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심붕이 재미있는 연재를
시작했네요… 그러나
역시 첫
회는 일본
학생들의 소울
푸드 라멘
이야기입니다. 아마
두번째도 라멘이겠지만요…
メルシーのラーメン、「中毒」になる味 早大生とりこに
메르시 라멘, ‘중독’되는 맛, 와세다 대학생들을 포로로
메르시 라멘, ‘중독’되는 맛, 와세다 대학생들을 포로로
佐々木洋輔 스즈키 요우스케
Asahishinbun Online 2017年12月25日11時37分
メルシーのラーメン 메루시의 라멘
都の西北こと早稲田大学の早稲田キャンパス(東京都新宿区)から徒歩5分。地下鉄早稲田駅までの通学路に、早大生をとりこにするラーメン屋があります。軒にかかる看板に軽食&ラーメン「メルシー」の文字。店頭のガラスケースには商品サンプルという昭和テイストな見た目。その古くさい感じそのままに煮干しダシのしょうゆラーメンは、素朴な味そのものです。そして、1杯400円という安さ。卒業後に食べに来るOB・OGも多く、まさに早大生のソウルフードといえます。かくいう記者(37)も学生時代、週2~3回は食べていました。就職して地方転勤する前夜、東京での「最後の晩餐(ばんさん)」としてメルシーのラーメンを選んだほど好きです。先日、久しぶりに再訪しました。
토오쿄오의 서북쪽 와세다 대학 와세다 캠퍼스(토오쿄오 도 신쥬쿠 구)에서 도보 5분. 지하철 와세다 역까지 통학로에 소우다이세이*를 사로잡는 라멘 집이 있습니다. 가게에 걸린 간판에 간단한 식사軽食 &라멘 「メルシーMerushi」라는 글자. 가게 머리에 유리 케이스에는 상품 샘플이라는 쇼우와 시절 테이스트의 모양새. 그 오래된 느낌 그대로 니보시 다시**의 쇼우유 라멘은 소박한 맛 그 자체다. 그리고, 한 그릇 400엔이라는 저렴함. 졸업 후에 먹으러 온 OB・OG***도 많아서, 바로 소우다이세이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기자(37)도 학생 시절 한주에 2~3회는 먹었습니다. 취직해서 지방 전근을 가기 전날 밤, 토오쿄오에서의 ‘최후의 만찬(bansan)’으로 메르시의 라멘을 고를 만큼 좋아합니다. 일전에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 早稲田大学Wasedadaigaku → 早大Soudai(음독!), 慶応義塾大学Keiokijukudaigaku → 慶大Keidai. 일본의 연고전은 慶早戦Keisousen, 그 사투리인 ‘고연전’은 早慶戦Soukeisen.
** 사진 중간쯤에 보입니다만, 煮干しniboshi는 글자 그대로 쪄서 말린 잔 생선입니다. 주로 멸치나 정어리 전갱이로 만듭니다. ダシdashi는 그 재료로 만든 국물이니까, 煮干しダシniboshidashi는 우리말로 멸치 육수가 될까요? 쇼우유는 醬油는 간장입니다. 멸치육수 간장맛 라멘의 맛 짐작이 가죠?
