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MOND ONLINE 2017.12.6
定年後を充実させたければ「どのように死にたいか」から逆算する
정년 이후를 충실하게 준비했다면 ‘어떻게 죽을까’ 에서부터 역산한다
定年退職後、会社や組織、そして家族のために生きてきた日々をいったん終えると、あとはゴールを意識して自分らしく生きることができる毎日となる。自分は、自分の人生の主人公である。当たり前のようだが、現役時にはなかなか持ちえなかった意識を取り戻すチャンスであるともいえるのだ。(ビジネス書作家 楠木 新)
정년 퇴직 후, 회사나 조직, 그리고 가족을 위해 살아온 나날을 일단 끝낸다면, 그 다음은 고울goal을 의식해서 자신답게 살아갈 수 있는 날들이 된다. 자신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다. 당연한 것 같지만, 현역 시절 가질 수 없었던 의식을 다시 취할 찬스라고도 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서적 작가 쿠스노키 아라타)
정년 퇴직 후, 회사나 조직, 그리고 가족을 위해 살아온 나날을 일단 끝낸다면, 그 다음은 고울goal을 의식해서 자신답게 살아갈 수 있는 날들이 된다. 자신은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다. 당연한 것 같지만, 현역 시절 가질 수 없었던 의식을 다시 취할 찬스라고도 할 수 있다. (비즈니스 서적 작가 쿠스노키 아라타)
生涯には「積み立て型」の時期と「逆算型」の時期がある
생애에는 ‘적립형’인 시기와 ‘역산형’인 시기가 있다.
생애에는 ‘적립형’인 시기와 ‘역산형’인 시기가 있다.
以前、当連載の第1回目(「定年退職か雇用延長か「60歳の選択」には準備が欠かせない」)でも紹介したが、年度末に定年を迎えるある会社の社員数人が、「60歳で退職するか? 65歳までの雇用延長を選択するか?」の話で盛り上がっていたが、その場が一瞬静まり返った。それは「自分の親父は60代後半で亡くなった。それを考えると残りはあと10年だ」とある人が語った時のことだ。
전에 이 연재의 제1회차(‘정년퇴직이 고용 연장일까 ‘60세의 선택’에는 준비를 빠뜨릴 수 없다’)에서도 소개했지만, 연말에 정년을 맞는 회사의 직원 몇 명이 ‘60세에 퇴직을 할까? 65세까지 고용 연장을 선택할까?’라는 이야기로 무르 익었지만, 그 자리가 일순 아주 고요해졌다. 그건 ‘우리 아버지는 60대 후반에 돌아가셨어. 그걸로 생각하면 남은 건 앞으로 10년이야’ 라고 어떤 사람이 말했을 때의 일이었다.
전에 이 연재의 제1회차(‘정년퇴직이 고용 연장일까 ‘60세의 선택’에는 준비를 빠뜨릴 수 없다’)에서도 소개했지만, 연말에 정년을 맞는 회사의 직원 몇 명이 ‘60세에 퇴직을 할까? 65세까지 고용 연장을 선택할까?’라는 이야기로 무르 익었지만, 그 자리가 일순 아주 고요해졌다. 그건 ‘우리 아버지는 60대 후반에 돌아가셨어. 그걸로 생각하면 남은 건 앞으로 10년이야’ 라고 어떤 사람이 말했을 때의 일이었다.
皆の頭に浮かんだのは「エッ、あと10年? 残りの人生はそんなに短いのか」という共通した思いだった。平均寿命は80歳を超えても、それはあくまでも「平均」だ。
모두의 머리에 떠오른 것은 ‘엣, 앞으로 10년? 남은 인생은 그렇게 짧은 거야?’라는 공통된 생각이었다. 평균 수명은 80세를 넘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평균’이다.
모두의 머리에 떠오른 것은 ‘엣, 앞으로 10년? 남은 인생은 그렇게 짧은 거야?’라는 공통된 생각이었다. 평균 수명은 80세를 넘겼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평균’이다.
現役の会社員が10年後に亡くなると考えたら、どのように生きたいと思うだろうか。最後まで仕事に全力を注ぐのか、それとも家族と過ごす時間を長く確保するのだろうか。
현역 회사원이 10년 뒤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살았으면 하고 생각할까? 마지막까지 업무에 전력을 쏟아 부을까, 아니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오래 확보할까.
