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이케가미 센세의 신문 비스듬히 읽기는 선거결과에 대한 평은 마음에 없고, 신문 글쟁이로서의 긍지와 글쟁이에 대한 애정이 물씬 배어 나옵니다. 그런데, 제법 어렵지 않습니다.
選挙結果をコラムで書く 心に入る文章作りの矜持
선거결과를 컬럼으로 쓰다 마음에 드는 글짓기의 긍지
Asahishinbun Digital 2017年10月27日05時00分
선거결과를 컬럼으로 쓰다 마음에 드는 글짓기의 긍지
Asahishinbun Digital 2017年10月27日05時00分
24日付の朝日、読売、毎日の朝刊1面コラム
24일자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의 조건 1면 컬럼
24일자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의 조건 1면 컬럼
衆議院総選挙の結果が新聞紙面にあふれているとき、コラムで何を取り上げるか。担当者の腕の見せどころです。読み比べをしてみましょう。まずは朝日新聞10月24日付朝刊の「天声人語」です。
중의원[衆議院Shuugiinn – 옮긴이] 총선거 결과가 신문지상에 넘쳐날 때, 컬럼에 뭘 올리나? 담당자의 솜씨를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비교해서 읽어 봅시다. 우선은 아사히심붕 10월 24일자 조간의 「天声人語Tenseijingo* [이하 텐세이진고 – 옮긴이]」입니다.
* 위의 사진에서 얼핏 보입니다만, 天声人語Tenseijingo, 編集手帳Henshuutechou, 余禄Yoroku는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일보 만물상, 동아일보 횡설수설, 경향신문의 여적 등과 유사합니다. - 옮긴이
중의원[衆議院Shuugiinn – 옮긴이] 총선거 결과가 신문지상에 넘쳐날 때, 컬럼에 뭘 올리나? 담당자의 솜씨를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비교해서 읽어 봅시다. 우선은 아사히심붕 10월 24일자 조간의 「天声人語Tenseijingo* [이하 텐세이진고 – 옮긴이]」입니다.
* 위의 사진에서 얼핏 보입니다만, 天声人語Tenseijingo, 編集手帳Henshuutechou, 余禄Yoroku는 우리나라로 치면 조선일보 만물상, 동아일보 횡설수설, 경향신문의 여적 등과 유사합니다. - 옮긴이
〈織豊(しょくほう)時代の越中(富山県)に佐々成政(さっさなりまさ)という武将がいた。筋金入りの秀吉嫌い。何とか遠江(静岡県)を訪ねて家康と談判し、決起を説こうと思い立つ。だが秀吉方の領地を通れば討たれるのは必至。立山連峰から信州へ抜ける雪山越えを選んだ〉
〈쇼쿠후우(織豊Shokufu) 시대의 에치쥬우(토야마 현)에 사사나리마사(Sasanarimasa)라는 무장武将이 있었다. 확고한 신념으로 히데요시를 싫어했다. 뭔가 토오토우미(시즈오카 현)을 찾아가 이에야스와 담판을 해서 궐기를 이야기하자는 생각을 세운다. 그러나 히데요시의 영지를 지나가면 기를 잡혀 죽을 것은 필연, 타테야마 연봉에서 신슈우信州로 빠지는 설산을 넘기로 선택한다.〉*
* 織豊Shokufu는 1568년에서 일본이 통일되는1600년까지 경제와 문화의 융성과는 모순되게도 피비린내 나는 전국시대戦国時代인 安土桃山時代Aduchimomoyama 시대의 다른 이름입니다. 信州Shinshu는 현재의 나가노長野 현입니다. 현대 지명으로 바꾸면 우리나라 동해안의 토야마에서 태평양 연안의 시즈오카까지 평지인 쿄오토오와 나고야를 지나가는 길 대신 눈 덮힌 일본 알프스를 넘어가는 루트를 선택했다는 얘깁니다. - 옮긴이
