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우디 앨런Woody Allen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Beat는 못하는 클라리넷이 취미라는 Woody가 Beat가 겸손해 하는 그림을 그린다는 얘기는 없죠? 종합연예인 + 예술인 비이토 타케시 이야기 한번 읽어 보시죠.
ビートたけしがカツラをネタにしまくる理由
비이토 타케시가 가발을 소재로 해서 밀어 붙이는 이유
비이토 타케시가 가발을 소재로 해서 밀어 붙이는 이유
芸能界の大御所はひたすらリアルを追求する
예능계의 대가는 오로지 리얼을 추구한다
예능계의 대가는 오로지 리얼을 추구한다
TOYOKEIZAI ONLINE 2017年10月25日
映画ジャパンプレミアで、主演・監督の北野武(ビートたけし)=2017年9月25日(写真:日刊スポーツ新聞社)
영화『アウトレイジ 最終章아우토레이지 사이슈우쇼우*』 재팬 프레미어premiere에서 주연・감독인 키타노 타게시(비이토 타케시) = 2017년 9월25일(사진:닛칸스포오츠심붕샤)
* アウトレイジ 最終章의 영어 제목은 Outrage Coda인데요, 아직(?) 국내에서 개봉은 안했습니다만,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Coda를 ‘파이널’로 옮겨 소개되었습니다. 음악 용어 coda는 역시나 조금 어려워서 일까요 아니면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영향일까요? 차라리 조금 쉬운 음악 용어인 피날레로 했으면… 이하 아웃레이지 파이널. – 옮긴이
* アウトレイジ 最終章의 영어 제목은 Outrage Coda인데요, 아직(?) 국내에서 개봉은 안했습니다만,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Coda를 ‘파이널’로 옮겨 소개되었습니다. 음악 용어 coda는 역시나 조금 어려워서 일까요 아니면 게임 파이널 판타지의 영향일까요? 차라리 조금 쉬운 음악 용어인 피날레로 했으면… 이하 아웃레이지 파이널. – 옮긴이
この1カ月ほどの間、テレビでビートたけしの姿を見る機会がいつも以上に増えていた。自身が監督を務める映画『アウトレイジ
最終章』の告知のため、「とんねるずのみなさんのおかげでした」(フジテレビ系)、「しゃべくり007」「ミヤネ屋」(日本テレビ系)など、レギュラー以外のさまざまな番組に出演していたからだ。
최근 한 달 정도 사이, 텔레비전에서 비이토 타케시의 모습을 볼 기회가 평소 이상으로 늘었다. 자신이 감독을 맡은 영화 ‘아웃레이지 파이널’의 소개를 위해 ‘톤네루즈[일본의 개그 콤비입니다 – 옮긴이]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후지테레비 계열), ‘샤베쿠리007’ ‘미야네야’(니혼테레비 계열) *등 레귤러 외에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とんねるずのみなさんのおかげでした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는 특이한 복장과 동작이 가득한 몸 개그로 개그콘서트의 김준호 류, 「しゃべくり007 샤베쿠리007」은 정장차림의 멀쑥한 남자 연예인 5명의 호스트가 미녀 배우 등의 게스트를 불러 놓고 수다로 풀어가는 조금 점잖은 (척 하는) 개그 프로그램, 「ミヤネ屋미야네야」는 아나운서 출신인 미야네 세이지가 정보라이브情報를 내걸고 시사나 상품 등을 소개하는 정보 와이드 쇼입니다. – 옮긴이
최근 한 달 정도 사이, 텔레비전에서 비이토 타케시의 모습을 볼 기회가 평소 이상으로 늘었다. 자신이 감독을 맡은 영화 ‘아웃레이지 파이널’의 소개를 위해 ‘톤네루즈[일본의 개그 콤비입니다 – 옮긴이]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후지테레비 계열), ‘샤베쿠리007’ ‘미야네야’(니혼테레비 계열) *등 레귤러 외에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とんねるずのみなさんのおかげでした톤네루즈의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는 특이한 복장과 동작이 가득한 몸 개그로 개그콘서트의 김준호 류, 「しゃべくり007 샤베쿠리007」은 정장차림의 멀쑥한 남자 연예인 5명의 호스트가 미녀 배우 등의 게스트를 불러 놓고 수다로 풀어가는 조금 점잖은 (척 하는) 개그 프로그램, 「ミヤネ屋미야네야」는 아나운서 출신인 미야네 세이지가 정보라이브情報를 내걸고 시사나 상품 등을 소개하는 정보 와이드 쇼입니다. – 옮긴이
その中でも、10月2~6日に5日連続で放送された特別番組「おはよう、たけしですみません。」(テレビ東京)は衝撃的な内容だった。平日の朝7時30分から8時まで30分間の生放送で、たけしが水道橋博士と太田光に挟まれて(10月3日は水道橋博士の代役として岡田圭右が出演)、政治から芸能まで幅広いジャンルの話題をノンストップでしゃべり続けた。
그 가운데서도 10월 2~6일에 5일 연속으로 방송된 특별 프로그램 「おはよう、たけしですみません。안녕하세요, 타케시라서 미안해요」(테레비 토오쿄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평일 7시 30분부터 8시까지 30분간 생방송으로 타케시가 스이도바시 하카세와 오오타 히카리에 끼어서 (10월3일은 스이도바시 하카세의 대역으로 오카다 케이스케*가 출연) 정치에서부터 예능까지 폭넓은 장르의 화제를 논스탑으로 계속 이야기 했다.