현역 회사원이 10년 뒤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어떻게 살았으면 하고 생각할까? 마지막까지 업무에 전력을 쏟아 부을까, 아니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오래 확보할까.
誰もが人生のゴールがあることは知っているが、普段は意識の底にしまい込んでいる。ところがお世話になった元上司や先輩の訃報に接すれば仕事の手が一瞬止まる。身近な人の死に遭遇すると、自分と重ね合わせていろいろと思いを馳せる。日々の業績や役職、得られる給与に執着しているだけでいいのかという考えが頭をよぎる。
누가 인생의 고울goal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평소에는 의식의 바닥에 집어 넣어두고 있다. 그러나 신세를 졌던 예전의 상사나 선배의 부고를 접하게 되면 일에 손이 일순 멈춘다.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에 맞닥뜨리면 자신과 겹쳐서 여러가지로 이것저것 생각을 한다. 매일의 업무나 직무, 받을 수 있는 급여에 집착하는 것만으로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누가 인생의 고울goal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평소에는 의식의 바닥에 집어 넣어두고 있다. 그러나 신세를 졌던 예전의 상사나 선배의 부고를 접하게 되면 일에 손이 일순 멈춘다. 가까운 사람들의 죽음에 맞닥뜨리면 자신과 겹쳐서 여러가지로 이것저것 생각을 한다. 매일의 업무나 직무, 받을 수 있는 급여에 집착하는 것만으로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それは「死」という現象はビジネス社会が取り込むことができない対象であるからだ。
그건 ‘죽음’이라는 현상은 비즈니스 사회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건 ‘죽음’이라는 현상은 비즈니스 사회가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대상이기 때문이다.
多くの会社員や定年退職した人たちの話を聞いていると、一人の生涯の中には、積み立て型の時期と逆算型の時期がありそうだ。
많은 회사원이나 정년퇴직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사람의 생애 안에는 적립형 시기와 역산형 시기가 있다고 한다.
많은 회사원이나 정년퇴직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사람의 생애 안에는 적립형 시기와 역산형 시기가 있다고 한다.
20代、30代の若いうちは、社会に適応するために新しい技能を身につけ、家族を養うことを第一義にして人生で得るものを積み重ねていく。そこでは、いくら稼ぐことができるか、自分の能力やスキルをどのくらい高めることができるかがポイントだ。他人との比較や自分が他人からどう見られるかが中心になる。また、将来の目標のために本当にやりたいことや欲しいものを我慢して頑張っている人も少なくない。「積み立て型」の時期だと言えるだろう。
20대, 30대의 젊은 시절에는 회사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익히고, 가족 부양하는 일을 제1의 의의로 해서 인생에서 얻을 것들을 거듭해 쌓아간다. 거기에는 얼마나 돈을 벌 수 있을까, 자신의 능력이나 스킬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까가 포인트다. 타인과의 비교나 자신이 타인으로부터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심이 된다. 또한 장래의 목표를 위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나 좋아하는 것을 참으며, 분발하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적립형’ 시기라고 할 수 있는 거다.
20대, 30대의 젊은 시절에는 회사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익히고, 가족 부양하는 일을 제1의 의의로 해서 인생에서 얻을 것들을 거듭해 쌓아간다. 거기에는 얼마나 돈을 벌 수 있을까, 자신의 능력이나 스킬을 얼마나 높일 수 있을까가 포인트다. 타인과의 비교나 자신이 타인으로부터 어떻게 보이는지가 중심이 된다. 또한 장래의 목표를 위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이나 좋아하는 것을 참으며, 분발하고 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적립형’ 시기라고 할 수 있는 거다.
一方、40代半ばを越えた頃からは、自分が死ぬことを意識し始めて、そこから“逆算して”考える方向に徐々に移行する。「逆算型」の時期だ。
한편, 40대 중반을 넘길 무렵부터는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의식하기 시작하고 거기서부터 ‘역산해서’ 생각하는 방향으로 서서히 옮겨간다. ‘역산형’의 시기다.
한편, 40대 중반을 넘길 무렵부터는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의식하기 시작하고 거기서부터 ‘역산해서’ 생각하는 방향으로 서서히 옮겨간다. ‘역산형’의 시기다.
