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폭력성 5/5, 잔혹성 5/5, 모방성 0/5, 음란성 0/5! 일본판 막가파 사건입니다. 임산부와 노약자는 여기서 메일을 닫아 주세요!
大牟田4人殺害事件はどれだけ残酷だったか
오오무타 4명 살해사건은 얼마나 잔혹했나
오오무타 4명 살해사건은 얼마나 잔혹했나
家族全員死刑、父も母も兄も弟も
가족 전원 사형, 아버지도 어머니도 형도 동생도
가족 전원 사형, 아버지도 어머니도 형도 동생도
TOYOKEIZAI
ONLINE 2017年11月18日
常人には理解できない行動だ(写真:stockcamerawork / PIXTA)
보통사람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사진:stockcamerawork / PIXTA)
常人には理解できない行動だ(写真:stockcamerawork / PIXTA)
보통사람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다(사진:stockcamerawork / PIXTA)
2010年11月に刊行された『我が一家全員死刑』(コアマガジン、後にコア新書で再刊)は衝撃的な一冊であった。「人は見た目が9割」ならば確実にお近づきになったらヤバそうな4人の家族の顔写真が表紙にならんでおり、実際、見た目通りヤバかった北村実雄、真美、孝、孝紘の4人は強盗殺人の罪などに問われ、全員死刑が確定している。
2010년 11월에 간행된 ‘우리 일가 전원 사형’(코아매거진, 나중에 코아신서로 재간)은 충격적인 한 권이었다.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게 90%’라고 한다면 확실히 가까워 지면 위험할 것 같은 4명 가족의 얼굴 사진이 표지에 늘어서 있고, 실제로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위험했던 키타무라 미오, 마미, 타카, 타카히로 4명은 강도살인죄를 물어 전원 사령이 확정되어 있다.
2010년 11월에 간행된 ‘우리 일가 전원 사형’(코아매거진, 나중에 코아신서로 재간)은 충격적인 한 권이었다.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게 90%’라고 한다면 확실히 가까워 지면 위험할 것 같은 4명 가족의 얼굴 사진이 표지에 늘어서 있고, 실제로 겉으로 보이는 것처럼 위험했던 키타무라 미오, 마미, 타카, 타카히로 4명은 강도살인죄를 물어 전원 사령이 확정되어 있다.
行き当たりばったりで自己中心的な犯行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자기 중심적인 범행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자기 중심적인 범행
本書『全員死刑』は、次男の孝紘の獄中手記を中心に構成された『我が一家全員死刑』に加筆修正し、映画化にあわせて文庫化したものである。表紙に顔写真こそ並んでいないが、読み直しても彼らの行き当たりばったりで自己中心的な犯行には怖さしか感じない。
이 책 ‘전원 사형’은 차남 타카히로의 옥중 수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우리 일가 전원 사형’에 가필 수정해서 영화화에 맞춰 문고화한 것이다. 표지에 얼굴사진조차 늘어서 있지 않지만, 다시 읽어도 그들의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자기 중심적 범행에는 무서움 밖에 느끼지 않는다.
이 책 ‘전원 사형’은 차남 타카히로의 옥중 수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우리 일가 전원 사형’에 가필 수정해서 영화화에 맞춰 문고화한 것이다. 표지에 얼굴사진조차 늘어서 있지 않지만, 다시 읽어도 그들의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자기 중심적 범행에는 무서움 밖에 느끼지 않는다.
彼らがどのような犯行に及んだのか。大牟田4人殺害事件と聞けば思い出す人もいるだろう。2004年9月18日に家族4人で共謀し、知人の高見小夜子さんを絞殺。その後に帰宅した高見さんの長男とたまたま居合わせただけのその友人を拳銃で撃つなどして殺し、3人の遺体を車ごと川に沈めた。北村家の兄弟、孝と孝紘は2日前の同月16日にも高見さんの次男の穣吏さんを絞殺して、遺体を川に遺棄した。
그들이 어떤 범행에 이른 것일까? 오오무타* 4인 살해사건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기억을 떠올릴 사람도 있을 것이다. 2004년 9월 18일에 가족 4명이 공모해서 지인인 타카미 사요코 씨를 교살. 그 뒤 귀가한 타카미 씨의 장남과 가끔 함께 한 것뿐인 듯한 친구를 권총으로 쏘거나 해서 죽이고, 3명의 시신을 차와 함께 강에 가라앉혔다. 키타무라 네 형제, 타카와 타카히로는 2일 전인 같은 달 16일에도 타카미 씨의 차남 지요우지 씨를 교살해서 시신을 강에 유기했다.