* 스이도바시 하카세, 오오카 히카리, 오카타 케이스케는 세 사람 모두 50대의 비교적 점잖은 아저씨 스타일의 개그맨들입니다. 스이도바시 하카세는 TV 애니메이션 아톰의 오차노미즈 박사(대머리 + 푸들 같은 곱슬머리에 코가 큰… 하카세 = 박사(는 박사인데 학위 여부와 별개로 척척박사, 만물박사의 ‘박사’) )의 오차노미즈를 JR 추우오우센中央線의 바로 인근 역인 스이도바시로 대체해 패러디한 이름입니다. - 옮긴이
그 가운데서도 10월 2~6일에 5일 연속으로 방송된 특별 프로그램 「おはよう、たけしですみません。안녕하세요, 타케시라서 미안해요」(테레비 토오쿄오)는 충격적인 내용이었다. 평일 7시 30분부터 8시까지 30분간 생방송으로 타케시가 스이도바시 하카세와 오오타 히카리에 끼어서 (10월3일은 스이도바시 하카세의 대역으로 오카다 케이스케*가 출연) 정치에서부터 예능까지 폭넓은 장르의 화제를 논스탑으로 계속 이야기 했다.
* 스이도바시 하카세, 오오카 히카리, 오카타 케이스케는 세 사람 모두 50대의 비교적 점잖은 아저씨 스타일의 개그맨들입니다. 스이도바시 하카세는 TV 애니메이션 아톰의 오차노미즈 박사(대머리 + 푸들 같은 곱슬머리에 코가 큰… 하카세 = 박사(는 박사인데 학위 여부와 별개로 척척박사, 만물박사의 ‘박사’) )의 오차노미즈를 JR 추우오우센中央線의 바로 인근 역인 스이도바시로 대체해 패러디한 이름입니다. - 옮긴이
3日目の10月4日にはなんと現場に現れず、生放送をドタキャンしてしまった。これに関して世間ではたけしを責める声はほとんどなく、「さすがたけし」と評判になっていた。仕事を無断で休んで褒められるのは、日本広しと言えどもビートたけしただ1人だろう。
3일째인 10월4일에는 놀랍게도 현장에 나타나지 않고 생방송을 예정시간 직전에 캔슬*해 버렸다. 이에 관해서 세간에서는 타케시를 공격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고 ‘역시나 타케시’라는 평판이었다. 일을 무단으로 쉼으로써 칭찬을 받는 건 일본이 아무리 넓다고 해도 비이토 타케시 단 한사람일 거다.
* ドタキャンdotakyan = どたんば(土壇場)dotaban + cancel/kyanseru/ - 옮긴이
3일째인 10월4일에는 놀랍게도 현장에 나타나지 않고 생방송을 예정시간 직전에 캔슬*해 버렸다. 이에 관해서 세간에서는 타케시를 공격하는 목소리는 거의 없고 ‘역시나 타케시’라는 평판이었다. 일을 무단으로 쉼으로써 칭찬을 받는 건 일본이 아무리 넓다고 해도 비이토 타케시 단 한사람일 거다.