もっとも一度に転換することはできないので、積み立て型と逆算型の生き方の矛盾を抱える時期が続く。そこでは、稼得能力やスキルの重要性は理解していても、それだけでは定年後も含めて満足して過ごしていけないと思い始めている。
그렇다고는 하지만 한번에 전환하는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립형과 역산형 삶의 방식의 모순을 껴안는 시기가 이어진다. 거기에는 일을 해서 성과를 내는 능력稼得能力이나 스킬의 중요성은 이해하고 있어도, 그것만으로는 정년 이후까지 포함해서 만족스럽게 지낼 수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한번에 전환하는 일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립형과 역산형 삶의 방식의 모순을 껴안는 시기가 이어진다. 거기에는 일을 해서 성과를 내는 능력稼得能力이나 스킬의 중요성은 이해하고 있어도, 그것만으로는 정년 이후까지 포함해서 만족스럽게 지낼 수 없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定年後は「逆算型」の生き方
정년 이후는 ‘역산형’ 삶의
방식
逆算型の生き方は、老いや死を取り入れながら生をイキイキさせることにつながっている。
역산형 삶의 방식은 늙는 것이나 죽음을 받아 들이면서 삶을 생생하게 만드는 것과 이어져 있다.
역산형 삶의 방식은 늙는 것이나 죽음을 받아 들이면서 삶을 생생하게 만드는 것과 이어져 있다.
定年退職者について語られる「元気で働ける年齢を75歳とするなら」「残りの人生が30年あるならば」は、いずれも、死を意識しながらそこから逆算して自分の未来を考えている。
정년퇴직자에 대해 이야기들을 하는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연령을 75세로 하기 때문에’ ‘남은 인생은 30년이라면’은 둘 다 죽음을 의식하고 거기에서 역산해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정년퇴직자에 대해 이야기들을 하는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연령을 75세로 하기 때문에’ ‘남은 인생은 30년이라면’은 둘 다 죽음을 의식하고 거기에서 역산해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たとえば「今日が自分の最期の日であれば」と想像すれば、もしやらなければ後悔することがあればすぐに手をつけておこうということになるだろう。締め切りがなければ原稿は書けないという作家もいる。
그렇다고 하면 ‘오늘이 자신의 마지막 날이라면’이라고 상상한다면, 혹시 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있다면 바로 손을 대 두자고 하는 얘기가 될 거다. 마감이 없다면 원고는 쓸 수 없다는 작가도 있다.
그렇다고 하면 ‘오늘이 자신의 마지막 날이라면’이라고 상상한다면, 혹시 하지 않으면 후회할 일이 있다면 바로 손을 대 두자고 하는 얘기가 될 거다. 마감이 없다면 원고는 쓸 수 없다는 작가도 있다.
京都大学で日本人の往生感を研究しているカ―ル・ベッカー教授の講演を聞いたことがある。功なり名を遂げた人に臨終の前に「自分の誇れるものは何か」とインタビュ―すると、仕事や会社のことを話す人はいないという。大半が「小学校の頃、掃除当番をきっちりやった」など幼い頃の思い出を語るらしい。
쿄오토오 대학에서 일본인의 거주환경을 연구하고 있는 칼 베커* 교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공을 세우고 아울러 명성도 얻은 사람에게 임종 전에 ‘자신의 자랑할 만한 것은 무엇인가’라고 인터뷰를 하면, 업무이나 회사 일을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태반이 ‘소학교 시절 청소 당번을 제대로 했지.’ 등 어린 시절의 기억을 얘기하는 듯하다.
* Carl B. Becker는 end-of-life care, 의료 윤리, 사생학死生学, 종교 윤리를 전공으로 하는 미국의 종교학자로 쿄오토오 대학의 특임 교수입니다. - 옮긴이
쿄오토오 대학에서 일본인의 거주환경을 연구하고 있는 칼 베커* 교수의 강연을 들은 적이 있다. 공을 세우고 아울러 명성도 얻은 사람에게 임종 전에 ‘자신의 자랑할 만한 것은 무엇인가’라고 인터뷰를 하면, 업무이나 회사 일을 얘기하는 사람은 없다고 한다. 태반이 ‘소학교 시절 청소 당번을 제대로 했지.’ 등 어린 시절의 기억을 얘기하는 듯하다.