* 大牟田오오무타 시는 쿠마모토熊本 현과 접하고 있는 후쿠오카福岡 현의 최남단의 바닷가 도시입니다. - 옮긴이
그들이 어떤 범행에 이른 것일까? 오오무타* 4인 살해사건이라는 얘기를 들으면 기억을 떠올릴 사람도 있을 것이다. 2004년 9월 18일에 가족 4명이 공모해서 지인인 타카미 사요코 씨를 교살. 그 뒤 귀가한 타카미 씨의 장남과 가끔 함께 한 것뿐인 듯한 친구를 권총으로 쏘거나 해서 죽이고, 3명의 시신을 차와 함께 강에 가라앉혔다. 키타무라 네 형제, 타카와 타카히로는 2일 전인 같은 달 16일에도 타카미 씨의 차남 지요우지 씨를 교살해서 시신을 강에 유기했다.
* 大牟田오오무타 시는 쿠마모토熊本 현과 접하고 있는 후쿠오카福岡 현의 최남단의 바닷가 도시입니다. - 옮긴이
新聞記事ならばこのような記述になるだろうが、2日で4人を殺す背景にはなにがあったのか。
신문기사라면 이와 같은 기술이 되겠지만, 이틀에 4명을 죽이는 배경에는 무엇이 있던 걸까?
신문기사라면 이와 같은 기술이 되겠지만, 이틀에 4명을 죽이는 배경에는 무엇이 있던 걸까?
北村家は父親がヤクザの組長だったが(子ども二人もヤクザ)、近年は金策に常に頭を悩ましていたという。一方、知人の高見さんは違法な金貸しを営み蓄財していたが、ヤクザである北村の威光を借り、メシを食っていた。北村一家にしてみれば、自分らの家計が火の車なのに、ヤクザの看板をちらつかせた奴らは金がうなっている。気に食わん、奪っちまえと犯行を思いつく。不条理な話だが彼らとしては筋が通っているのだ。
키타무라 집안은 아버지가 야쿠자의 우두머리組長kumichou였지만(아들도 둘 다 야쿠자), 최근에는 돈 마련으로 늘 머리 아파했다고 한다. 한편, 지인인 타카미 씨는 불법 대출을 운영해 돈을 모았지만, 야쿠자인 키타무라의 위세를 빌어, 밥을 벌어 먹고 있었다. 키타무라 일가로 보면 자신들의 집안 살림이 몹시 곤궁한 상태인데 야쿠자 간판을 슬쩍 건 놈들은 돈이 넘쳐나고 있다. 맘에 안드네 확 뺏어 버릴라* 라며 범행을 문득 떠올린다. 부조리한 이야기지만 그들로서는 줄거리가 통하는 거다.
* 気に食わん、奪っちまえ가 워낙 거친 말투라서, 우리나라 조폭 영화 대사투로 옮겼습니다만… ‘맘에 안들어잉, 확 빼사뿔라’가 더 와 닿을까요? – 옮긴이
키타무라 집안은 아버지가 야쿠자의 우두머리組長kumichou였지만(아들도 둘 다 야쿠자), 최근에는 돈 마련으로 늘 머리 아파했다고 한다. 한편, 지인인 타카미 씨는 불법 대출을 운영해 돈을 모았지만, 야쿠자인 키타무라의 위세를 빌어, 밥을 벌어 먹고 있었다. 키타무라 일가로 보면 자신들의 집안 살림이 몹시 곤궁한 상태인데 야쿠자 간판을 슬쩍 건 놈들은 돈이 넘쳐나고 있다. 맘에 안드네 확 뺏어 버릴라* 라며 범행을 문득 떠올린다. 부조리한 이야기지만 그들로서는 줄거리가 통하는 거다.