〈쇼쿠후우(織豊Shokufu) 시대의 에치쥬우(토야마 현)에 사사나리마사(Sasanarimasa)라는 무장武将이 있었다. 확고한 신념으로 히데요시를 싫어했다. 뭔가 토오토우미(시즈오카 현)을 찾아가 이에야스와 담판을 해서 궐기를 이야기하자는 생각을 세운다. 그러나 히데요시의 영지를 지나가면 기를 잡혀 죽을 것은 필연, 타테야마 연봉에서 신슈우信州로 빠지는 설산을 넘기로 선택한다.〉*
* 織豊Shokufu는 1568년에서 일본이 통일되는1600년까지 경제와 문화의 융성과는 모순되게도 피비린내 나는 전국시대戦国時代인 安土桃山時代Aduchimomoyama 시대의 다른 이름입니다. 信州Shinshu는 현재의 나가노長野 현입니다. 현대 지명으로 바꾸면 우리나라 동해안의 토야마에서 태평양 연안의 시즈오카까지 평지인 쿄오토오와 나고야를 지나가는 길 대신 눈 덮힌 일본 알프스를 넘어가는 루트를 선택했다는 얘깁니다. - 옮긴이
はてさて、選挙結果とどういう関係があるのか、と読者は思うでしょう。これが筆者の狙いです。読者に「おや」と思わせ、実は……と論旨を展開させる。新聞コラムのひとつの定番です。
그것 참, 선거 결과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게야? 라고 독자들은 생각하겠죠? 이것이 필자의 노림수입니다. 독자에게 「아니, 이런おやoya」라고 생각하게 해서, 실은… 이라는 논지를 전개시킨다. 신문 컬럼의 하나의 정석입니다.
그것 참, 선거 결과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게야? 라고 독자들은 생각하겠죠? 이것이 필자의 노림수입니다. 독자에게 「아니, 이런おやoya」라고 생각하게 해서, 실은… 이라는 논지를 전개시킨다. 신문 컬럼의 하나의 정석입니다.
さらに読み進むと、佐々成政が雪山の峠を越えたことを「さらさら越え」というのだそうです。ここまでくれば、わかりますね。希望の党の小池百合子代表が民進党の立候補予定者全員を受け入れるつもりは「さらさらない」と発言したことを論じようとしていることが、ここで種明かしされます。
더 읽어 나가면, 사사나리마사가 설산의 고개를 넘은 것을 ‘사라사라코에*’라고 하나 봅니다. 여기까지 오면, 알겠네요. 키보우노토우希望の党Party of Hope**의 코이케 유리코 대표가 민신토우(이하 민진당 - 옮긴이)의 입후보 예정자 전원을 받아 들일 작정은 ‘사라사라나이’라고 발언 한 것을 논하자고 하는 게 여기서 내막이 밝혀집니다.
* さらさら越えsarasarakoe는 sarasara술술 + koe넘기로 들려 매우 밝은 어감입니다
** 도민 퍼스트 회 都民ファーストの会로 토오쿄오 도의회 선거에서 압승을 하며 일본의 쟌 다르크라고 잔뜩 바람이 들었던 코이케 유리코 토오쿄오 도지사가 지난 22일 선거 겨우 몇 시간 전에 도민퍼스트회를 바탕으로 급히 창당한 중도 보수계열 정당으로 이번 총선에서는 50석을 얻었습니다. 이하 희망의 당. - 옮긴이
더 읽어 나가면, 사사나리마사가 설산의 고개를 넘은 것을 ‘사라사라코에*’라고 하나 봅니다. 여기까지 오면, 알겠네요. 키보우노토우希望の党Party of Hope**의 코이케 유리코 대표가 민신토우(이하 민진당 - 옮긴이)의 입후보 예정자 전원을 받아 들일 작정은 ‘사라사라나이’라고 발언 한 것을 논하자고 하는 게 여기서 내막이 밝혀집니다.