* Carl B. Becker는 end-of-life care, 의료 윤리, 사생학死生学, 종교 윤리를 전공으로 하는 미국의 종교학자로 쿄오토오 대학의 특임 교수입니다. - 옮긴이
たとえ輪廻転生があったとしても異なる人格で生まれてくるわけなので、やはり人はそれぞれ一回限りの人生しか生きない。その人生の終わりが近づいたとき、「もっと契約をとればよかった」と後悔する人はいない。これも定年後を過ごすヒントになるかもしれない。
예를 들어 윤회로 환생을 한다고 해도 다른 인격으로 태어날 일이므로, 역시나 사람은 각각 한번뿐인 인생 밖에 살 수 없다. 그 인생의 끝이 가까워질 때, ‘한번 더 계약을 따낼 수 있으면 다행’ 이라고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 이것도 정년 이후를 보내는 힌트가 될지도 모르겠다.
예를 들어 윤회로 환생을 한다고 해도 다른 인격으로 태어날 일이므로, 역시나 사람은 각각 한번뿐인 인생 밖에 살 수 없다. 그 인생의 끝이 가까워질 때, ‘한번 더 계약을 따낼 수 있으면 다행’ 이라고 후회하는 사람은 없다. 이것도 정년 이후를 보내는 힌트가 될지도 모르겠다.
いずれにしても、数十年間生きて、そして「死んで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厳粛さは、堕情な毎日や自分勝手な思い込みなどから解き放たれて、本当に自分にとって大事なものに気づく機会になる。
어쨌든 수 십년 간을 살았고, 그래서 ‘죽어야 한다’는 엄숙함은 무기력한* 나날이나 자신 멋대로의 생각에 빠져드는 것에서부터 풀어내서 정말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인식할 기회가 된다.
* 무기력한으로 옮긴 堕情 이란 단어를 찾을 수 없어 애를 먹었습니다만, www.weblio.jp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怠惰(たいだ)」の誤り。怠惰とは、物事に対してやる気がなく、だらだらと怠けている様子を意味する語である。「怠惰(taida)」의 잘못, 怠惰란 사물에 대해서 의욕이 없으며, 몸이 무겁고 게으른 모양을 의미하는 말이다. – 옮긴이
어쨌든 수 십년 간을 살았고, 그래서 ‘죽어야 한다’는 엄숙함은 무기력한* 나날이나 자신 멋대로의 생각에 빠져드는 것에서부터 풀어내서 정말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을 인식할 기회가 된다.
* 무기력한으로 옮긴 堕情 이란 단어를 찾을 수 없어 애를 먹었습니다만, www.weblio.jp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怠惰(たいだ)」の誤り。怠惰とは、物事に対してやる気がなく、だらだらと怠けている様子を意味する語である。「怠惰(taida)」의 잘못, 怠惰란 사물에 대해서 의욕이 없으며, 몸이 무겁고 게으른 모양을 의미하는 말이다. – 옮긴이
私は、中高年になって会社から起業・独立した多くの人を取材して、拙著『定年後』(中公新書)にも紹介してきたが、彼らの発言は「好きなことをする」というよりも、「せっかく生まれてきたのに」と語る人が多かった。
나는 중노년이 되어 회사에서 창업・독립한 많은 사람들을 취재해서 졸저 ‘정년 이후定年後 teinengo’ (츄우코우신쇼中公新書)에도 소개했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것 보다도 ‘기왕 태어난 건데’ 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나는 중노년이 되어 회사에서 창업・독립한 많은 사람들을 취재해서 졸저 ‘정년 이후定年後 teinengo’ (츄우코우신쇼中公新書)에도 소개했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좋아하는 것을 한다’는 것 보다도 ‘기왕 태어난 건데’ 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많았다.
この絶対的な死との関連において、定年後の自分の立ち位置を確定させるならば、そのアイデンティティはかなり揺るぎないものになる。
이 절대적인 죽음과의 관련에 있어 정년 이후 자신이 설 위치를 확정시킨다면, 그 아이덴티티는 매우 흔들림 없는 것이 된다.
이 절대적인 죽음과의 관련에 있어 정년 이후 자신이 설 위치를 확정시킨다면, 그 아이덴티티는 매우 흔들림 없는 것이 된다.
定年まで勤めあげた先輩の家に行くと、死に関する書籍が本棚一杯に溢れ出さんばかりで驚いた、という新聞社の社員もいた。
정년까지 무사히 끝낸 선배 집에 갔더니 죽음에 관한 서적이 책꽂이 가득 넘쳐나는 듯 해서 놀랐다는 신문사 직원이 있다.