* 気に食わん、奪っちまえ가 워낙 거친 말투라서, 우리나라 조폭 영화 대사투로 옮겼습니다만… ‘맘에 안들어잉, 확 빼사뿔라’가 더 와 닿을까요? – 옮긴이
「犯行を思いつく」と書いたが、彼らの行動は呆れるほど無軌道なのである。殺害方法もとりあえず目の前の人間を殺すことしか頭にないので、場当たり的で、殺した後の死体の処理まで想像力が及ばない。死体を車に積んだまま街中をふらつき、返り血を浴びているのに、気づかずに買い物する。金が欲しくて人まで殺したのに事前に被害者から金の隠し場所などを聞き出した様子ももちろんない。殺人の計画を練りに練って実行されても困るが、ノリで人を殺すような感覚にはおぞましさしか覚えない。
‘범행을 문뜩 떠올리다’ 라고 썼지만, 그들의 행동은 어처구니가 없을 만큼 궤도를 벗어난 것이다. 살해 방법도 우선 눈앞에서 인간을 죽이는 것 밖에 머리에 없으므로, 즉흥적이고, 죽인 뒤의 시신 처리까지 상상력이 미치지 못한다. 시신을 차에 실은 채 마을 가운데를 휘젓고 다녔고, 상대의 몸에서 튄 피를 뒤집어 쓰고 있는데도 알아 차리지 못하고 쇼핑을 한다. 돈이 탐나서 사람까지 죽인 것인데 사전에 피해자로부터 돈을 숨긴 장소 등을 물은 기색도 물론 없다. 살인 계획을 짜고 또 짜서 실행을 해도 힘든데, 당시의 분위기에 맞춰 즉흥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것 같은 감각에는 역겨움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범행을 문뜩 떠올리다’ 라고 썼지만, 그들의 행동은 어처구니가 없을 만큼 궤도를 벗어난 것이다. 살해 방법도 우선 눈앞에서 인간을 죽이는 것 밖에 머리에 없으므로, 즉흥적이고, 죽인 뒤의 시신 처리까지 상상력이 미치지 못한다. 시신을 차에 실은 채 마을 가운데를 휘젓고 다녔고, 상대의 몸에서 튄 피를 뒤집어 쓰고 있는데도 알아 차리지 못하고 쇼핑을 한다. 돈이 탐나서 사람까지 죽인 것인데 사전에 피해자로부터 돈을 숨긴 장소 등을 물은 기색도 물론 없다. 살인 계획을 짜고 또 짜서 실행을 해도 힘든데, 당시의 분위기에 맞춰 즉흥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것 같은 감각에는 역겨움 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前述のように、孝、孝紘の二人は父母に内緒に高見さんの次男をまず殺害しているがこの経緯も驚く。兄の孝が両親の高見さん殺しの計画を耳にし、親には内緒で金を奪おうとコンビニの駐車場で弟に持ちかける。
앞서 말한 것처럼, 타카, 타카히로 두 사람은 부모에게 비밀로 타카미 씨의 차남을 먼저 살해했지만, 이 경위도 놀랍다. 부모가 타카미 씨를 죽일 계획을 형인 타카가 듣고 부모에게는 비밀로 하고 돈을 빼앗자고 편의점 주차장에서 동생에게 제의한다.
앞서 말한 것처럼, 타카, 타카히로 두 사람은 부모에게 비밀로 타카미 씨의 차남을 먼저 살해했지만, 이 경위도 놀랍다. 부모가 타카미 씨를 죽일 계획을 형인 타카가 듣고 부모에게는 비밀로 하고 돈을 빼앗자고 편의점 주차장에서 동생에게 제의한다.
“高見家に二千万ある!穣吏がおって邪魔やけ殺す、手伝え! ー略ー
“타카미 집에 2천만엔 있어! 지요우지가 있어 방해되니까 죽일 거야, 도와줘! – 중략-
お前に話したからにはバレるかもしれんので女も殺すゾ。それと、この件は両親には絶対秘密ゾ”
네게 말했으니 샐 지도 모르니까 여자도 죽여야지. 그리고 이 건은 엄마, 아버지한테는 절대 비밀이다”
“타카미 집에 2천만엔 있어! 지요우지가 있어 방해되니까 죽일 거야, 도와줘! – 중략-
お前に話したからにはバレるかもしれんので女も殺すゾ。それと、この件は両親には絶対秘密ゾ”
네게 말했으니 샐 지도 모르니까 여자도 죽여야지. 그리고 이 건은 엄마, 아버지한테는 절대 비밀이다”
持ちかけるというより脅しているだけなのだが、恐ろしいのは本当にそのまま車をぶっ飛ばして殺しに出かけてしまうのだ。一事が万事この調子である。
제의라고 하기보다 협박을 하고 있을 뿐이지만, 무서운 것은 정말로 그대로 차를 내몰아 사람을 죽이러 가버린 거다. 한 가지를 보면 다 알 수 있는 이런 식이다.