*** 영어에 Old Boy・Old Girl가 없는 단어는 아닙니다만, 졸업생이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심지어는 OB의 반대말로 재학생을 YB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옮긴이
토오쿄오의 서북쪽 와세다 대학 와세다 캠퍼스(토오쿄오 도 신쥬쿠 구)에서 도보 5분. 지하철 와세다 역까지 통학로에 소우다이세이*를 사로잡는 라멘 집이 있습니다. 가게에 걸린 간판에 간단한 식사軽食 &라멘 「メルシーMerushi」라는 글자. 가게 머리에 유리 케이스에는 상품 샘플이라는 쇼우와 시절 테이스트의 모양새. 그 오래된 느낌 그대로 니보시 다시**의 쇼우유 라멘은 소박한 맛 그 자체다. 그리고, 한 그릇 400엔이라는 저렴함. 졸업 후에 먹으러 온 OB・OG***도 많아서, 바로 소우다이세이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기자(37)도 학생 시절 한주에 2~3회는 먹었습니다. 취직해서 지방 전근을 가기 전날 밤, 토오쿄오에서의 ‘최후의 만찬(bansan)’으로 메르시의 라멘을 고를 만큼 좋아합니다. 일전에 오랜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 早稲田大学Wasedadaigaku → 早大Soudai(음독!), 慶応義塾大学Keiokijukudaigaku → 慶大Keidai. 일본의 연고전은 慶早戦Keisousen, 그 사투리인 ‘고연전’은 早慶戦Soukeisen.
** 사진 중간쯤에 보입니다만, 煮干しniboshi는 글자 그대로 쪄서 말린 잔 생선입니다. 주로 멸치나 정어리 전갱이로 만듭니다. ダシdashi는 그 재료로 만든 국물이니까, 煮干しダシniboshidashi는 우리말로 멸치 육수가 될까요? 쇼우유는 醬油는 간장입니다. 멸치육수 간장맛 라멘의 맛 짐작이 가죠?
*** 영어에 Old Boy・Old Girl가 없는 단어는 아닙니다만, 졸업생이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심지어는 OB의 반대말로 재학생을 YB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옮긴이
シンプル・イズ・ベスト Simple is best
店内はテーブルにパイプいす、スポーツ新聞に雑誌、壁に文字だけのメニュー表、高い天井と蛍光灯の明かり。まさに学生街のラーメン屋さんです。「いらっしゃーい」と、店員のお母さんがお水を出してくれます。ちなみにお水は2杯目からはセルフでくむ決まりです。
가게 안에는 테이블에 파이프 의자*, 스포츠 신문에 잡지, 벽에 글씨뿐인 메뉴표, 높은 천장과 형광등 등불. 딱 학교 앞学生街 라멘집입니다. ‘어섭쇼**’라며, 점원인 엄마가 물을 내다 줍니다. 관련해서 물은 두잔째부터는 셀프로 정해져 있습니다.
* 파이프 프레임에 엉덩이와 등 받침이 달린 접을 수 있는 가벼운 간이 의자 입니다. 강당 등에서 흔히 보이죠?
** いらっしゃーいirasshaai를 ‘어섭쇼’로 옮긴 건 보통 쓰는 정중한 いらっしゃいませirasshaimase에 비해 뭔가 좀 설렁설렁 가벼운 느낌 때문입니다 – 옮긴이
가게 안에는 테이블에 파이프 의자*, 스포츠 신문에 잡지, 벽에 글씨뿐인 메뉴표, 높은 천장과 형광등 등불. 딱 학교 앞学生街 라멘집입니다. ‘어섭쇼**’라며, 점원인 엄마가 물을 내다 줍니다. 관련해서 물은 두잔째부터는 셀프로 정해져 있습니다.
* 파이프 프레임에 엉덩이와 등 받침이 달린 접을 수 있는 가벼운 간이 의자 입니다. 강당 등에서 흔히 보이죠?