정년까지 무사히 끝낸 선배 집에 갔더니 죽음에 관한 서적이 책꽂이 가득 넘쳐나는 듯 해서 놀랐다는 신문사 직원이 있다.
人生が80年を超えて、多くの人が、いかに生きるか、いかに死ぬかについて考えざるを得なくなった。これは大変なことである反面、自分の進む道を自分で選択できるようになったと思えば、このチャンスを逃さない手はない。
인생이 80년을 넘기고,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 지, 어떻게 죽을 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건 큰일인 반면, 자신이 나갈 길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생각하면, 이 찬스를 놓치지않을 수는 없다.
인생이 80년을 넘기고,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 지, 어떻게 죽을 지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건 큰일인 반면, 자신이 나갈 길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생각하면, 이 찬스를 놓치지않을 수는 없다.
「定年後の関白」は?
‘정년 이후의 칸바쿠’는?
11月30日、NHKの「SONGS」という番組で、「ああ、いわれなき炎上の45年」と題して、さだまさしさんが代表曲として『関白宣言』を歌った。ちょうど私が会社に入社した1979年にヒットした曲なのでよく覚えている。読者のみなさんの中にはご承知の方も多いだろう。
11월 30일, NHK의 ‘SONGS’라는 프로그램에서 ‘아아, 이유 없는 비난의 45년’이라는 제목으로 사다 마사시 상이 대표곡으로 ‘関白宣言Kanpakusengen*’을 불렀다. 딱 내가 회사에 입사했던 1979년의 히트곡이라 잘 기억하고 있다. 독자 여러분 가운데는 아시는 분도 많을 거다.
* 일전에도 한번 소개했습니다만, 関白는 일본의 고대에 총리 역할을 한 직위입니다. 제목은 새 신랑이 폭군남편亭主関白teishuukanpaku가 되겠다는 선언이라는 의미입니다. 글쎄요, 감히 집안의 권력자가 되겠다고 호기를 부리지만 대부분은 かかあ天下kakaatenka 즉 엄처시하가 기다리고 있다는 걸 모르는 가련한 중생… - 옮긴이
11월 30일, NHK의 ‘SONGS’라는 프로그램에서 ‘아아, 이유 없는 비난의 45년’이라는 제목으로 사다 마사시 상이 대표곡으로 ‘関白宣言Kanpakusengen*’을 불렀다. 딱 내가 회사에 입사했던 1979년의 히트곡이라 잘 기억하고 있다. 독자 여러분 가운데는 아시는 분도 많을 거다.
* 일전에도 한번 소개했습니다만, 関白는 일본의 고대에 총리 역할을 한 직위입니다. 제목은 새 신랑이 폭군남편亭主関白teishuukanpaku가 되겠다는 선언이라는 의미입니다. 글쎄요, 감히 집안의 권력자가 되겠다고 호기를 부리지만 대부분은 かかあ天下kakaatenka 즉 엄처시하가 기다리고 있다는 걸 모르는 가련한 중생… - 옮긴이
冒頭では、「お前を嫁にもらう前に言っておきたいことがある」と呼びかける。「仕事もできない男に家庭を守れるはずなどない」と言い、「俺より先に寝るな、めしは上手く作れ、両方の親を大事にしろ、浮気も少しは覚悟しておけ」、などと厳しく言い放つ。
시작에서는 ‘너를 처로 맞기 전에 말해 둘 게 있어’ 라며 말을 건다. ‘업무도 못하는 남자에게 가정을 지킬 일 같은 거 없어’ 면서 ‘나보다 먼저 잠 들지 마, 밥은 잘 차려, 양가 부모를 잘 모시고, 바람기도 조금은 각오해 둬’ 라는 둥 가혹하게 떠들어 댄다.
시작에서는 ‘너를 처로 맞기 전에 말해 둘 게 있어’ 라며 말을 건다. ‘업무도 못하는 남자에게 가정을 지킬 일 같은 거 없어’ 면서 ‘나보다 먼저 잠 들지 마, 밥은 잘 차려, 양가 부모를 잘 모시고, 바람기도 조금은 각오해 둬’ 라는 둥 가혹하게 떠들어 댄다.