제의라고 하기보다 협박을 하고 있을 뿐이지만, 무서운 것은 정말로 그대로 차를 내몰아 사람을 죽이러 가버린 거다. 한 가지를 보면 다 알 수 있는 이런 식이다.
次男孝紘の手記は殺しの手口や犯行当時の心境を淡々とつづっている。誰も殺さないから俺が殺したといいたげな英雄気取りの記述が目立つ。口ばかりで、汚れ仕事を押しつけてくる兄の孝には辛辣な言葉が並ぶ。だが、本人の思いと裏腹に、犯行に至るまでの詳細な描写は、父や兄に命じられるままだった次男の実像を浮き彫りにしている。
차남 타카히로의 수기는 살해의 수법이나 범행 당시의 심경을 담담하게 계속하고 있다. 아무도 안 죽이니까 내가 죽여도 되잖아 라는 영웅 심리의 기술이 눈에 띈다. 입안 가득 지저분한 일을 내리 눌러 오는 형 타카에게는 신랄한 말이 이어진다. 그러나, 본인의 생각과 정반대로 범행에 이르기까지의 상세한 묘사는 아버지나 형에게 명령을 받은 대로 였던 차남의 실상을 부조하고 있다.
차남 타카히로의 수기는 살해의 수법이나 범행 당시의 심경을 담담하게 계속하고 있다. 아무도 안 죽이니까 내가 죽여도 되잖아 라는 영웅 심리의 기술이 눈에 띈다. 입안 가득 지저분한 일을 내리 눌러 오는 형 타카에게는 신랄한 말이 이어진다. 그러나, 본인의 생각과 정반대로 범행에 이르기까지의 상세한 묘사는 아버지나 형에게 명령을 받은 대로 였던 차남의 실상을 부조하고 있다.
逮捕後も反省の弁はない。
체포 뒤에도 반성의 변은 없다.
체포 뒤에도 반성의 변은 없다.
“(被害者たちを)かわいそうとは思いますが、申し訳ないとは思ってないです。殺されたのも運命、私が死刑になるのも運命。それに私はヤクザです。親分の命令は絶対なんです”
“(피해자들을) 불쌍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미안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죽임을 당한 것도 운명, 내가 사형이 되는 것도 운명. 거기에 저는 야쿠자입니다. 오야붕의 명령은 절대적입니다.”
“(피해자들을) 불쌍하다고는 생각합니다만, 미안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죽임을 당한 것도 운명, 내가 사형이 되는 것도 운명. 거기에 저는 야쿠자입니다. 오야붕의 명령은 절대적입니다.”
危うきには近寄らない
위험한 데는 가까이 가지 않는다
手記の終わりの方で、ヤクザの論理を突如として振りかざすが、多くの読者は違和感を覚えるだろう。それまで殺しの快感について幾度も言及している。それを助長させたのが覚醒剤の使用で、「薬はいいものだ。何事にも気楽にしてくれるしブレーキを解除してくれる」とまで言い切っている。
수기의 끝 쪽에 야쿠자의 논리를 갑자기 내세우지만, 많은 독자는 위화감을 느낄 것이다. 거기까지 죽이는 쾌감에 대해서 몇 번이나 언급하고 있다. 그걸 조장하는 것이 각성제 사용으로, ‘약은 좋은 거다. 무엇이든 기분 좋게 해 주고 브레이크를 풀어 준다’고까지 잘라 얘기하고 있다.
수기의 끝 쪽에 야쿠자의 논리를 갑자기 내세우지만, 많은 독자는 위화감을 느낄 것이다. 거기까지 죽이는 쾌감에 대해서 몇 번이나 언급하고 있다. 그걸 조장하는 것이 각성제 사용으로, ‘약은 좋은 거다. 무엇이든 기분 좋게 해 주고 브레이크를 풀어 준다’고까지 잘라 얘기하고 있다.
