지금까지 이야기한 것처럼 저명인사에 한하지 않고 성폭력을 고발 상담하는 사람은 일이 없어질지도’ ‘비난bashing 당할지도’ ‘세컨드 레이프를 당할지도’ ‘자신에게도 잘못한 일이 있었을지도등등 심리적 허들을 넘어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피해자에게도 잘못이 있지 않을까 하고 흠집 잡기 하거나 쓸데 없는 어드바이스를 하려고 하기 전에 우선은 용기를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

 セクハラの告発・相談について、いろいろと言いたいことがあるかもしれない。それでも、まずは第一声として「よく言ってくれました」と伝えることが、被害者が泣き寝入りするしかない社会を変える小さな一歩になる。
성폭력의 고발 상담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은 있을 지도 모른다. 그래도 우선은 목소리로서 얘기해 줬어라고 전달하는 것이 피해자가 울다가 잠이 밖에 없는 사회를 바꾸는 작은 걸음이 된다.


일본은 저항의 문화가 없어서 피해를 입고도 아무 소리를 못한다는 너무나 자학적인 분석이아닐까요. 아마도, 체면 때문에 아니 보다도 당장의 자신의 일과 위치가 무너져 내리고 내일부터 밥을 굶을지 모를까 걱정 때문에 내상은 점점 곪아가겠죠. 아울러, 피해자 = 여성, 가해자 = 남성이라는 공식을 벗어나지 못한 것도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마도 생존과 체면 때문에 피해를 밝히지 못하는 오히려 남자들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