** いらっしゃーいirasshaai를 ‘어섭쇼’로 옮긴 건 보통 쓰는 정중한 いらっしゃいませirasshaimase에 비해 뭔가 좀 설렁설렁 가벼운 느낌 때문입니다 – 옮긴이
「ラー大、濃いカタで」
‘라 다이, 코이 카타데(라멘 대짜, 진한 맛 딱딱하게*)’
* ‘딱딱하게’로 옮겼습니다만, 씹는 맛을 느끼도록 면을 조금 덜 삶는 겁니다. 스파게티로 치면 al dente? – 옮긴이
‘라 다이, 코이 카타데(라멘 대짜, 진한 맛 딱딱하게*)’
* ‘딱딱하게’로 옮겼습니다만, 씹는 맛을 느끼도록 면을 조금 덜 삶는 겁니다. 스파게티로 치면 al dente? – 옮긴이
このように「ラーメン大盛り、味濃いめ、麺硬め」を略して頼むのが、メルシー通とされます。他にもネギを多めにしてもらう「ネギ増し」も。学生時代と違っておなか周りが気になる記者は、味が濃いめだとライスが欲しくなるため「ラー大、麺カタ」で注文しました。
이렇게 ‘라멘 곱빼기, 맛의 농도, 면의 강약’을 줄여서 주문하는 것이 메르시 통通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파를 많이 넣는 ‘네기마시(파 추가)’도. 학생 시절과 달리 배 둘레가 신경이 쓰이는 기자는 맛이 진하면 밥이 먹고 싶어지니까 ‘라 다이, 멘 카타’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라멘 곱빼기, 맛의 농도, 면의 강약’을 줄여서 주문하는 것이 메르시 통通이라고 합니다. 그 밖에도 파를 많이 넣는 ‘네기마시(파 추가)’도. 학생 시절과 달리 배 둘레가 신경이 쓰이는 기자는 맛이 진하면 밥이 먹고 싶어지니까 ‘라 다이, 멘 카타’를 주문했습니다.
待つこと5分。「お待ちー。ラー大、麺カタねー」
기다리기 5분. ‘기다리셨어~. 라 다이, 멘 카타요~’
기다리기 5분. ‘기다리셨어~. 라 다이, 멘 카타요~’
来た来たー。焦げ茶色に輝くスープに、中太のストレート麺。湯気に煮干しダシの香ばしさが漂います。具は、チャーシューが一切れと炒めたもやしとたまねぎ、コーン、ネギのラインナップ。昔から変わりません。
나왔다 나왔어-. 눌어서 갈색으로 빛나는 수프에 중간 굵기의 스트레이트 면. 김에 니보시 다시의 향기로움이 떠오릅니다. 건더기는 챠아슈우가 한 쪽에 볶은 콩나물, 양파, 옥수수, 파 라인업. 옛날부터 변함이 없습니다.
나왔다 나왔어-. 눌어서 갈색으로 빛나는 수프에 중간 굵기의 스트레이트 면. 김에 니보시 다시의 향기로움이 떠오릅니다. 건더기는 챠아슈우가 한 쪽에 볶은 콩나물, 양파, 옥수수, 파 라인업. 옛날부터 변함이 없습니다.
ズルズルズルー。「んー、シンプル・イズ・ベスト」。食べた瞬間、思いつくのはこの言葉。スープをしっかり絡ませた麺を口に入れると、ちょっと濃いめの煮干ししょうゆのしょっぱさの後に、豚骨と鶏ガラの甘いコクがほのかに、うっすらと追いかけてきます。麺をかむと炭水化物の甘さが広がり、スープのしょっぱさといい具合に融合していきます。
후룩후룩후룩~ ‘음, 심플 이즈 베스트’. 먹는 순간 문득 떠오르는 건 이 말. 국물이 제대로 들러붙어 있는 면을 입안에 넣으면, 조금 진한 니보시 쇼우유의 짠맛 다음에 톤코츠와 닭 뼈의 달고 진한 맛이 은은하고 어렴풋하게 밀려옵니다. 면을 씹으면 탄수화물의 단맛이 퍼져서 국물의 짠맛과 딱 알맞게 융합이 됩니다.
후룩후룩후룩~ ‘음, 심플 이즈 베스트’. 먹는 순간 문득 떠오르는 건 이 말. 국물이 제대로 들러붙어 있는 면을 입안에 넣으면, 조금 진한 니보시 쇼우유의 짠맛 다음에 톤코츠와 닭 뼈의 달고 진한 맛이 은은하고 어렴풋하게 밀려옵니다. 면을 씹으면 탄수화물의 단맛이 퍼져서 국물의 짠맛과 딱 알맞게 융합이 됩니다.