* さらさら越えsarasarakoe는 sarasara술술 + koe넘기로 들려 매우 밝은 어감입니다
** 도민 퍼스트 회 都民ファーストの会로 토오쿄오 도의회 선거에서 압승을 하며 일본의 쟌 다르크라고 잔뜩 바람이 들었던 코이케 유리코 토오쿄오 도지사가 지난 22일 선거 겨우 몇 시간 전에 도민퍼스트회를 바탕으로 급히 창당한 중도 보수계열 정당으로 이번 총선에서는 50석을 얻었습니다. 이하 희망의 당. -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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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戸時代の長州藩は(へそくり)を貯(た)めていた。18世紀半ば、7代藩主・毛利重就(しげたか)は通常の藩財政とは別に、撫育方(ぶいくかた)と呼ぶ基金を設けた。塩田の開発や港の建設などで得た収入をコツコツと蓄えた。藩は窮乏していたが、流用は許さない。幕府に冷遇された外様大名として、戦乱などの非常時に備えるためだった〉
〈에도시대의 쵸오슈우 번은 (딴 주머니)를 모으고 있었다. 18세기 중반, 7대 번주 모리 시게타카는 통상적인 번 재정과는 별도로 부이쿠타카 라 불리는 기금을 두었다. 염전 개발이나 항구 건설 등으로 얻은 수입을 꾸준히 모았다. 번은 궁핍했지만, 유용은 허락할 수 없다. 막부에 냉대를 당했던 토자마다이묘우外様大名로서, 전란 등의 비상시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 우선 번藩han은 메이지유신을 통해 현재의 현県ken으로 재편되기 전의 다이묘大名의 영지였는데요, 쵸오슈우 번은 현재의 야마구치 현에 해당합니다. 우연인지 아베 수상의 대대로 이어지는 나와바리(선거구)군요. 그리고, 外様大名Tozamadaimyou는 처음부터 토쿠카와 이에야스를 모시다가 후에 에도막부Edobakufu의 요직을 독차지하는 譜代大名Budaidaimyou와 달리, 토쿠카와가 토요토미 히데요시와 천하[라고 해봐야 일본 열도 전체]를 걸고 벌인 세기카하라 전투関が原の戦いSekigaharatatakai에서 토쿠카와가 승리한 뒤에 그를 섬기게 된 다이묘우(영주)입니다. 그런데, 원문의 (へそくり 딴 주머니)앞에는 한자 臍繰り를 빠뜨린 것일까요? – 옮긴이
〈에도시대의 쵸오슈우 번은 (딴 주머니)를 모으고 있었다. 18세기 중반, 7대 번주 모리 시게타카는 통상적인 번 재정과는 별도로 부이쿠타카 라 불리는 기금을 두었다. 염전 개발이나 항구 건설 등으로 얻은 수입을 꾸준히 모았다. 번은 궁핍했지만, 유용은 허락할 수 없다. 막부에 냉대를 당했던 토자마다이묘우外様大名로서, 전란 등의 비상시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 우선 번藩han은 메이지유신을 통해 현재의 현県ken으로 재편되기 전의 다이묘大名의 영지였는데요, 쵸오슈우 번은 현재의 야마구치 현에 해당합니다. 우연인지 아베 수상의 대대로 이어지는 나와바리(선거구)군요. 그리고, 外様大名Tozamadaimyou는 처음부터 토쿠카와 이에야스를 모시다가 후에 에도막부Edobakufu의 요직을 독차지하는 譜代大名Budaidaimyou와 달리, 토쿠카와가 토요토미 히데요시와 천하[라고 해봐야 일본 열도 전체]를 걸고 벌인 세기카하라 전투関が原の戦いSekigaharatatakai에서 토쿠카와가 승리한 뒤에 그를 섬기게 된 다이묘우(영주)입니다. 그런데, 원문의 (へそくり 딴 주머니)앞에는 한자 臍繰り를 빠뜨린 것일까요? – 옮긴이
こちらも歴史のエピソードから始まっていますが、読者はすぐに「ははあ、政府の財政の話だな」と気づくでしょう。長州藩が積み立てた資金は、やがて倒幕の費用に向けられたというわけです。
이쪽도 역사 에피소드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만, 독자는 곧 ‘하하하, 정부의 재정 얘기네’ 라고 알아차리게 되어 버리겠죠. 쵸우슈우 번이 모은 자금은 얼마 가지않아 막부 타도*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는 얘기인 겁니다.