* ドタキャンdotakyan = どたんば(土壇場)dotaban + cancel/kyanseru/ - 옮긴이
カツラにまつわるギャグを連発
가발에 얽힌 개그를 연발
가발에 얽힌 개그를 연발
「普段出ている収録形式のレギュラー番組では、現場でどんなに過激なギャグを言ってもオンエアではすべてカットされている」と、たけしは語っていたことがあった。誰も止める者がいない生放送のこの番組では、往年の「ビートたけしのオールナイトニッポン」(ニッポン放送)を彷彿させる暴走トークが展開されていた。
‘보통 나오는 녹화 형식의 레귤러 프로그램에서는 현장에서 어떤 과격한 개그를 해도 온 에어On Air에서는 모두 커트된다’ 고 타케시는 얘기한 적이 있다. 누구도 멈출 사람이 없는 생방송인 이 프로그램에서는 왕년의 「ビートたけしのオールナイトニッポン 비이토 타케시의 오루나이토 닙폰All Night Nippon」(니뽄호우소우)를 방불케 하는 폭주 토크가 전개되고 있다.
‘보통 나오는 녹화 형식의 레귤러 프로그램에서는 현장에서 어떤 과격한 개그를 해도 온 에어On Air에서는 모두 커트된다’ 고 타케시는 얘기한 적이 있다. 누구도 멈출 사람이 없는 생방송인 이 프로그램에서는 왕년의 「ビートたけしのオールナイトニッポン 비이토 타케시의 오루나이토 닙폰All Night Nippon」(니뽄호우소우)를 방불케 하는 폭주 토크가 전개되고 있다.
中でも1日目の勢いはすさまじいものだった。カツラ疑惑のある芸能人の実名をバンバン出して、カツラにまつわるギャグを連発。暴走を止める進行役のアナウンサーなどもいない状況で、たけしは生き生きとカツラネタをしゃべり続けていた。
그 가운데서도 첫날의 기세는 무시무시한 것이었다. 가발 의혹이 있는 연예인의 실명을 죄다 꺼내며 가발에 얽힌 개그를 연발. 폭주를 멈출 수 있는 진행자 역할의 아나운서 같은 것도 없는 상황에서 타케시가 생생하게 가발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그 가운데서도 첫날의 기세는 무시무시한 것이었다. 가발 의혹이 있는 연예인의 실명을 죄다 꺼내며 가발에 얽힌 개그를 연발. 폭주를 멈출 수 있는 진행자 역할의 아나운서 같은 것도 없는 상황에서 타케시가 생생하게 가발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계속했다.
それにしても、なぜたけしはこれほどカツラネタが好きなのだろうか。彼が喜々として、子供のようにはしゃぎながらカツラネタを話しているところをテレビで見たことがある人は多いはずだ。たけしのカツラに対するこだわりは尋常なものではない。そこには何か特別な理由があるのだろうか。
그렇게 해도 왜 타케시는 이 정도로 가발을 개그 소재로 좋아하는 걸까? 그는 희희낙낙하며, 어린아이처럼 까불까불 가발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TV에서 본 적이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가발에 대한 애착은 예사스런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일까?
그렇게 해도 왜 타케시는 이 정도로 가발을 개그 소재로 좋아하는 걸까? 그는 희희낙낙하며, 어린아이처럼 까불까불 가발을 소재로 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TV에서 본 적이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가발에 대한 애착은 예사스런 것은 아니다. 거기에는 뭔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일까?
しばしば誤解されがちだが、たけしは決して髪の毛の薄い人をからかうようなネタが好きなわけではない。たとえば、こんな話がある。「M-1グランプリ」(テレビ朝日系)で優勝したこともある実力派コンビのトレンディエンジェルは、自分たちが薄毛であることをネタにしていることで有名だ。しかし、トレンディエンジェルの斎藤司は2014年に「THE MANZAI 2014」(フジテレビ系)に出場した際、たけしから「俺は隠しているほうが好きだけどな」と告げられたのだという。
그러나 오해를 사기 십상이지만, 타케시는 결코 머리털이 적은 사람을 조롱하려는 것 같은 소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 ‘M-1그랑프리’(테레비 아사히’에서 우승한 적도 있는 실력파 콤비 토렌디 엔제루는 자신들이 머리숱이 적다는 걸 소재로 하는 걸로 유명하다. 그러나, 토렌디 엔제루의 사이토우 츠카사*는 2014년에 「THE MANZAI 2014」(후지 테레비 계열)에 출연했을 때, 타케시로부터 ‘난 감추는 쪽을 좋아하는데 말이야’ 라고 알려진 거라는 이야기.