以上、それだけ。まさに、シンプル・イズ・ベスト。しょっぱさと甘さの連続に、邪魔するものが何もないから、ズルズルズルズル、箸が止まらなくなります。これが中毒性なのかなあ、と感じます。
이상 거기까지. 정확히 심플 이즈 베스트. 짠맛과 단맛의 연속에 장애물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후룩 후룩 후룩 후룩, 젓가락이 멈추지 안습니다. 이게 중독성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상 거기까지. 정확히 심플 이즈 베스트. 짠맛과 단맛의 연속에 장애물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후룩 후룩 후룩 후룩, 젓가락이 멈추지 안습니다. 이게 중독성이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半分くらい食べたら、こしょうをひと振り、ラー油を大さじ1杯かけて食べます。そうするとしょっぱさのエッジが立って、「焦がししょうゆ味」のような風味に変わります。ほかにも、酢を2~3周分入れたり、ラー油をドボドボ入れたり。楽しみ方は千差万別。それぞれの好みで楽しむのがメルシー通のスタイルです。
절반 정도 먹고 나면 후추를 살짝 뿌리고, 라유를 크게 밥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넣어 먹습니다. 그러면 짠맛의 각이 잡히고 ‘볶은 간장 맛’같은 풍미로 변합니다. 그 외에도 식초를 2~3회 두르거나 라유를 탁탁 넣거나. 즐기는 방법도 천차만별. 각각의 기호에 따라 즐기는 것이 메르시 통 스타일입니다.
절반 정도 먹고 나면 후추를 살짝 뿌리고, 라유를 크게 밥숟가락으로 한 숟가락 넣어 먹습니다. 그러면 짠맛의 각이 잡히고 ‘볶은 간장 맛’같은 풍미로 변합니다. 그 외에도 식초를 2~3회 두르거나 라유를 탁탁 넣거나. 즐기는 방법도 천차만별. 각각의 기호에 따라 즐기는 것이 메르시 통 스타일입니다.
OBのあの人も常連客? OB인 그 사람도 단골 손님?
メルシーがいまのようなスタイルになったのは1958年。先代の故・小林日出男さんが軽食とラーメンの店として始めました。実は戦前は喫茶店で、そのころ早大生がメルシーと名付けたのが店名の由来だそうです。
메르시가 지금과 같은 스타일이 된 건 1958년. 선대인 고 코바야시 히데오 씨가 가벼운 식사와 라멘 가게로 시작했습니다. 실은 제2차세계대전 전에는 킷사텐으로, 그 무렵 소우다이세이가 메르시*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 가게 이름의 유래라고 합니다.
* 아마도 프랑스어인 merci겠죠? 번역에서는 일본사람들의 발음에 가까운 merushi로 표기했습니다. – 옮긴이
메르시가 지금과 같은 스타일이 된 건 1958년. 선대인 고 코바야시 히데오 씨가 가벼운 식사와 라멘 가게로 시작했습니다. 실은 제2차세계대전 전에는 킷사텐으로, 그 무렵 소우다이세이가 메르시*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 가게 이름의 유래라고 합니다.
* 아마도 프랑스어인 merci겠죠? 번역에서는 일본사람들의 발음에 가까운 merushi로 표기했습니다. – 옮긴이
日出男さんが4年前に94歳で亡くなり、いまは先代と30年来ともに店を切り盛りしてきた次男の一浩さん(56)が味を守ります。一浩さんは「薄利多売は先代のモットー。学生さん相手だから、値段は出来るだけ安く。2代目として味を変えないことを大切にしている」と話します。
히데오 씨가 4년전에 94세로 사망하고 지금은 선대와 30년을 함께 가게를 잘 맡아서 처리해 온 둘째 아들 카즈히로 씨(56)가 맛을 지키고 있습니다. 카즈히로씨는 ‘박리다매는 선대의 모토. 학생들 상대니까 가격은 될 수 있으면 싸게. 2대째로서 맛이 변하지 않게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히데오 씨가 4년전에 94세로 사망하고 지금은 선대와 30년을 함께 가게를 잘 맡아서 처리해 온 둘째 아들 카즈히로 씨(56)가 맛을 지키고 있습니다. 카즈히로씨는 ‘박리다매는 선대의 모토. 학생들 상대니까 가격은 될 수 있으면 싸게. 2대째로서 맛이 변하지 않게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얘기합니다.