そして最後に、「お前のおかげでいい人生だったと俺は必ず言うから」、そして「俺の愛する女は生涯お前ひとりだけ」だと締める。
그리고 마지막에, ‘네 덕분에 좋은 인생이었다고 난 반드시 말할 거니까’ 그리고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평생 너 하나뿐’이라며 마무리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네 덕분에 좋은 인생이었다고 난 반드시 말할 거니까’ 그리고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평생 너 하나뿐’이라며 마무리한다.
当時は、この歌詞が女性団体などから反発を受けていたが、一方で若い女性を中心に猛烈に支持する声も多かった。今だったらSNSなどでまさに炎上騒ぎだったかもしれない。
당시는 이 가사가 여성단체 등으로부터 반발을 받았지만, 한편으로 젊은 여자를 중심으로 맹렬한 지지의 목소리도 많았다. 지금이라면 SNS등에서 바로 악플이 쇄도하는 소동이 났을 지도 모르겠다.
당시는 이 가사가 여성단체 등으로부터 반발을 받았지만, 한편으로 젊은 여자를 중심으로 맹렬한 지지의 목소리도 많았다. 지금이라면 SNS등에서 바로 악플이 쇄도하는 소동이 났을 지도 모르겠다.
さださんにはそれから15年後に発売された「関白失脚」という歌もある。こちらは対照的に中高年サラリーマンの悲哀が描かれている。「関白宣言」のアンサーソングだ。
사다 상에게는 그로부터 15년 뒤에 발표한 ‘関白失脚Kanpakushitsukyaku’라는 노래도 있다. 이쪽은 대조적으로 중노년 샐러리맨의 비애가 그려져 있다. ‘関白宣言’의 답가answer song 다.
사다 상에게는 그로부터 15년 뒤에 발표한 ‘関白失脚Kanpakushitsukyaku’라는 노래도 있다. 이쪽은 대조적으로 중노년 샐러리맨의 비애가 그려져 있다. ‘関白宣言’의 답가answer song 다.
結婚する際には強気に関白宣言したものの、中高年になった男性は、妻や子どもには相手にされず、犬のポチしか話し相手がいない。右手に定期券、
左手に生ゴミを持って家を出る毎日である。
결혼 할 때에는 강고하게 칸바쿠 선언을 했지만, 중노년이 된 남성은 집사람이나 아이들은 상대를 해주지 않고, 강아지인 바둑이 밖에는 말 상대가 없다. 오른손에 정기권, 왼손에 음식물쓰레기를 들고 집을 나서는 나날들이다.
결혼 할 때에는 강고하게 칸바쿠 선언을 했지만, 중노년이 된 남성은 집사람이나 아이들은 상대를 해주지 않고, 강아지인 바둑이 밖에는 말 상대가 없다. 오른손에 정기권, 왼손에 음식물쓰레기를 들고 집을 나서는 나날들이다.
そこから主人公の男性は語り始める。人は自分を哀れだと言う。たしかに人生は思い通りにはならないけれど、それでも君たち家族の笑顔を守るために仕事場に行く。君たちの幸せのためなら死んでもいいと誓ったのだと。
여기서부터 주인공 남자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람은 자신을 가련하다고 말한다. 확실히 인생은 생각대로는 되지 않지만, 그래도 너희 가족들의 웃는 얼굴을 지키기 위해 일터로 간다. 너희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고 맹세를 한 거다 라며.
여기서부터 주인공 남자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사람은 자신을 가련하다고 말한다. 확실히 인생은 생각대로는 되지 않지만, 그래도 너희 가족들의 웃는 얼굴을 지키기 위해 일터로 간다. 너희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죽어도 좋다고 맹세를 한 거다 라며.
そして最後に、「俺が死んだあと 何かちょっと困った時にでも そっと思い出してくれたなら きっと俺はとても幸せだよ」とがんばれのリフレインとともに歌い上げる。
그리고 마지막에 ‘내가 죽은 뒤에 뭔가 조금 곤란할 때에도 그렇게 생각해 주면 바로 나는 가장 행복할 거야’라고 기운내がんばれganbare라는 후렴refrain과 함께 소리 높여 노래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내가 죽은 뒤에 뭔가 조금 곤란할 때에도 그렇게 생각해 주면 바로 나는 가장 행복할 거야’라고 기운내がんばれganbare라는 후렴refrain과 함께 소리 높여 노래한다.