* 대머리 청년 두 사람으로 구성된 토렌디 엔제루Trendy Angel에서 엉뚱한 대사나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역할을 맡는 사이토우는 노골적이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대머리를 개그의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토요타 마유코 의원이 자신의 비서관에게 ‘이 대머리!’라는 폭언으로 물의를 빚었을 때, 대머리에 존칭의 ‘오お’를 붙여 ‘대머리님おハゲ’이라 부르라며 목소리를 높인 적이 있습니다. 참, 아베 키드 토요타 전의원은 지난 22일 총선에서 낙선했습니다. – 옮긴이
그러나 오해를 사기 십상이지만, 타케시는 결코 머리털이 적은 사람을 조롱하려는 것 같은 소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 ‘M-1그랑프리’(테레비 아사히’에서 우승한 적도 있는 실력파 콤비 토렌디 엔제루는 자신들이 머리숱이 적다는 걸 소재로 하는 걸로 유명하다. 그러나, 토렌디 엔제루의 사이토우 츠카사*는 2014년에 「THE MANZAI 2014」(후지 테레비 계열)에 출연했을 때, 타케시로부터 ‘난 감추는 쪽을 좋아하는데 말이야’ 라고 알려진 거라는 이야기.
* 대머리 청년 두 사람으로 구성된 토렌디 엔제루Trendy Angel에서 엉뚱한 대사나 행동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역할을 맡는 사이토우는 노골적이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대머리를 개그의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지난 6월 토요타 마유코 의원이 자신의 비서관에게 ‘이 대머리!’라는 폭언으로 물의를 빚었을 때, 대머리에 존칭의 ‘오お’를 붙여 ‘대머리님おハゲ’이라 부르라며 목소리를 높인 적이 있습니다. 참, 아베 키드 토요타 전의원은 지난 22일 총선에서 낙선했습니다. – 옮긴이
そう、たけしが好きなのは「薄毛の頭部」そのものではない。トレンディエンジェルのように、自分たちの頭髪の量が少ないことを気にするそぶりもなく、明るく開き直るような芸風には、それほどの興味はないのだろう。
그렇게 타케시가 좋아하는 건 ‘숱이 적은 머리’ 그 자체는 아니다. 토렌디 엔제루처럼 자신들의 머리 숱이 적은 걸 신경 쓰는 척 하지도 않고, 밝게 정색을 하며 뻔뻔하게 나오는 듯한 예능 스타일에는 그렇게 흥미는 없을 것이다.
그렇게 타케시가 좋아하는 건 ‘숱이 적은 머리’ 그 자체는 아니다. 토렌디 엔제루처럼 자신들의 머리 숱이 적은 걸 신경 쓰는 척 하지도 않고, 밝게 정색을 하며 뻔뻔하게 나오는 듯한 예능 스타일에는 그렇게 흥미는 없을 것이다.
芸人・ビートたけしの根底に流れているもの
연예인 비이토 타케시의 근저에 흐르고 있는 것
연예인 비이토 타케시의 근저에 흐르고 있는 것
おそらく、たけしは「カツラ」そのものが好きなわけではない。むしろ、自分の頭髪が薄いことを気にして、バレてしまうリスクを負ってでもカツラをかぶりたくなってしまう、人間の性(さが)に関心があ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
아마도 타케시는 ‘가발’ 그 자체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두발이 숱이 적은 게 마음에 걸려서 까발려져 버릴 리스크를 지더라도 가발을 쓰고 싶지 않아지는 인간의 性(saga = 본성, not sex or gender - 옮긴이)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닐까?
아마도 타케시는 ‘가발’ 그 자체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두발이 숱이 적은 게 마음에 걸려서 까발려져 버릴 리스크를 지더라도 가발을 쓰고 싶지 않아지는 인간의 性(saga = 본성, not sex or gender - 옮긴이)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닐까?
人間とは実に弱くて、ずるくて、情けない生き物だ。世の中にはびこっている偽善や欺瞞をあぶり出し、その裏にある真実を暴き出して笑い飛ばしたい、という欲望こそが、芸人・ビートたけしの根底に流れているものだ。
인간이란 실로 약하고, 교활하고, 한심한 생물이다. 세상에 만연하고 있는 위선이나 기만을 색출해서 그 뒤에 있는 진실을 까발려 웃어 넘기고 싶다는 욕망이야말로 연예인 비이토 타케시의 근저에 흐르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란 실로 약하고, 교활하고, 한심한 생물이다. 세상에 만연하고 있는 위선이나 기만을 색출해서 그 뒤에 있는 진실을 까발려 웃어 넘기고 싶다는 욕망이야말로 연예인 비이토 타케시의 근저에 흐르고 있는 것이다.