その変わらない味を求めて、訪れるOBたちもたくさん。「橋下徹さんは一家で来てくれたことがあるし、堺雅人さんも奥さんの菅野美穂さんを連れて来てくれるよ。タモリさんも年1、2回は来るね。最近だと、お笑いの『かもめんたる』さんが常連さんだったかな。あとは……」。有名人の名前が出るわ出るわ。途中から「へぇー」の連発。飲食店で定番の、壁に有名人のサインを飾ったら相当なコレクションになりそうですが? 「いや、そういうのは今さらねえ」と一浩さん。
그 변하지 않는 맛을 찾아서 가게를 찾는 OB들도 엄청. ‘하시모토 토오루 씨는 온 집안이 온 적도 있고, 사카이 마사토 씨도 부인인 칸노 미호 씨를 데리고 와요. 타모리 씨도 한해 한 두 번은 오네요. 최근이라면 코메디언인 ‘かもめんたるKamonental’이 단골일까요.* 그리고는……’ 유명인사의 이름이 나오고 또 나오고. 도중부터는 ‘헤~’를 연발. 음식점이라면 으레 있는 것처럼, 벽에 유명인의 사인을 장식한다면 상당한 컬렉션이 될 것 같은 데요? ‘아니, 그런 얘기를 하는 것도 지금에 와서야…’라고 얘기하는 카즈히로 씨.
* 오오사카 지사와 시장을 제 맘대로 왔다갔다한 폴리테이너의 전형 하시모토 토오루는 경제학과,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주인공 사카이 마사토는 중퇴지만 중문학과, 노장 코메디언 & MC 타모리는 야간학부 서양철학과, 와세다 대학의 개그 동아리를 기반으로 하는 카모멘타루의 이와사키는 정치학과, 마키오는 문학부 출신입니다. – 옮긴이
그 변하지 않는 맛을 찾아서 가게를 찾는 OB들도 엄청. ‘하시모토 토오루 씨는 온 집안이 온 적도 있고, 사카이 마사토 씨도 부인인 칸노 미호 씨를 데리고 와요. 타모리 씨도 한해 한 두 번은 오네요. 최근이라면 코메디언인 ‘かもめんたるKamonental’이 단골일까요.* 그리고는……’ 유명인사의 이름이 나오고 또 나오고. 도중부터는 ‘헤~’를 연발. 음식점이라면 으레 있는 것처럼, 벽에 유명인의 사인을 장식한다면 상당한 컬렉션이 될 것 같은 데요? ‘아니, 그런 얘기를 하는 것도 지금에 와서야…’라고 얘기하는 카즈히로 씨.
* 오오사카 지사와 시장을 제 맘대로 왔다갔다한 폴리테이너의 전형 하시모토 토오루는 경제학과, 드라마 한자와 나오키의 주인공 사카이 마사토는 중퇴지만 중문학과, 노장 코메디언 & MC 타모리는 야간학부 서양철학과, 와세다 대학의 개그 동아리를 기반으로 하는 카모멘타루의 이와사키는 정치학과, 마키오는 문학부 출신입니다. – 옮긴이
元ライバル店のお母さんが店員に
전 라이벌 가게의 이모가 점원으로
전 라이벌 가게의 이모가 점원으로
ちなみにホールのお母さん、どこかで見たことあるような?