さださんが、「関白宣言」でも「関白失脚」でも、歌詞の最後を死ぬことの視点から歌い上げているのはまさに逆算型の生き方を示唆している。そして各々の歌の存在感を高めている。
사다 상이 ‘関白宣言’에서도 ‘関白失脚’에서도 가사의 마지막을 죽는다는 관점에서 소리 높여 노래하는 것은 바로 역산형 생활방식을 시사하고 있다. 그래서 각 노래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사다 상이 ‘関白宣言’에서도 ‘関白失脚’에서도 가사의 마지막을 죽는다는 관점에서 소리 높여 노래하는 것은 바로 역산형 생활방식을 시사하고 있다. 그래서 각 노래의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それでは会社員が、「定年後の関白」という歌を作るとしたら、どう語るのか。
그렇다면 회사원이 ‘정년 이후의 칸파쿠’라는 노래를 만든다고 하면 어떻게 얘기할까?
그렇다면 회사원이 ‘정년 이후의 칸파쿠’라는 노래를 만든다고 하면 어떻게 얘기할까?
「関白宣言」では、「仕事もできない男に家庭を守れるはずなどない」と言い、「関白失脚」では、「仕事も出来ない俺だが
精一杯がんばってんだよ」と語りかける。定年退職者は妻をはじめ、家族にどう語りかければよいのだろうか。
‘関白宣言’에서는 ‘업무도 못하는 남자에게 가정을 지킬 일 같은 거 없다’ 라고 하고, ‘関白失脚’에서는 ‘업무도 못하는 나지만 열심히 했다고’ 라고 말을 건다. 정년 퇴직자는 집사람을 시작으로 가족에게 어떻게 말을 걸면 좋을까?
‘関白宣言’에서는 ‘업무도 못하는 남자에게 가정을 지킬 일 같은 거 없다’ 라고 하고, ‘関白失脚’에서는 ‘업무도 못하는 나지만 열심히 했다고’ 라고 말을 건다. 정년 퇴직자는 집사람을 시작으로 가족에게 어떻게 말을 걸면 좋을까?
定年までは働くことによってお金や多くのものを手に入れてきた。そして退職して働かなくなった時に、どのように生きるか、どのように死ぬかを考えることには意味がある。
정년까지는 일을 함으로써 돈이나 많은 것들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퇴직해서 일을 하지 않게 되어 어떻게 살 지, 어떻게 죽을 지를 생각하는 데는 의미가 있다.
정년까지는 일을 함으로써 돈이나 많은 것들을 손에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퇴직해서 일을 하지 않게 되어 어떻게 살 지, 어떻게 죽을 지를 생각하는 데는 의미가 있다.
その時に、自らの死から逆算すると、誰とも比較不可能な唯一無二の存在になる。そのうえで個人個人が主体的に考えることが大切なのだ。
그 때에 자신의 죽음으로부터 역산하면 누구와도 비교 불가능한 유일무이의 존재가 된다. 게다가 개인 개인이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거다.
그 때에 자신의 죽음으로부터 역산하면 누구와도 비교 불가능한 유일무이의 존재가 된다. 게다가 개인 개인이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 거다.
その日の「SONGS」の最後で、ファンからのリクエストがいつも一番多い『主人公』という曲をさださんが歌った。小さな物語でも自分の人生の中では誰もがみな主人公なのだ、という歌詞だ。
그날 ‘SONGS’의 마지막에 팬들로부터의 리퀘스트가 언제나 가장 많은 ‘주인공主人公shuujinkou’이라는 곡을 사다 상이 불렀다. 작은 이야기지만 자신의 인생 안에는 누구나 모두 주인공이다 라는 가사다.
그날 ‘SONGS’의 마지막에 팬들로부터의 리퀘스트가 언제나 가장 많은 ‘주인공主人公shuujinkou’이라는 곡을 사다 상이 불렀다. 작은 이야기지만 자신의 인생 안에는 누구나 모두 주인공이다 라는 가사다.
(ビジネス書作家 楠木
新 비즈니스 서적 작가 쿠스노키 아라타 )
연재의 9번째가 하필 월요일 아침부터 ‘죽음’의 이야기라서 좀 그렇습니다만, 아무래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마무리는 사다 마사시さだまさし의 ‘主人公’로!
이번주도 주인공이 되어 보시죠!