「毒ガス漫才」と呼ばれたツービートの漫才に始まり、たけしの披露する漫談やコント、彼の手掛ける映画作品まで、すべてに共通しているのは、か弱い人間が自分を守るために作り出したウソを、ウソだと指摘して白日の下にさらす「残酷さを秘めた笑い」の感覚だ。
‘독가스 만담’이라 불리던 츠우 비이토two beat의 만담으로 시작해서 타케시가 선보이는 만담이나 콩트, 그가 손대는 영화작품까지, 모든 것에 공통되어 있는 것은 연약한 인간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거짓말을 거짓이라고 지적해서 백일하에 눈에 띄게 만드는 ‘잔혹함을 숨기고 있는 웃음’의 감각이다.
‘독가스 만담’이라 불리던 츠우 비이토two beat의 만담으로 시작해서 타케시가 선보이는 만담이나 콩트, 그가 손대는 영화작품까지, 모든 것에 공통되어 있는 것은 연약한 인간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낸 거짓말을 거짓이라고 지적해서 백일하에 눈에 띄게 만드는 ‘잔혹함을 숨기고 있는 웃음’의 감각이다.
たけしは映画やドラマによくある不自然な演出を指摘するネタをよくやっていた。「なぜ刑事ドラマで犯人を追い詰めるときはいつも崖の上なんだ?」「なぜ犯人が車で逃げているときに、車の走り去った後の道路に沿って銃を撃つんだ?」といった内容だ。もともとそういう視点を持っていたからこそ、自分が映画を作るときには、そのような常識に縛られず、斬新な撮り方ができた。
타케시는 영화나 드라마에 잘 나오는 부자연스런 연출을 지적하는 소재를 자주 쓰고 있었다. ‘왜 형사 드라마에서 범인을 쫓을 때는 언제나 벼랑 위인 거냐?’ ‘왜 범인이 차를 타고 도망갈 때, 차가 떠난 다음의 도로 옆를 따라 총을 쏘는 거냐?’라는 내용의 얘기다. 당초부터 그런 관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영화를 만들 때는 그와 같은 상식에 묶이지 않고 참신한 촬영 방법이 나왔다.
타케시는 영화나 드라마에 잘 나오는 부자연스런 연출을 지적하는 소재를 자주 쓰고 있었다. ‘왜 형사 드라마에서 범인을 쫓을 때는 언제나 벼랑 위인 거냐?’ ‘왜 범인이 차를 타고 도망갈 때, 차가 떠난 다음의 도로 옆를 따라 총을 쏘는 거냐?’라는 내용의 얘기다. 당초부터 그런 관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영화를 만들 때는 그와 같은 상식에 묶이지 않고 참신한 촬영 방법이 나왔다.
たけしの映画では、拍子抜けするほど簡単に人が次々に死んでいく。死ぬ間際に感動的な捨て台詞を残したりはしない。また、ケンカなどの暴力シーンでも、大抵は一瞬で片がつく。延々と殴り合ったりすることはほとんどない。現実の暴力が振るわれる場面では、そのような悠長なやり取りが行われることはないからだ。
타케시의 영화에는 맥이 빠질 만큼 쉽게 사람이 연달아 죽어간다. 죽기 직전에 감동적으로 내뱉는 한마디 대사를 남기거나 하지는 않는다. 또한 싸움 등의 폭력 장면scene에서도 대체로는 한순간에 결말이 난다. 끝없는 주먹질을 하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 현실의 폭력이 휘둘러지는 장면에서는 그런 유장한 주고 받기가 이루어지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타케시의 영화에는 맥이 빠질 만큼 쉽게 사람이 연달아 죽어간다. 죽기 직전에 감동적으로 내뱉는 한마디 대사를 남기거나 하지는 않는다. 또한 싸움 등의 폭력 장면scene에서도 대체로는 한순간에 결말이 난다. 끝없는 주먹질을 하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 현실의 폭력이 휘둘러지는 장면에서는 그런 유장한 주고 받기가 이루어지는 일은 없기 때문이다.