* 쵸오슈우 번이 막부를 타도하고 텐노우天皇에게 온 일본을 바쳐 그를 복권大政奉還하는 메이지 유신의 핵심 세력입니다. – 옮긴이
이쪽도 역사 에피소드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만, 독자는 곧 ‘하하하, 정부의 재정 얘기네’ 라고 알아차리게 되어 버리겠죠. 쵸우슈우 번이 모은 자금은 얼마 가지않아 막부 타도* 비용으로 쓰이게 된다는 얘기인 겁니다.
* 쵸오슈우 번이 막부를 타도하고 텐노우天皇에게 온 일본을 바쳐 그를 복권大政奉還하는 메이지 유신의 핵심 세력입니다. – 옮긴이
読者に「おや」と思わせる筆致は朝日と同じですが、早々と言いたいことがわかってしまいます。
독자에게 ‘아니, 이런’ 라고 생각을 하게 하는 필치는 아사히와 마찬가지입니다만, 일찌감치 말하고 싶어하는 걸 알아채게 되어 버립니다.
독자에게 ‘아니, 이런’ 라고 생각을 하게 하는 필치는 아사히와 마찬가지입니다만, 일찌감치 말하고 싶어하는 걸 알아채게 되어 버립니다.
「編集手帳」の筆者は、先日まで竹内政明さんでした。その文章は、私に言わせれば「読売新聞1面を下から読ませる」というほどの名物でした。その竹内さんは体調を崩し、一線から引退したそうです。残念でたまりません。
헨슈우테쵸우의 필자는 요전까지 타케우치 마사아키 씨였습니다. 그 문장은 저더러 한마디 하라고 한다면 ‘요미우리심붕 1면을 아래서부터 읽게 만든다’라고 할 정도로 명물이었습니다. 그 타케우치 씨는 컨티션을 해쳐서 일선에서 은퇴한 듯합니다. 걱정스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헨슈우테쵸우의 필자는 요전까지 타케우치 마사아키 씨였습니다. 그 문장은 저더러 한마디 하라고 한다면 ‘요미우리심붕 1면을 아래서부터 읽게 만든다’라고 할 정도로 명물이었습니다. 그 타케우치 씨는 컨티션을 해쳐서 일선에서 은퇴한 듯합니다. 걱정스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竹内さんの後継者は、さぞかしプレッシャーを感じていることでしょう。同情を禁じ得ませんが、「もし竹内さんだったら……」と思ってしまうことが度々あります。ここは竹内さんとは全く違った手法で読者を楽しませる文章を開拓してほしいと要望しておきましょう。
타케우치 씨의 후계자는 필시 부담preasure를 느끼고 있겠죠. 동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만 ‘혹시 타케우치 씨였다면…’이라는 생각이 들어버릴 적이 번번이 있습니다. 여기선 타케우치 씨와는 전혀 다른 수법으로 독자를 즐겁게 할 문장을 개척했으면 하고 바래 두죠.
타케우치 씨의 후계자는 필시 부담preasure를 느끼고 있겠죠. 동정을 금할 수 없습니다만 ‘혹시 타케우치 씨였다면…’이라는 생각이 들어버릴 적이 번번이 있습니다. 여기선 타케우치 씨와는 전혀 다른 수법으로 독자를 즐겁게 할 문장을 개척했으면 하고 바래 두죠.