悪事に手を染めた者の中には反省するふりをして野に放たれ、再び犯行の機会を狙う者もいる。彼らの存在も恐ろしいが、問題は我々の想像できる枠内にいるかいないかだろう。本書を読めば、常人には理解できない行動をとる者が存在し、抗う手がないことがわかる。危うきには近寄らないに限るのだが、その嗅覚を磨くためにも読むべき一冊かもしれない。
나쁜 일로 손을 더럽힌 자들 가운데는 반성하는 척을 하고 들판으로 풀려나 다시 범행의 기회를 노리는 자들도 있다. 그들의 존재도 무섭지만, 문제는 우리들의 상상할 수 있는 틀 안에 있는지 아닌지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보통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을 취하는 자들이 존재하고, 저항할 방법이 없음을 알게 된다. 위험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에 한하는 것이지만, 그 후각을 갈고 닦기 위해서도 읽어야 할 한 권인지도 모르겠다.
나쁜 일로 손을 더럽힌 자들 가운데는 반성하는 척을 하고 들판으로 풀려나 다시 범행의 기회를 노리는 자들도 있다. 그들의 존재도 무섭지만, 문제는 우리들의 상상할 수 있는 틀 안에 있는지 아닌지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보통 사람들에게는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을 취하는 자들이 존재하고, 저항할 방법이 없음을 알게 된다. 위험에는 가까이 가지 않는 것에 한하는 것이지만, 그 후각을 갈고 닦기 위해서도 읽어야 할 한 권인지도 모르겠다.
아침부터 난무하는 피와 막말에 정신이 없는 지경이죠? 이 엽기적 강도살인 및 사체유기 사건의 범행을 정리하면,
우선 빚과 상위 조직 대한 상납금 문제로 트러블을 겪고 있던 야쿠자 키타무라北村 파組kumi의 키타무라 네는 야쿠자 우두머리組長인 아버지 미오, 어머니 마미, 역시 야쿠자인 큰아들 타카와 작은아들 타카히로 네 식구, 그리고, 이웃에는 이들의 위세를 빌어 돈놀이를 하는 타카미 사요코 씨(女)와 큰아들 타츠유키, 작은아들 지요우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사람의 희생자 타츠유키와 그리 가깝지도 않게 아는 사이인 하라 쥰이치가 등장합니다.
범행은 돈을 목적으로 키타무라 네 큰아들이 타카미 씨네 큰아들과 그의 친구를 죽이고, 이틀 뒤 엄마는 타카미 사요코 씨를 죽이고, 아버지 미오는 살해당한 세 사람의 시신을 강에 유기합니다. 그리고 작은아들 타카히로는 조직의 상사인 아버지와 형의 명령이라며 형과 함께 타카미 씨네 작은아들 지요우지를 죽여서 시체를 유기합니다.
그런데 더 엽기적인 건 이들이 권총 자살 미수로 체포된 뒤에 검찰청사에서 도주한 일이 있고, 법정에서는 서로 말싸움을 하거나 피해자 가족에 폭언을 하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교도관을 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 피고들은 수사에도 비협조적이어서 사건의 일부분은 밝혀 지지않았습니다. 이에 국선변호인과 사선변호인들이 모두 사퇴를 하기도 했습니다. 단 하나 조직의 우두머리인 아버지 키타무라 미오는 모든 범행을 자신이 혼자서 저질렀다고 주장한 게 그나마 ‘오야붕답다’고 할 만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마, 물론 그것도 수사 비협조이므로 가상하다는 얘길 들을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의 처는 미오가 범행을 저질렀고 자신이 종범일 뿐이라고 발뺌 주장을 했습니다. 막장 조폭 영화를 보는 듯합니다.
아무튼, 필자도 강조하고 있습니다만, 위험한 자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인류의 3%는 사이코패스라고 합니다. 피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Rick Scott 플로리다 주지사가 지난 9월 허리케인 어마Irma가 접근할 때 주민들에게 했던 대피 경고가 떠오릅니다; This is a life-threatening situation,
…… you need to leave now, do not wait. Evacuate, not in an hour, not tonight,
you need to go right now. …… You will not survive.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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