時には 思い出ゆきの 旅行案内書にまかせ
때로는 추억의 여행안내서에 맡기고
「あの頃」という名の 駅で下りて「昔通り」を歩く
‘그 시절’이라는 이름의 역에서 내려 ‘옛날 길*’을 걷는다
いつもの喫茶には まだ 時の名残りが少し
늘 그 킷사에서는 아직도 당시의 이름이 약간
地下鉄の 駅の前には 「62番」のバス
지하철 역 앞에는 ‘62번’버스
鈴懸並木の 古い広場と 学生だらけの街
플라타너스 가로수의 오래된 광장과 학생들 투성이의 거리
そういえば あなたの服の 模様さえ覚えてる
그렇게 말하면 당신의 옷 모양조차 기억하고 있지
あなたの眩しい笑顔と 友達の笑い声に
당신의 눈부신 웃는 얼굴과 친구들의 웃음 소리에
抱かれて私はいつでも 必ずきらめいていた
쌓여 나는 언제나 꼭 반짝이고 있었지
「或いは」「もしも」だなんて あなたは嫌ったけど
‘어쩌면’ ‘혹시나’란 거 당신은 싫어했지만
時を遡る切符があれば 欲しくなる時がある
시간을 거스르는 차표가 있다면 있었으면 할 때가 있어
あそこの別れ道で選びなおせるならって…
거기 갈림길에서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勿論 今の私を悲しむつもりはない
물론 지금의 나를 슬프게 만들 생각은 없어
確かに自分で選んだ以上精一杯生きる
확실히 스스로 고른 이상 힘껏 살아갈 거야
そうでなきゃ あなたにとても とてもはずかしいから
그러지 않으면 당신에게도 너무나 창피하니까
あなたは教えてくれた 小さな物語でも
당신이 가르쳐 줬지 작은 이야기라도
自分の人生の中では 誰もがみな主人公
자신의 인생 안에서는 누구나 모두 주인공
時折り思い出の中で あなたは支えてください
가끔 추억 속에서 당신은 버텨 주세요
私の人生の中では私が主人公だと
나의 인생 안에서 내가 주인공이라고
때로는 추억의 여행안내서에 맡기고
「あの頃」という名の 駅で下りて「昔通り」を歩く
‘그 시절’이라는 이름의 역에서 내려 ‘옛날 길*’을 걷는다
いつもの喫茶には まだ 時の名残りが少し
늘 그 킷사에서는 아직도 당시의 이름이 약간
地下鉄の 駅の前には 「62番」のバス
지하철 역 앞에는 ‘62번’버스
鈴懸並木の 古い広場と 学生だらけの街
플라타너스 가로수의 오래된 광장과 학생들 투성이의 거리
そういえば あなたの服の 模様さえ覚えてる
그렇게 말하면 당신의 옷 모양조차 기억하고 있지
あなたの眩しい笑顔と 友達の笑い声に
당신의 눈부신 웃는 얼굴과 친구들의 웃음 소리에
抱かれて私はいつでも 必ずきらめいていた
쌓여 나는 언제나 꼭 반짝이고 있었지
「或いは」「もしも」だなんて あなたは嫌ったけど
‘어쩌면’ ‘혹시나’란 거 당신은 싫어했지만
時を遡る切符があれば 欲しくなる時がある
시간을 거스르는 차표가 있다면 있었으면 할 때가 있어
あそこの別れ道で選びなおせるならって…
거기 갈림길에서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勿論 今の私を悲しむつもりはない
물론 지금의 나를 슬프게 만들 생각은 없어
確かに自分で選んだ以上精一杯生きる
확실히 스스로 고른 이상 힘껏 살아갈 거야
そうでなきゃ あなたにとても とてもはずかしいから
그러지 않으면 당신에게도 너무나 창피하니까
あなたは教えてくれた 小さな物語でも
당신이 가르쳐 줬지 작은 이야기라도
自分の人生の中では 誰もがみな主人公
자신의 인생 안에서는 누구나 모두 주인공
時折り思い出の中で あなたは支えてください
가끔 추억 속에서 당신은 버텨 주세요
私の人生の中では私が主人公だと
나의 인생 안에서 내가 주인공이라고
* 昔通り는 ‘옛날처럼’으로 읽을 수도 있습니다만,
목적격 조사가 있으므로 ‘옛날 길’로 옮겼습니다.
[끝]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