実は竹内さんの文章作法には、ある特徴がありました。新聞コラムには、狭いスペースに文章を詰め込むため、「ここで段落が変わる」を示す記号が入っています。天声人語は▼、編集手帳は◆です。竹内さんの文章は、コラム内の◆が、すべて横一線に並んでいました。これが竹内さんの文章への矜持(きょうじ)というか、悪戯(いたずら)心だったのです。
실은 타케우치 씨의 문장 쓰는 법에는 어떤 특징이 있었습니다. 신문 컬럼에는 좁은 스페이스에 문장을 담아내기 위해 ‘여기서 단락이 바뀐다’를 나타내는 기호가 들어 있습니다. 텐세이진고는 ▼, 헨슈우테쵸우는 ◆입니다. 타케우치 씨의 문장은 컬럼 안에 ◆가 전부 가지런히 늘어서 있었습니다. 이게 타케우치 씨의 문장에 대한 긍지(kyouji)라고 할까, 장난(itazura)기였던 겁니다.
실은 타케우치 씨의 문장 쓰는 법에는 어떤 특징이 있었습니다. 신문 컬럼에는 좁은 스페이스에 문장을 담아내기 위해 ‘여기서 단락이 바뀐다’를 나타내는 기호가 들어 있습니다. 텐세이진고는 ▼, 헨슈우테쵸우는 ◆입니다. 타케우치 씨의 문장은 컬럼 안에 ◆가 전부 가지런히 늘어서 있었습니다. 이게 타케우치 씨의 문장에 대한 긍지(kyouji)라고 할까, 장난(itazura)기였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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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心意気を継承しているのが毎日新聞の「余録」です。こちらの記号は▲です。違うテーマを扱っているのに、▲のマークは、連日のように横一線に並んでいます。これがいかに大変なことか、文章を書く立場になればわかります。同日付の余録も、歴史のエピソードを扱っています。
이 의지를 계승하고 있는 것이 마이치심붕의 「余録Yoroku[이하 요로쿠 – 옮긴이]」입니다. 여기의 기호는 ▲입니다. 다른 테마를 다루고 있는데도, ▲ 마크는 매일같이 나란히 늘어서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일인지 문장을 쓰는 입장에 되면 알 수 있습니다. 같은 날짜 요로쿠도 역사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의지를 계승하고 있는 것이 마이치심붕의 「余録Yoroku[이하 요로쿠 – 옮긴이]」입니다. 여기의 기호는 ▲입니다. 다른 테마를 다루고 있는데도, ▲ 마크는 매일같이 나란히 늘어서 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일인지 문장을 쓰는 입장에 되면 알 수 있습니다. 같은 날짜 요로쿠도 역사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江戸の人の習いごと熱は生半可(なまはんか)でなく、珍妙な師匠もたくさんいたそうな。なかには「秀句(しゅうく)指南」というのもあった。俳句や川柳を教えるのではない。「秀句」とはシャレ、はっきり言ってダジャレのことだ〉
〈에도 사람의 배움에 대한 열의는 어정쩡生半可(namahanka)하지 않고 진묘한 선생도 많았던 듯하다. 그 가운데는「슈우쿠秀句(Shuuku)사범指南」이라는 것도 있었다. 하이쿠나 카와야나기*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슈우쿠」란 익살, 확실하게 말해서 어설픈 익살인 것이다〉
* 하이쿠俳句나 카와야나기川柳나 5·7·5조의 17글자 짜리 단시입니다만, 하이쿠가 계절과 자연을 주제로 문어체인데 반해, 사람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카와야나기는 주제와 형식, 어투가 자유롭습니다 - 옮긴이
〈에도 사람의 배움에 대한 열의는 어정쩡生半可(namahanka)하지 않고 진묘한 선생도 많았던 듯하다. 그 가운데는「슈우쿠秀句(Shuuku)사범指南」이라는 것도 있었다. 하이쿠나 카와야나기*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슈우쿠」란 익살, 확실하게 말해서 어설픈 익살인 것이다〉
* 하이쿠俳句나 카와야나기川柳나 5·7·5조의 17글자 짜리 단시입니다만, 하이쿠가 계절과 자연을 주제로 문어체인데 반해, 사람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카와야나기는 주제와 형식, 어투가 자유롭습니다 - 옮긴이
実際の文章では、ここで▲のマークが入ります。この出だしだと、やはり読者に「何の話だろう」と思わせますね。こちらも希望の党の小池代表のことでした。
실제의 문장에서는 여기에 ▲ 마크가 들어갑니다. 이런 시작이라면, 역시나 독자에게 ‘무슨 이야기냐’ 하고 생각을 하게 만들죠. 여기도 희망의 당 코이케 대표 얘깁니다.