そう、リアリティを何よりも重視するたけしにとって、カツラに隠された頭部こそが「リアル」なのである。カツラで隠されていない頭には「欺瞞」がない。だからこそ、たけしはただの薄毛には関心を持たないのだ。
그렇게 리얼리티를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타케시에게 가발로 감춰진 머리야말로 ‘리얼’한 거다. 가발로 감춰지지 않은 머리에는 ‘기만’이 없다. 그렇기때문에 타케시는 단순히 머리 숱이 적은 데는 관심을 갖지 않는 거다.
그렇게 리얼리티를 무엇보다도 중시하는 타케시에게 가발로 감춰진 머리야말로 ‘리얼’한 거다. 가발로 감춰지지 않은 머리에는 ‘기만’이 없다. 그렇기때문에 타케시는 단순히 머리 숱이 적은 데는 관심을 갖지 않는 거다.
人間の弱さを笑って肯定する「優しさ」の裏返し
인간의 약함을 웃음으로 긍정하는 ‘상냥함’의 반증
인간의 약함을 웃음으로 긍정하는 ‘상냥함’의 반증
たけしのカツラネタの餌食になる芸能人は、ほぼ例外なく「カツラだとうわさされている人」である。本人がカツラであることを公に認めている場合には、ネタにする余地がないからだ。あくまでも「カツラ芸能人」ではなく「カツラ疑惑のある芸能人」というグレーな状態にとどまっている人だけが興味の対象である。
타케시 가발 소재 이야기의 먹이감이 되는 연예인은 거의 예외 없이 ‘가발이라는 소문이 있는 사람’이다. 본인이 가발이라는 것을 공인하고 있는 경우에는 소재가 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가발 연예인’이 아니라 ‘가발 의혹이 있는 연예인’이라는 불분명gray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사람만이 흥미의 대상이다.
타케시 가발 소재 이야기의 먹이감이 되는 연예인은 거의 예외 없이 ‘가발이라는 소문이 있는 사람’이다. 본인이 가발이라는 것을 공인하고 있는 경우에는 소재가 될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가발 연예인’이 아니라 ‘가발 의혹이 있는 연예인’이라는 불분명gray한 상태에 머물러 있는 사람만이 흥미의 대상이다.
たけしともかかわりの深い落語家の立川談志は「落語とは人間の業の肯定である」と言っていた。人間は弱くて情けないものだ。そんな人間の弱さを肯定するのが落語の役割なのだ、というのが彼の持論である。たけしがカツラネタをこよなく愛するのも、そこに「人間の業」が感じられるからではないだろうか。
타케시와도 사이가 깊은 만담가落語家* 타치카와 단시는 ‘만담이란 인간의 업의 긍정이다’ 라고 했다. 인간은 약하고 한심한 존재다. 그런 인간의 약함을 긍정하는 것이 만담의 역할인 것이다 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타케시의 가발 소재를 각별히 사랑하는 건 거기에 ‘인간의 업’이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 원문의 落語rakugo, 漫談mandan, 漫才manzai 세 단어를 우리말로는 모두 ‘만담’으로 옮겼습니다만, 엄밀하게는 세 가지 다릅니다. 우선 落語와 漫談·漫才의 차이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것이 라쿠고, 현대적으로 진화한 것이 만단·만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쿠고는 대체로 전통복장을 입고 쥘부채를 한 손에 들고 방석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야기를 합니다만, 그 시작은 유성영화의 등장으로 실직한 무성영화의 변사弁士로부터 출발하므로 100년이 채 못됩니다. 라쿠고의 이미지에 구식 마이크가 항상 함께하는 것이 바로 이런 배경 때문이군요. 한편 역시 같은 1920년대 시작된 漫談과 漫才는 혼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만단, 두 사람이 말을 치고 받으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이 만자이입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소팔/고춘자 콤비는 만담가가 아니라 만재가 되나요? - 옮긴이
타케시와도 사이가 깊은 만담가落語家* 타치카와 단시는 ‘만담이란 인간의 업의 긍정이다’ 라고 했다. 인간은 약하고 한심한 존재다. 그런 인간의 약함을 긍정하는 것이 만담의 역할인 것이다 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타케시의 가발 소재를 각별히 사랑하는 건 거기에 ‘인간의 업’이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