관련해서 홀의 이모*,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듯?
* お母さんokaasan은 문자 그대로 ‘엄마’는 아니고 우리네가 식당의 연배 있는 여자 종업원을 ‘이모’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하 이모. – 옮긴이
관련해서 홀의 이모*,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듯?
* お母さんokaasan은 문자 그대로 ‘엄마’는 아니고 우리네가 식당의 연배 있는 여자 종업원을 ‘이모’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하 이모. – 옮긴이
「この人、ほづみのお母さんだよ」
‘이 사람, 호즈미의 이모라고’
‘이 사람, 호즈미의 이모라고’
「え? まじすか?! 仲良かったんですか? ちょっと信じられないんですけど」
‘에? 정말요?! 사이가 좋았어요? 좀 믿기 어렵습니다만’
‘에? 정말요?! 사이가 좋았어요? 좀 믿기 어렵습니다만’
早大関係者以外には事情がわからないと思うので、簡単に解説すると……。
소우다이 관계자 이외에는 사정을 모를 걸로 생각하므로 간단히 설명하면…….
소우다이 관계자 이외에는 사정을 모를 걸로 생각하므로 간단히 설명하면…….
ほづみとは、南門近くにあったタンメンがおいしい小さなラーメン屋で、値段はメルシーと一緒。個人的には「しょうゆのメルシー、塩のほづみ」として、早大生の人気を分けるライバル店だと、勝手に思い込んでいました。そのお母さんが、なぜメルシーに?
호즈미란, 남문 가까이에 있던 탄멘*이 맛있던 작은 라멘집으로, 가격은 메르씨와 동일. 개인적으로는 ‘쇼우유는 메르씨, 시오는 호즈미’라고 해서 소우다이세이에게 인기가 나뉘는 라이벌 가게라고 제 마음대로지만 생각에 빠졌습니다. 그 이모가 왜 메르씨에?
* タンメンtanmen은 한자로 湯麵라고 씁니다만, 소금으로 맛을 낸 닭 뼈 곤 국물에 기름에 볶은 야채 등과 면을 말아 낸 일본식 중국 음식인데요, 주로 토오쿄오 쪽에서 많이 먹습니다. – 옮긴이
호즈미란, 남문 가까이에 있던 탄멘*이 맛있던 작은 라멘집으로, 가격은 메르씨와 동일. 개인적으로는 ‘쇼우유는 메르씨, 시오는 호즈미’라고 해서 소우다이세이에게 인기가 나뉘는 라이벌 가게라고 제 마음대로지만 생각에 빠졌습니다. 그 이모가 왜 메르씨에?
* タンメンtanmen은 한자로 湯麵라고 씁니다만, 소금으로 맛을 낸 닭 뼈 곤 국물에 기름에 볶은 야채 등과 면을 말아 낸 일본식 중국 음식인데요, 주로 토오쿄오 쪽에서 많이 먹습니다. – 옮긴이
「主人が体調がよくなくて、ほづみは10年前にやめちゃって。わたし生まれも育ちも早稲田で、小さいころからメルシーさんと仲がよかったから。いまはこっちを手伝っている」とほづみのお母さんこと鈴木恵美子さん(71)は話します。
‘남편이 몸이 안좋아져서 호즈미는 10년 전에 그만 두고. 나는 나고 자란 게 와세다라서 어릴 적부터 메르시와 사이가 좋았으니까. 지금은 이쪽을 거들고 있어’ 라고 호즈미의 이모 스즈키 에미코 씨(71)가 얘기합니다.
‘남편이 몸이 안좋아져서 호즈미는 10년 전에 그만 두고. 나는 나고 자란 게 와세다라서 어릴 적부터 메르시와 사이가 좋았으니까. 지금은 이쪽을 거들고 있어’ 라고 호즈미의 이모 스즈키 에미코 씨(71)가 얘기합니다.