실제의 문장에서는 여기에 ▲ 마크가 들어갑니다. 이런 시작이라면, 역시나 독자에게 ‘무슨 이야기냐’ 하고 생각을 하게 만들죠. 여기도 희망의 당 코이케 대표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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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戸の珍妙な師匠の話は落語にもなり、噺(はなし)の中に「けんか指南」も出てくる。けんか上手といえば東京都知事……という話の流れです。最終的には〈「排除します」の“拙句”で勝負運はすぐに去った。結果は、左右のけんか相手の勝利であった〉というわけです。
에도의 진묘한 선생 이야기는 라쿠고*로도 되었고, 이야기(噺hanashi) 속에 ‘싸움 사범’도 나온다. 싸움을 잘한다고 하면 토오쿄오 도지사…라는 이야기의 흐름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배제하겠습니다**」라는 “졸작 하이쿠拙句sekku”로 승부운은 바로 떠나버렸다. 결과는 어쨌든 싸움 상대의 승리였다〉라는 겁니다.
* 落語Rakugo는 복장이나 어투나 고전적이 분위기로 변사가 이야기 쏟아 내듯 풀어나가는 만담입니다.
** ‘배제하겠습니다’도 7음절입니다만, ‘排除しますhaijoushimasu’도 7음절로 하이쿠의 5·7·5의 음률에 맞습니다 – 옮긴이
에도의 진묘한 선생 이야기는 라쿠고*로도 되었고, 이야기(噺hanashi) 속에 ‘싸움 사범’도 나온다. 싸움을 잘한다고 하면 토오쿄오 도지사…라는 이야기의 흐름입니다. 최종적으로는 〈「배제하겠습니다**」라는 “졸작 하이쿠拙句sekku”로 승부운은 바로 떠나버렸다. 결과는 어쨌든 싸움 상대의 승리였다〉라는 겁니다.
* 落語Rakugo는 복장이나 어투나 고전적이 분위기로 변사가 이야기 쏟아 내듯 풀어나가는 만담입니다.
** ‘배제하겠습니다’도 7음절입니다만, ‘排除しますhaijoushimasu’도 7음절로 하이쿠의 5·7·5의 음률에 맞습니다 – 옮긴이
どうも話の展開が回りくどいですね。美学を守りながら、読者の心に入る文章づくりは難しいのです。
정말 이야기의 전개가 빙빙 도네요. 미학을 지켜가면서, 독자의 마음에 드는 글짓기는 어려운 겁니다
정말 이야기의 전개가 빙빙 도네요. 미학을 지켜가면서, 독자의 마음에 드는 글짓기는 어려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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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京本社発行の最終版を基にしています。
토오쿄오 본사 발행 최종판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토오쿄오 본사 발행 최종판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렵군요!
글을 쓴 이케가미 센세도 이야기 전개가 빙빙 돈다고 했으니, 읽는 사람 그것도 일본의 역사나 문화에 대한 지식이 아무래도 일천한 외국인으로서야…
특히 요로쿠의 結果は、左右のけんか相手の勝利であった(결과는 아무튼 싸움 상대의 승리였다)에서 左右가 좌우가 아니라 아무튼이라는 뜻의 tonikaku라고 읽는다는 건 배움의 신선함을 넘어 충격입니다. ‘좌우간에’로 해석하면 쉬운 것 같기도 하지만…
승리한 싸움 상대는 아베 총리겠죠. 아무튼 글짓기의 어려움 그리고 또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케가미 센세의 컬럼 유희遊戱. [끝]
p.s. 아무튼이라는 뜻의 tonikaku는 통상 한자로 兎に角라고 쓰는데요, 글자 그대로 토끼의 뿔. 우리말의 개뿔 같은 느낌! 말이 안되는 소리니 어쨌거나? 라는 뉴앙스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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