* 원문의 落語rakugo, 漫談mandan, 漫才manzai 세 단어를 우리말로는 모두 ‘만담’으로 옮겼습니다만, 엄밀하게는 세 가지 다릅니다. 우선 落語와 漫談·漫才의 차이는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것이 라쿠고, 현대적으로 진화한 것이 만단·만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쿠고는 대체로 전통복장을 입고 쥘부채를 한 손에 들고 방석 위에 무릎을 꿇고 앉아 이야기를 합니다만, 그 시작은 유성영화의 등장으로 실직한 무성영화의 변사弁士로부터 출발하므로 100년이 채 못됩니다. 라쿠고의 이미지에 구식 마이크가 항상 함께하는 것이 바로 이런 배경 때문이군요. 한편 역시 같은 1920년대 시작된 漫談과 漫才는 혼자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만단, 두 사람이 말을 치고 받으며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이 만자이입니다. 이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장소팔/고춘자 콤비는 만담가가 아니라 만재가 되나요? - 옮긴이
たけしがカツラのことを楽しそうに語るとき、カツラをかぶっている人を単にあざ笑っているわけではない。それに象徴されるような人間の業の深さを笑っているのだ。「ざまあみろ」ではなく、「しょうがねえなあ」の感覚である。
타케시가 가발을 즐거운 듯 말할 때, 가발을 쓰고 있는 사람을 그냥 비웃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으로 상징되는 것처럼 인간의 업의 깊이를 웃고 있는 거다. ‘꼴 좋다’가 아니라 ‘방븝이 읎다구’의 감각이다.
타케시가 가발을 즐거운 듯 말할 때, 가발을 쓰고 있는 사람을 그냥 비웃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으로 상징되는 것처럼 인간의 업의 깊이를 웃고 있는 거다. ‘꼴 좋다’가 아니라 ‘방븝이 읎다구’의 감각이다.
カツラとはその場しのぎの対応にすぎない。しかし、真実から目を背けて、その場しのぎに頼りたくなってしまう瞬間は誰にでもある。真実はまっすぐ見つめるにはあまりにもまぶしすぎるからだ。ひたすらリアルだけを追い求めるたけしの「残酷さ」は、人間の弱さを笑って肯定する「優しさ」の裏返しでもあるのだ。(敬称略)
가발은 임시방편의 대응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진실에서 차마 시선을 돌리고 임시방편에 의존하고 싶어지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다. 진실은 바로 주시하는 데는 너무나도 눈이 부시기 때문이다. 딱 리얼만을 추구하는 타케시의 ‘잔혹함’은 인간의 약함을 웃음으로 긍정하는 ‘상냥함’의 반증이기도 하다.(경칭 생략)
가발은 임시방편의 대응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진실에서 차마 시선을 돌리고 임시방편에 의존하고 싶어지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있다. 진실은 바로 주시하는 데는 너무나도 눈이 부시기 때문이다. 딱 리얼만을 추구하는 타케시의 ‘잔혹함’은 인간의 약함을 웃음으로 긍정하는 ‘상냥함’의 반증이기도 하다.(경칭 생략)
비이토 타케시라는 예명 보다도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개봉된 최초의 일본영화 하나비HANA-BI의 감독 겸 주연 키타노 타케시北野武로도 유명한 그는 기사에도 살짝 등장합니다만, 연예계에 들어오면서 비이토 키요시Beat Kiyoshi와 함께 결성한 ‘ツービート 츠우 비이토’two beat(문법적으로 two beats 아닌가요?)’에서부터 통상 비이토 타케시로 불리는데요. 타모리タモリ、아카시야산마明石家さんま와 함께 일본 코미디 BIC 3의 한 축인 바, 시비의 대상이 되질 못합니다. 한편으로 공산당 학생운동 단체인 젠쿄오토우全共闘와 관련되어 제적처분됩니다만, 메이지 대학 기계공학과를 다닌 적이 있을 만큼 두뇌가 비상합니다. 형제 중에 공과대학 교수도 한 명인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뛰어난 누뇌와 계산력, 기지로 연예계를 휘어 잡고 있는 그는 경력이 특이합니다. 앞서 얘기대로 공산당 학생운동에 참여해 대학에서 제적되었고, 그런 배경 때문인지 반미反美를 입에 달고 다녔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텐노우天皇를 찬양하는 극우성향으로 바뀌었고, 지하철 사린 가스 테러 사건으로 악명 높은 오옴진리교의 신도로 교주 아사하라와 아주 친했다고도 합니다. 또한 현재도 야쿠자 ‘오야붕’들과 가깝다는 것이 공공연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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