さて、長居しましたが、夕方にもかかわらず学生らしきお客さんがひっきりなしにやってきます。その一人、古川智崇さん(25)は早大法科大学院の2年生。「早稲田で700円以上の食事はありえないです。メルシーは勉強の合間のおやつっていう感じですね。とにかく、いつもお世話になっています」
그런데, 오래도 있었습니다만,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학생 같아 보이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찾아 왔습니다. 그 가운데 한 명, 요시카와 토모타카(25)씨는 소우다이 법학대학원 2년생. ‘와세다에서 700엔 이상의 식사는 있을 수 없습니다. 메르시는 공부를 하는 사이에 주전부리 라는 느낌이죠. 어쨌든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어요.’
그런데, 오래도 있었습니다만,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학생 같아 보이는 손님들이 끊임없이 찾아 왔습니다. 그 가운데 한 명, 요시카와 토모타카(25)씨는 소우다이 법학대학원 2년생. ‘와세다에서 700엔 이상의 식사는 있을 수 없습니다. 메르시는 공부를 하는 사이에 주전부리 라는 느낌이죠. 어쨌든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어요.’
一緒に食べていた末高裕之さん(34)も、法曹を目指し日々勉強中。「僕の中ではわせ弁(お弁当店。正式名称、わせだの弁当屋)、オトボケ(定食屋。正式名称、キッチンオトボケ)、メルシーが3大早稲田メシですね。これからもお世話になります」と笑顔で店を後にしました。
함께 식사를 하던 스에카가 요시유키씨(34)도 법조계를 목표로 매일 공부 중. ‘제 안에는 와세벤(벤토우 가게. 정식 명칭 와세다 벤토우야), 오도보케(테이쇼쿠 집. 정식 명칭은 키친 오코보케), 메르씨가 3대 와세다 밥メシ이죠. 앞으로도 신세를 지겠습니다’ 라고 웃는 얼굴로 가게를 뒤로 했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던 스에카가 요시유키씨(34)도 법조계를 목표로 매일 공부 중. ‘제 안에는 와세벤(벤토우 가게. 정식 명칭 와세다 벤토우야), 오도보케(테이쇼쿠 집. 정식 명칭은 키친 오코보케), 메르씨가 3대 와세다 밥メシ이죠. 앞으로도 신세를 지겠습니다’ 라고 웃는 얼굴로 가게를 뒤로 했습니다.
◇
メルシー。東京都新宿区馬場下町63。午前11時~午後7時まで営業。日曜・祝日は休み。主なメニューはラーメン400円、もやしそば420円、タンメン480円、麺大盛りプラス90円、チャーハン490円、オムライス590円、ご飯類大盛りプラス100円。終日禁煙。(佐々木洋輔)
메르시. 토오쿄오토 신쥬쿠쿠 바바시타쵸우 63. 오전 11시~오후7시까지 영업. 일요일 휴일은 휴무. 주요 메뉴는 라멘 400엔, 모야시소바 420엔, 탄멘 480엔, 멘 곱빼기 플러스 90엔, 볶음밥 490엔, 오므라이스 590엔, 밥 곱빼기 플러스 100엔. 하루 종일 금연. (사사키 요우스케)
메르시. 토오쿄오토 신쥬쿠쿠 바바시타쵸우 63. 오전 11시~오후7시까지 영업. 일요일 휴일은 휴무. 주요 메뉴는 라멘 400엔, 모야시소바 420엔, 탄멘 480엔, 멘 곱빼기 플러스 90엔, 볶음밥 490엔, 오므라이스 590엔, 밥 곱빼기 플러스 100엔. 하루 종일 금연. (사사키 요우스케)
모교 근처의 싸구려 라멘집에 대한 정감 어린 리포트에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아마도 이 연재의 제2편은 케이오 대학 정문 옆에 있는 톤코츠 라멘집 ’라멘 지로ラーメン二郎‘가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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